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미국증시

9월 25일 데일리 미국증시

하락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

2024.09.25 | 조회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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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경기 둔화 우려 커져

2024년 9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98.7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8월의 105.6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입니다. 현재 경기 및 고용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현 상황 지수'는 10.3포인트 하락한 124.3을 기록했으며, 향후 수입, 사업, 고용 시장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나타내는 '기대 지수'는 4.6포인트 하락해 81.7로 나타났습니다. 기대 지수가 80 이하로 떨어지면 경기 침체의 신호로 간주되지만, 이번 지수는 여전히 그 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번 조사의 기준일은 2024년 9월 17일이었습니다.

컨퍼런스 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다나 M. 피터슨은 "소비자 신뢰는 지난 2년 동안의 좁은 범위에서 하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9월의 하락폭은 2021년 8월 이후 가장 컸으며, 지수의 모든 5가지 구성 요소가 악화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현재의 사업 여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고용 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도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또한 향후 고용 시장과 사업 여건에 대한 기대가 더욱 비관적으로 변했고, 수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감소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 중국 인민은행,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

중국 인민은행(PBOC)이 자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경기 부양책으로, 이를 계기로 중국 주식 시장(000300.SS)은 월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장은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급준비율을 0.5%p 낮출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지급준비율이 낮아지면 은행이 시중에 더 많은 자금을 풀 수 있는데, 약 190조 원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급준비율(Reserve Requirement Ratio, RRR)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예치받은 예금 중 일정 비율을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비율입니다. 이는 은행의 대출 가능 금액을 제한하고 금융 시스템의 유동성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3.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에 유가 2% 상승, 수요 증가 기대감 반영

화요일, 중국이 팬데믹 초기 이후 최대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유가가 약 2%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1달러를 넘으며 거래되었고, 브렌트유(BZ)도 국제 기준 가격으로 75달러 이상에서 거래되었습니다.

4. 인텔, 새로운 AI 칩 공개하며 경쟁사 추격

인텔(INTC)이 화요일, 데이터 센터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경쟁사인 AMD($AMD)와 엔비디아($NVDA)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 위한 두 가지 인공지능(AI) 칩을 발표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Xeon 6 CPU와 Gaudi 3 AI 가속기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인텔이 AI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퀄컴($QCOM)이 인텔 인수를 통해 자사 칩 비즈니스를 강화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블룸버그는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인텔 CEO 팻 겔싱어의 대규모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 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고려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내일 시장 프리뷰

내일 예정된 경제 지표/실적 발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제 지표실적 발표
GDP.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연준 의장 파월 연설, GDP, 연속실업수당청구건수 등등코스트코, 엑센츄어, 재빌 서킷, 카맥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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