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을 해결하는 과정, 제 1회 테코톤

우아한테크코스 뉴스레터 21호 (2026.06.10)

2026.06.10 | 조회 345

달력을 보니 어느덧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6월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돌아보면 2026년의 절반이라는 시간 동안,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정말 숨 가쁘게 달려온 것 같은데요. 앞만 보고 치열하게 나아오신 구독자 여러분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가끔은 쉼 없이 흐르는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깊게 숨을 고르는 시간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오늘의 뉴스레터가 여러분의 바쁜 하루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쉼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조금씩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유쾌한 에너지를 잃지 않는 우아한테크코스 캠퍼스에서는, 최근 크루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한데 모인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우아한테크코스 크루들의 불편함을 우리 손으로 직접 해결해 본 ‘테코톤’ 이야기인데요!

오늘도 다정한 우아한테크코스 레터의 소식과 함께 편안하게 숨을 고르며, 기분 좋은 하루를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


🎊 테코톤 - 우리의 불편함은 우리가 해결한다!

테코톤을 진행중인 크루들의 모습
테코톤을 진행중인 크루들의 모습

제 1회 우아한테크코스의 해커톤, 테코톤이 열렸습니다!!

비슷한 불편함을 경험한 크루들이 모여 각자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공유하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머릿속의 상상을 현실로 꺼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많은 크루들의 공감을 얻은 출품작 3가지를 소개하며, 각 팀의 참여 소감도 함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우아한테크코스 크루들은 평소 어떤 불편함을 느꼈고, 어떤 해결책을 제시했는지 함께 만나보세요 🎈


📝 3위, who made this - 이모지를 쉽고 간편하게

🧑‍💻 팀 세개의 심장: 허닛브레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별터(허닛, 사무엘, 별터)

who made thisSlack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지 파일을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Slack은 우아한테크코스 공동체에서 사용중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데요.

코치의 공지나 크루의 인사이트 공유 등 많은 정보들이 오고 가는 이곳에서 크루들은 이모지를 사용해 리액션을 남기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간단한 소통을 위해 이모지가 많이 사용되는 반면, 새로운 이모지를 추가하는 과정은 간단하지 만은 않았는데요.

who made this 서비스는 이모지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이모지 파일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몇번의 클릭 만으로 가능하도록 단축시켰습니다.

 

제작할 이모지를 설정하는 화면
제작할 이모지를 설정하는 화면

who made this는 재미있는 이펙트와 색감을 자유롭게 적용해 나만의 텍스트 이모지를 간편하게 만들어낼 수 있어요.

텍스트 이모지 뿐만 아니라 원하는 이미지를 업로드해 개성 넘치는 효과를 입히거나, 비디오를 업로드해 움직이는 GIF 형식의 이모지로 변환하는 것 또한 가능하답니다!

 

제작중인 이모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스펙터
제작중인 이모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스펙터

여기에 현재 제작중인 이모지의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인스펙터 기능까지 갖추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첨부 이미지

저도 이 서비스를 사용해 이모지를 만들어 봤는데요!
정말 많은 기능들이 있으니 구독자 여러분도 나만의 이모지를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요?

🎤 인터뷰

Q1. 실제 서비스에서 크루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이모지는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1. 사무엘 따봉! 각도가 예술

 

사무엘 따봉 이모지
사무엘 따봉 이모지

Q2. 팀원들이 개발 과정에서 특별히 재미있게 만들었거나, 가장 마음에 드는 이모지는 무엇인가요?

A2. 펀치 시리즈 이모지들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코톤 도중에 만든 이모지라 좋았고 재미있었습니다. 화이팅이나, 꿀밤, 화낼 때 등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펀치 시리즈 이모지
펀치 시리즈 이모지

Q3. 출품하신 서비스를 실제로 운영하실 계획이 있나요?

A3. 실제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광고까지 달아서 노후 플랜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배포 주소는 https://3s2-hsb.github.io/who-made-this/ 입니다!! 😁

 

팀 세개의 심장: 허닛브레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별터
팀 세개의 심장: 허닛브레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별터

바쁜 일상속에서 재미있는 이모지로 모두에게 웃음을 선물해준 세개의 심장: 허닛브레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별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위, GMG(가면 감) - 모집부터 인원 파악까지 슬랙에서 한 번에

🧑‍💻 팀 초록이랑 로지가 상준덴(초록, 에덴, 로지, 샤를)

커피 한 잔, 보드게임 한 판, 혹은 다 같이 운동이나 회식!

가벼운 모임을 직접 열거나 빠르게 참여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번거로운 모집 과정이 부담처럼 느껴졌다면, GMG는 이 과정을 간편하게 도와줍니다.

복잡한 절차 대신 가벼운 마음으로 크루들과 모이고,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즐거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캠퍼스 생활을 하다 보면 소소한 번개 모임이 자주 열리곤 하는데요. 기존에는 채팅으로 참여 여부를 일일이 묻거나 인원을 수동으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죠.

GMG는 이런 모집 과정을 더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 버튼 하나로 참여 여부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별도의 앱에 가입하거나 화면을 벗어날 필요 없이, 우리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슬랙 안에서 자연스럽게 모임 생성부터 참여 확인까지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Slack에서 바로 모임을 생성하는 화면
Slack에서 바로 모임을 생성하는 화면

GMG는 별도의 서비스 가입이나 Slack에서 이탈할 필요 없이 모임을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어요!

생성된 모임을 Slack에서 바로 확인하는 화면
생성된 모임을 Slack에서 바로 확인하는 화면

이렇게 생성된 모임은 단순한 공지의 형태가 아니에요.

모임 정보(시간, 장소, 설명) 표시는 물론, 모집 상태와 현재 모인 인원을 실시간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번거로운 텍스트를 남길 필요없이 버튼만 꾹 누르면 끝이라 빠른 참여가 가능하답니다.

🎤 인터뷰

Q1. GMG를 기획하면서 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는 무엇이었나요? 크루들에게 어떤 경험을 주고 싶었는지 궁금합니다!

A1. GMG 팀이 해결하고자 했던 가장 핵심 가치는 “오늘 번개 약속 멤버를 누구보다 빠르고, 쉽게 구하자!” 였습니다. 처음 팀이 결성되어 아이디어 회의를 하던 중, 우연히 지나가던 로운이 “오늘 맥주 한잔?”이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가면 가”라는 대화에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평소 번개 약속을 잡을 때마다 한 명씩 물어보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가장 접근성이 높은 슬랙 안에서 크루들이 모임을 만들고 참여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Q2. 슬랙 안에서 모임 생성부터 참여 관리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개발 과정에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A2. 가장 많은 고민이 있었던 부분은 슬랙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사용자 경험이었습니다.

GMG의 강점은 슬랙 안에서 모든 과정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반대로 사용자가 한 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거나 외부 페이지 이동이 필요해진다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경험부터 모임 정보가 표시되는 방식, 현재 참가 인원을 확인하는 흐름까지 모두 최대한 직관적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특히 참가와 취소가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사용자가 현재 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갱신하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기술적인 구현도 중요했지만, 실제 크루들이 슬랙에서 모임을 모집할 때 어떤 행동을 할지 계속 상상하며 사용자 경험을 다듬어 나갔던 과정이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Q3. GMG를 개발하면서 팀원들이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3.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서비스가 의도한 모습 그대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을 때였습니다.

모임을 생성하면 슬랙 채널에 바로 공유되고, 다른 사람이 버튼을 눌러 참여하거나 취소하면 참가 인원이 즉시 반영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원했던 경험이 실제로 구현됐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GMG는 거창한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라기보다 크루들의 일상을 조금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실제로 누군가가 가벼운 모임이나 커피챗을 더 쉽게 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작은 불편함을 줄이는 것이 더 많은 모임과 크루들의 교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팀원 모두가 GMG의 가치를 실제로 체감하고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팀 초록이랑 로지가 상준덴
팀 초록이랑 로지가 상준덴

우아한테크코스 슬랙 환경에 꼭 맞춰진 GMG를 통해, 크루들의 가벼운 네트워킹과 교류가 더욱 자연스럽게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1위, 내가그린기린기록 - 회고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기록 메이트

🧑‍💻 팀 아카넬라(워넬, 파라디, 카키, 아이큐)

매일 쏟아지는 배움 속에서 회고가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막상 빈 페이지 앞에 서면 무엇부터 적어야 할지 망설여지곤 하는데요.

그동안 회고 한 편을 완벽하게 끝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 숙제처럼 느껴졌다면, 내가그린기린기록은 이 과정을 즐겁게 도와줍니다.

무거운 의무감 대신 기록에 재미를 더해, 자신만의 문체와 구조를 유지하며 자연스러운 기록 습관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사실 회고가 어려운 진짜 이유는 참고할 만한 원천 기록이 없기 때문인데요. “이번 주 뭐 했지?” 하며 매번 처음부터 떠올려야 하는 부담을 내가그린기린기록은 회고 생성이 아닌 기록 축적으로 해결해 줍니다.

내가그린기린기록의 펫 실록이
내가그린기린기록의 펫 실록이

하루 종일 가볍게 던진 짧은 메모에도 회고록 도우미 AI 실록이가 상황과 감정, 다음 행동을 이끌어내는 질문을 던지며 의미 있는 원천 기록으로 키워두고, 이를 매일 다이어리에 자동으로 정리해요.

이후 회고가 필요해진 순간, 기간만 쏙 고르면 쌓아둔 다이어리에서 회고 글이 뚝딱 생성되는 서비스입니다.

 

기록한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잔디 달력
기록한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잔디 달력

내가그린기린기록은 특별한 요소를 통해 기록에 재미를 더해주는데요!

바로 사용자의 활동과 함께 변화하는 잔디 달력실록이입니다.

사용자가 회고를 생성하면 그날 달력에 잔디가 차곡차곡 채워집니다.

또한 기록을 자주할 수록 실록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하는데요!

만약 기록을 소홀히 하고 자주 해주지 않으면, 실록이가 조금씩 뚱뚱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기록을 쉬면 뚱뚱해지는 실록이의 귀여운 변화는, 크루들의 발걸음을 돌려 다시 기록을 시작하게 만드는 리마인더가 됩니다.

기록한 내용을 회고록으로 변환해주는 기능
기록한 내용을 회고록으로 변환해주는 기능

실록이와 함께 기록해 간 다이어리는 언제든 새로운 회고로 재가공할 수 있는 소중한 데이터가 됩니다.

기술 블로그나 감정 회고 등 옵션을 선택하면, 완성도 높은 글을 편하게 생성할 수 있어요.

여기에 사용자가 평소 작성하던 블로그나 회고글의 링크를 넣어 사용자의 문체와 글 구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담아낸 페르소나.md 파일을 생성할 수 있는데요!

이 파일을 통해 평소 사용자가 사용하던 문체로 작성된 내 글을 돌려받을 수 있답니다.

🎤 인터뷰

Q1. 왜 AI 이름이 ‘실록이’인가요? 그리고 왜 ’기린’ 캐릭터를 선택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A1. 테코톤 현장에서 서비스 이름을 고민하던 중에, 팀원인 ’카키’가 “회고 기록 서비스니까 조선왕조실록처럼 ’~실록’으로 지어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아쉽게도 최종 서비스 이름으로 채택되진 못했지만, 그대로 묻히기엔 다들 너무 미련이 남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담아 저희 AI 캐릭터에게 ’실록이’라는 이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기린 캐릭터 탄생에도 재밌는 비하인드가 있는데요. 브랜딩 과정에서 고슴도치, 송아지, 공룡 등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후보로 나왔어요. 그러다 “성장하는 변화가 외적으로 가장 잘 드러나는 동물이 뭘까?” 고민하게 되었고, “회고를 쌓아갈수록 기린의 목이 점점 길어지면 좋겠다!”라는 아이디어가 나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비슷한 종류로 목이 점점 길어질 수 있는 공룡인 ’브라키오사우르스’가 최종 후보까지 있었어요! ㅎㅎ

Q2. 개발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으셨나요?

A2. ’회고’라는 행위 자체가 사람마다 작성하는 스타일도, 목적도 제각각이다 보니 타깃층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어요. 우테코 크루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우테코 생활에 초점을 맞출지, 아니면 일상의 소소한 감정까지 담아내게 할지 방향성을 두고 팀원들과 정말 치열하게 회의를 거듭했던 기억이 납니다.

Q3. 테코톤 우승으로 ’내가그린기린기록’의 가능성을 완벽히 증명하셨습니다! 앞으로 실록이는 유저들과 어떻게 성장해 나갈 계획인가요? 팀 아카넬라의 향후 목표가 궁금합니다.

A3. 테코톤이 끝난 지금도 저희 팀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회의를 이어가고 있어요. 앞으로 우테코 크루들이 일상을 보내며 마주하는 고민과 감정들을 더 편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회고할 때 느끼는 귀찮음과 불편함은 최소로, 접근성은 최고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으니, 앞으로 정식 런칭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팀 아카넬라
팀 아카넬라

귀여운 실록이와 함께하는 내가그린기린기록을 통해, 크루들의 일상 속에서 회고가 부담 없는 즐거운 기록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응원할게요!


이렇게 우아한테크코스 크루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3개의 작품을 살펴봤는데요!

크루들의 일상에서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불편함도 문제로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앞으로 우아한테크코스 크루들이 해결해 나갈 수많은 문제들을 기대하며, 여러분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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