9월 26일 데일리 미국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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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긍정적인 미래와 함께 14% 급등한 마이크론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MU) 주가가 수요일 장 마감 후 14% 급등했습니다. 이는 마이크론이 다가오는 분기의 매출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한 데 따른 것입니다. 마이크론은 1분기 매출을 85억~89억 달러로 전망하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83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회사 경영진은 이번 매출 전망 상향의 배경으로 더 유리해진 가격 환경과 데이터 센터에서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데 사용되는 메모리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꼽았습니다. 마이크론의 CEO 산제이 메흐로트라는 투자자들과의 수요일 오후 콜에서 "AI의 출현으로 인해 제가 메모리와 스토리지 분야에서 경험한 가장 흥미로운 시기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5 회계연도를 마이크론 역사상 "가장 경쟁력 있는 위치"에서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베인 앤 컴퍼니의 보고서와 함께 상승한 엔비디아

엔비디아(Nvidia, NVDA) 주가가 수요일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분야에 '전례 없는' 수준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업계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AI 칩 제조업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된 데 따른 것입니다. 수요일에 발간된 컨설팅 업체 베인의 연례 기술 보고서는 AI 붐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기술 인프라에 "전례 없는 수준의 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비용이 10억에서 40억 달러 사이라면, 5년 후 데이터 센터 비용은 100억에서 25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이 보고서는 데이터 센터 운영자와 하드웨어 공급업체들이 기업과 정부가 컴퓨팅 역량에 아낌없이 투자함에 따라 단기적인 수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오픈AI, 투자 유치 위해 이익 추구형 기업으로 전환 계획

ChatGPT 개발사인 오픈AI가 핵심 사업 구조를 재편하여 비영리 이사회가 더 이상 통제하지 않는 '이익 추구형 공익 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오픈AI를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재편성으로 오픈AI의 CEO인 샘 올트먼은 처음으로 이익 추구 기업의 지분을 받게 되며, 개편 이후 기업 가치는 최대 1,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투자자들의 수익 상한선을 없애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4.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로부터 클라우드 전략에 대한 반독점 고소 당해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경쟁사인 알파벳($GOOGL)의 구글로부터 클라우드 전략과 관련된 반독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글은 수요일 유럽연합(EU) 집행기관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애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고객을 유도하기 위해 반경쟁적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제소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아밋 자베리는 블로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윈도우를 실행하는 고객에게 400%의 가격 인상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매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회계연도에만 1,0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AWS의 908억 달러, 구글 클라우드의 337억 달러와 비교됩니다. 이 수치에는 애저 운영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내일 시장 프리뷰

내일 예정된 경제 지표/실적 발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월카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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