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광고계 전설이 알려주는 아이디어 생산법 & 이번주 공모전 추천

안녕하세요 에디터K입니다. 한 주간 잘지내셨나요? 11월도 벌써 중순을 맞이했습니다. 2022년도 얼마 안남은 것 같은 기분인데요. 한달 반 남짓 남은 시간 동안 알차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이번 한주도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결실을 맺는 한주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위클리 영감>

1. 아이디어는 00과 00의 결합에서 나옵니다

최근에 인상깊게 본 삼성페이 광고입니다. 여러분은 이 광고를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모바일 신분증을 저렇게 당당하게 보여준다는 설정이 약간 억지스럽기는 했지만 휴대폰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잘 와닿았던 광고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이 떠올랐는데요.  

펙맨이라는 게임을 알고 계신가요? 유령을 피하면서 알을 다 먹으면 미션을 클리어하는 고전 게임인데요.(구글에서도 펙맨을 즐기실 수 있으니 심심하시면 해보세요! :) 게임 링크) 광고를 보면서 이 친구가 자꾸 생각이 났습니다. 친숙한 소재가 나오다보니 더 몰입이 되고, 재미있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나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재를 연결시켰을 때 더 임팩트가 커진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카피, 영상, 디자인 어느 것 할 것 없이 다 통용되는 것 같습니다. 구독자분들도 어필하고 싶은 것과 기존에 있던 것을 한 번 연결해보면 어떨까요?  

<📚: 위클리 오픈 BOOK>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웹 영은 미국 광고계에 혁신적 발자취를 남긴 카피라이터인데요. 

이 책은 아주 짧은 책이지만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핵심적인 프로세스가 담겨있습니다. 현재까지도 광고계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책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도구(방법)는 주어졌으니 행동으로 실천하기만 하면 되는 것 같아요. 본인이 아이디어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나,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직접 책을 읽어보는 것이 훨씬 좋으니 책으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한 번 생각해볼 부분

1. 파레토는 사색가가 지닌 눈에 띄는 특징이 “새로운 조합의 가능성에 대한 생각에 늘 빠져 있는” 점이라고 했다. 바로 ‘아이디어는 오래된 요소들의 새로운 조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점이다.

2. 두 번째 중요한 원리는 오래된 요소들을 가지고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 능력이 ‘관계’를 보는 능력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이다. 나는 아이디어 생산 과정에서 사람들 사이에 가장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부분은 바로 이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3. 누구에게는 하나하나의 ‘팩트’가 뚝뚝 떨어진 지식으로 보이는 반면에, 누구에게는 사슬처럼 연결된 지식의 고리로 보인다. 팩트에는 관계와 유사성이 있다. 중요한 것은 팩트 자체라기보다 일련의 팩트에 일반 법칙이 적용되는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아이디어 생산을 위해서는 팩트 사이의 관계를 찾으려는 사고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이 습관은 분명히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광고인들을 위해 감히 내가 제안한다면, 관계를 찾는 사고 습관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것이다.

4. 다만 중요한 것은 이것들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고, 마음이 일정한 순서에 따라 이 5단계를 밟는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앞의 단계가 완료되기 전에 뒤의 단계 중 하나가 일어나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런 식으로는 아이디어가 생산될 수 없다.

5. ①자료를 수집하라: 우리가 수집해야 할 자료는 두 종류다. 구체적인 자료가 하나, 일반적 자료가 둘이다. 광고에서 구체적 자료란 해당 제품 및 그 제품을 구매할 사람과 관련된 자료다. 충분히 깊이 혹은 멀리 들어가면 언제나 모든 제품과 일부 소비자 사이에는 개별적인 관계가 있고, 바로 그 관계가 다시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광고에서 아이디어란 제품과 사람에 대한 ‘구체적 지식’과 삶과 사건에 대한 ‘일반적 지식’을 새롭게 조합한 결과다.

6. ②정신적으로 소화하라: 팩트 하나를 골라서 이리저리 뒤집어보고, 다른 각도로 들여다보고, 의미를 새롭게 느껴보아야 한다. 팩트 두 개를 모아서 그것들이 서로 어떻게 맞아 들어가는지 보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관계’를 찾고 있다. 퍼즐 조각처럼 모든 게 말끔한 조합으로 맞아 들어가는 ‘종합’을 찾고 있다. 때로는 팩트를 너무 곧이곧대로, 문자 그대로 보지 ‘않아야’ 그 팩트가 자신의 의미를 더 빨리 뱉어놓는다. 아무리 미친 소리 같고 불완전해 보여도 상관없으니 일단 적어두라. 그러나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머릿속에서 모든 게 뒤죽박죽 섞여서 도저히 뚜렷한 통찰을 찾을 수 없는 시점이 올 것이다. 아이디어 생산이라는 전체 과정의 두 번째 단계는 완료한 것이니 세 번째로 넘어가면 된다.

7. ③휴식을 주어라: 이번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고민하는 문제를 무의식으로 보내서 잠자는 동안 해결되게 하는 것이다.그러니 아이디어 생산 과정의 이 세 번째 단계가 되면 고민 중인 문제를 완전히 내려놓고 자신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것으로 눈을 돌려라. 음악을 듣고, 영화나 연극을 보고, 시나 추리소설을 읽어라.

8. ④느닷없이 나타날 것이다: 느닷없이 아이디어가 나타날 것이다. 더 이상 쥐어짜내려는 노력을 그만두고 조사도 멈추고 마음을 편히 먹은 채 쉬는 기간을 보내야 한다.

9. ⑤주변에 내놓아 검증하라: 판단해줄 사람들에게 비평을 받을 수 있게 아이디어를 제출하라. 좋은 아이디어는 스스로 팽창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는 그것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자극을 주어 의견을 추가하게 만든다. 그렇게 해서 자신은 미처 보지 못했던 가능성들이 하나씩 드러나게 될 것이다.

10. 나는 실제로 이 원리가 맞다는 사실을 천 번도 넘게 경험했다. 아이디어를 생산해야 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면 직접적 경험이든, 간접적 경험이든 끊임없이 경험을 확장해야 한다는 원칙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점만큼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

 <🙉: 에디터K가 픽한 (오)늘의 (공)모전> 

1. 카피: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네이밍공모(11/25(금)까지) [링크]

이번에 소개드릴 공모전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진행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네이밍공모>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강원도가 628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는데요. 강원특별자치도에 걸맞는 캐릭터 네이밍을 공모합니다. 

기존 강원도의 경우 범이와 곰이라는 캐릭터가 있구요. 탄생스토리는 단군신화에서 따왔습니다. 2023년 6월에 새로 출범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우 평화, 통일, 자치 3가지 키워드가 메인입니다. 캐릭터 네이밍의 경우 탄생 스토리와 함께, 둘러싼 상황에도 잘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남한과 북한이 가깝게 있기 때문에, 그 상황에 유념해서 네이밍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11/10부터 시작해서 11/25까지이기 때문에 한 번 도전해보면 좋겠습니다. 1등 상금은 300만 원입니다.  

2. 영상: 제55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작품 공모전 / 2022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1/25(수)까지) [링크]

이번에 소개드릴 공모전은 대한구강보건협회에서 진행하는 <제55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작품공모전/2022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신건강과 구강건강관리가 주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전신건강과 구강건강관리의 상관관계, 코로나로 인한 잇솔질 실천률 하락의 문제 해결, 불소의 중요성 및 활용방법,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내용, 구강병 예방에 관한 내용, 튼튼이마크 홍보에 관한 내용, 일상생활에서 구강건강 및 구강건강실천과 관련된 내용을 담아 영상을 만들면 됩니다.  

55회이기 때문에 상당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공모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또한 공모 기간이 약 3개월로 다른 공모전에 비해 기간이 길기 때문에 더 경쟁률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전에 어떤 영상들이 수상을 받았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영상은 10/27부터 1/25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3분 이내로 영상을 제작해야 합니다. 1등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300만 원 입니다. 🤑

3. 디자인:  제3회 쿠마 켄고&히가시카와 KAGU 디자인 공모전(2/28(금)까지) [링크]

이번에 소개드릴 공모전은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에서 진행하는 <제3회 쿠마 켄고&히가시카와 KAGU 디자인 모전>입니다.  KAGU가 말 '가구'라는 뜻인데요. 주최측에서는 사람과 세계 사이를 연결하는 모든 것의 총칭으로 기존 가구의 개념을 확장하였습니다. 공모 주제는 정성이 깃든 삶을 실현시켜주는 밖에 둘 수 있는 가구를 디자인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23년 3월 31일 기준 30세 이하이며 학생의 경우 참여 가능합니다. [한글 공모 요강] 

일본 눈의 도시 홋카이도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일본 디자인쪽으로 진출하고 싶거나 상도 받고 싶고 일본 여행도 관심이 있으면 한 번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공료와 숙박료는 주최측에서 부담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여러 명이 참여한 경우 대표자만) 외국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공모 요강을 꼼꼼히 읽어보고 참여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모 일정은 1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 되고, 3월 24일~31일 정오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됩니다. 1등의 경우 50만 엔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 weekly 공모전>

1. 카피 

[상금💸(1등): 100만 원 이상]

[상장🏆: 1등 기준]

[기타🖊]

2. 영상 

[상금💸(1등): 100만 원 이상]

[상장🏆: 1등 기준]

3. 디자인 

[상금💸(1등): 100만 원 이상]

[상장🏆: 1등 기준]

궁금하신 내용이나 알고 싶은 내용들 있으면 얼마든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