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뉴스레터 7호 (2025.07.18)

2025.07.18 | 조회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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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뉴스레터

우아한테크코스에서 벌어지는 모든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벌써 1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크루들에게는 설레는 팀 프로젝트와 다가올 현업을, 현업자분들에게는 치열한 현업 속 동료와의 협업을 고민하는 시기일 것입니다.


이러한 독자분들을 위해 현업자 5기 '도기'가 해주신 경험 공유와 진심어린 조언이 담겨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 7기의 소식

🎮  크루들과의 레크레이션

 

레벨3 팀 프로젝트부터 프론트엔드, 안드로이드, 백엔드 크루들이 모두 캠퍼스가 섞이게 되었는데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온 다소 어색한 크루들을 위해 모두 함께 친해질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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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게임은 초성 줄줄이 말해요로, 팀원들이 순발력을 발휘해 단어를 이어가며 팀워크를 다졌습니다. 아쉬운 실패도 있었지만 끝까지 잘 이어간 팀들도 있었답니다!

 

이후에는 영화 명대사 퀴즈가 있었는데요!
명장면 사진을 보고 명대사를 맞추되, 직접 연기까지 해야 정답으로 인정하는 재미있는 퀴즈였어요.
다들 몰입감 있는 연기로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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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면은 어떤 영화의 명대사일까요? 독자분들도 한 번 맞춰보세요! 🤣

 

마지막 게임은 청개구리 절대음감 게임! ‘퍼스널컬러’, ‘트리트먼트’ 등 다섯 글자의 단어로 팀원 6명이 제한 시간 내에 성공해야 하는 고난이도 게임이었습니다.

 

총점 120점으로 1등을 차지한 팀은 바로 ‘루키 등 6명’ 팀! 상품은 우아한테크코스 스티커였습니다.
이번 이벤트도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항상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해주시는 이벤트 근로팀, 감사드립니다! 

 

코드는 오해하지 않지만, 사람은 오해합니다: 5기 BE 수료생 '도기'가 말하는 협업 잡음 다루기

 

이번에는 특별한 컨텐츠를 가져왔습니다.
우리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한 동료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풀스택 개발자로 스타트업에서 분투 중인 우테코 5기 '도기'님을 모셔봤습니다. 👏👏👏👏 

 

모든 갈등의 시작, '사소한 오해'라는 잡음

오해란 무엇일까?
오해란 무엇일까?

입사이후 도기님은 여러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야심 차게 던진 말이 예상치 못한 오해를 낳고, 업무 과정에서 동료와 문제가 생기거나 회식 자리에서 감정이 상하는 일도 겪었다고 합니다.

 

"화도 나고 속도 상했어요. 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곰곰이 생각해 봤죠. 결론은 '사소한 오해' 때문이었어요."

도기

 

도기님은 이번 경험에서 사람 사이의 갈등이 대부분 '뜻을 잘못 이해하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느꼈다고 해요.


그리고 오해는 특히 두 가지 상황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 나의 문제: 내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했거나, 아예 말을 하지 않아 상대가 잘못 판단하게 만든 경우
  • 상대의 문제: 상대가 내 말을 독단적으로 판단하거나,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코드는 정해진 대로만 동작하지만, 사람은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가진 존재이기에 오해는 피할 수 없는 '잡음'과도 같습니다.

 

2. 오해를 다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 '나'부터 시작하기

그렇다면 이 '잡음'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도기님은 "일단 나부터 잘하자"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 ✅ 내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이렇게 말하면 당연히 알겠지?"라는 생각 대신, 배경과 목적을 충분히 설명하며 오해의 소지를 줄이는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 ✅ 상대의 의도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기: 상대의 말이 이해되지 않으면 추측하는 대신, "혹시 이런 의미로 말씀하신 게 맞을까요?"라고 질문하며 생각의 간극을 좁혀나갔습니다.

 

또한 '회고'가 오해를 해소하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난이 아닌 칭찬과 감사를 나누고, 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회고 문화는 오해를 풀어주는 건강한 소통 창구로써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소프트 스킬의 본질: '다름'을 인정하고 '타협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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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도기님이 가장 강조한 것은 '오해는 당연하다'고 여기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소프트 스킬이란 이런 잡음을 무작정 없애려는 게 아니라, '생길 수밖에 없는 것'으로 인정하는 데서 시작돼요. 부모님도 나를 바꾸기 힘든데, 나와 다른 동료를 어떻게 바꾸겠어요."

도기

 

이렇듯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그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할까?
  • 우리가 함께 이루려는 공통의 목적은 무엇인가?
  • 이 생각의 차이를 어떻게 좁혀나갈 수 있을까?

 

결국 '누가 이기는가'의 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설득하며 팀을 위한 최적의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함께 일하는 것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응원의 한마디

특히 도기는 현재 과정을 밟고 있는 크루들에게는 애정 어린 조언을, 졸업한 동문들에게는 깊은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테코가 너무 부럽습니다. 사회생활을 해보니 우테코 처럼 이것저것 쉽게 시도할 수 있는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협업은 항상 힘들지만, 결국 미래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열심히 즐기세요!

도기

 

마지막으로 회고를 할 때에는 '팀의 문제점 찾기'에만 혈안이 되기보다, 팀의 즐거운 콘텐츠처럼 만들어보라는 꿀팁도 남겨주셨습니다.

 

기피하는 시간이 아닌, 기다려지는 회고를 통해 오해도 풀고 즐거움도 찾는 여러분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본 뉴스레터는 우테코 5기 도기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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