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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있어 가장 어리석고 위험한 2가지 생각

바닥 밑 지하실, 지하실 밑에 또?

2023.11.27 | 조회 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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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카우의 미국주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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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는 마젤란 펀드의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입니다. 13년동안 2703%의 수익률을 낸 피터 린치는 개인 투자자로서 기관 투자자들보다 월등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들을 그의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밝혔습니다.

저는 지금 2회독 중입니다 ㅎㅎ
저는 지금 2회독 중입니다 ㅎㅎ

오늘은 책의 내용 중 그가 생각한 2가지 어리석고 위험한 생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바닥에서 잡을 수 있다

바닥에서 잡는다는 말이 주식을 저점에서 매수한다는 말이라는 것을 많은 투자자분들은 아실겁니다. 저점매수는 성공하면 큰 이익을 볼 수 있지만, 자신이 생각한 저점이 '진짜' 저점인지 아무도 모르기에 위험합니다.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죠

어서와, 지하실은 처음이지?<br>
어서와, 지하실은 처음이지?

이는 마치 떨어지는 칼을 잡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떨어지는 칼을 안전하게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떨어진 칼을 잡는 것입니다.

피터 린치는 주가가 내려갔기 때문에 오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매수를 하기 보다는 사업이 살아나는 모습을 확인한 다음 매수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하락장에서는 원하는 종목의 가격이 떨어질 때 분할 매수를 통해 종목을 모으는 편입니다. 분할매수를 하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기 때문이죠.


2. 이거 안 사서 손해 봤네

많은 사람들이 크게 오른 주식을 보면서 이러한 종목들을 사지 않아서 손해를 보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는 투자에 있어 생산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화만 돋고, 스스로를 책망하게 만듭니다. 사실 여기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니 왜 내가 사면 귀신같이 떨어지니?
아니 왜 내가 사면 귀신같이 떨어지니?

만약, 이런 손해를 만회하겠다고 충분히 상승한 종목(사실 매수 당시에는 모르죠)을 상한가에 사거나 혹은 사서는 안되는 종목들을 사게 된다면 '진짜' 손실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고점에서 샀는데 주가가 내려가서 물리는 것 만큼 억울하고 슬픈 일이 없습니다.

물론 올해의 엔비디아처럼 엄청난 상승세라서 꾸역꾸역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br>
물론 올해의 엔비디아처럼 엄청난 상승세라서 꾸역꾸역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주식 차트를 보다가 엄청 상승한 종목들을 보면서 저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제가 하고 있는 투자의 원칙을 지키면서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합니다. (그래도 마음이 흔들리는 게 함정)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투자를 할 때 자신만의 원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투자자에게 위험한 생각 2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저런 생각을 하고 계시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이런 심적인 요소들이 투자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외부 요소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생각과도 싸워야 하는 것이죠.

 

오늘도 원화채굴하느라 바쁘신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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