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는 ‘규칙을 깨며’ 오늘날 시가총액 1.7조 달러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AI 시대를 선점한 이 기업은, 기존 기업 경영의 상식을 정면으로 뒤엎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은, 놀랍게도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팀에서도 지금 당장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30대 전에 수백억원 대의 사업을 가진 자수성가 사업가 라일라 홀모지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경영 방식을 적용하여, 회사 내 병목현상을 개선했습니다.
오늘은 엔비디아의 새로운 경영 방식을 공유하고, 라일라 홀모지 CEO가 이 경영 방식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공유드리겠습니다.
규칙을 깬 엔비디아의 경영방식
1. ‘투명한 경영’이 아니라, ‘투명한 의사결정’
대부분의 회사는 정보를 감춥니다. 임원 회의는 비밀스럽고, 손익계산서는 극소수만 봅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전 직원 앞에서 1:1 피드백을 주고,
회사의 문제와 방향을 실시간으로 공유합니다.
“내가 아는 정보 중, 특정 소수만 알아야 할 건 없다고 믿는다.”
- 젠슨 황
이 문화는 ‘오너십’을 가져옵니다.전 직원이 회사의 숫자를 이해하고,
자신의 일이 어디에 영향을 주는지 ‘직관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라일라 홀모지의 엔비디아 경영방식 적용 포인트
- 일주일에 1:1 미팅을 몇 번이나 하고 있나요?
- 그 대화 중, 여러 명이 함께 들어야 할 이야기는 없었나요?
작은 팀이라면, 1:1 대신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해보세요.
‘정보 독점’이 아니라 ‘정보 공개’가 속도를 만듭니다.
2. 관리자 없는 회사, 가능한가요?
엔비디아에는 ‘관리자들의 관리자’가 없습니다.젠슨 황의 직접 보고 인원은 50명이 넘고, 그 중에는 엔지니어, 연구자, 오퍼레이터도 포함됩니다.
그 비결은 바로 ‘레벨 4 위임’ 시스템 입니다.
| 위임 레벨 | 설명 | 예시 |
| 레벨 1 | 조사 후 보고 | "제조사 3곳 조사해와" |
| 레벨 2 | 진행 상황 공유 | "인플루언서 캠페인, 중간마다 보고해줘" |
| 레벨 3 | 결과만 공유 | "신제품 라인 론칭 후 결과만 알려줘" |
| 레벨 4 | 완전 위임 | "이 부서는 당신 책임, 당신 회사라 생각하고 운영해줘" |
젠슨 황은 오직 레벨 4 인재만 채용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엔비디아는 ‘관리’가 필요 없는 팀이 만들어집니다.
📍라일라 홀모지의 엔비디아 경영방식 적용 포인트
- 지금 팀원에게 레벨 1~2 위임만 하고 있지는 않나요?
- 최소 1명에게는, 한 단계 더 높은 위임을 시도해보세요.
관리보다 ‘자율’이 빠릅니다.
단, 그 자율을 맡길 수 있는 ‘진짜 인재’를 채용하거나 육성해야 합니다.
3. 리더의 오픈메일: Top 5 시스템
엔비디아는 ‘주간 보고서’를 쓰지 않습니다.
대신 전 직원은 CEO인 젠슨 황에게 ‘중요한 5가지 인사이트’를 메일로 보냅니다.
보고 체계는 느리고, 진실을 왜곡합니다.
“상황은 실시간으로 변한다. 리더는 뒷북 치지 말고, 현장을 보라.”
- 젠슨 황
📍라일라 홀모지의 엔비디아 경영방식 적용 포인트
- 팀원들이 당신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구조인가요?
- 리더가 가장 빨리, 가장 정확하게 시장과 문제를 인식하고 있나요?
CEO가 이메일을 여는 순간, 회사는 더 똑똑해집니다.
4. 5년 계획? 엔비디아엔 없습니다
엔비디아는 ‘연간 계획’도 없습니다. 대신 매주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합니다.
계획은 현실을 통제해주지 않습니다.
젠슨 황은 2012년 AI 붐이 시작되자, 전사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AI에 집중시켰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AI 컴퓨팅의 인프라가 되었습니다.
📍라일라 홀모지의 엔비디아 경영방식 적용 포인트
- 아직도 5년짜리 계획을 업데이트하지 않고 계신가요?
- 고객의 니즈는 다음 분기까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이번 주에 바뀐 시장의 신호”입니다.
5. ‘엄격한 리더’가 사랑받는 이유
젠슨 황은 새벽 5시 출근, 밤 9시 퇴근합니다.
그리고 팀원들에게 매우 엄격하고, 기준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업계 최고 수준의 직원 충성도와 이직률을 자랑합니다.
왜일까요?
젠슨 황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도 감옥도 아니다. 오직, 세상을 바꿀 팀만 남는다.”
- 젠슨 황
📍라일라 홀모지의 엔비디아 경영방식 적용 포인트
- 당신의 회사는 단지 ‘대표의 수익’을 위해 존재하나요?
- 아니면 세상에 꼭 필요한 가치를 만드는 팀인가요?
미션이 크면, 기준도 클 수 있습니다.팀이 힘들어도 버티는 이유는 ‘의미’입니다.
엔비디아의 성공은 전략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전략이고, 조직이 철학이며, 리더의 기준이 문화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엔비디아는 단 3가지 원칙을 지켰습니다.
- 정보를 공유하면 속도가 빨라진다
- 관리는 줄이고 자율을 키워라
- 리더는 말보다 행동으로 기준을 만든다
지금 여러분의 조직이 빠르게 움직이고 싶다면, 리더부터 변화를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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