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새벽 2시, OpenAI는 GPT-4o를 발표했고, 정말 미쳤다.
기술적 이야기는 뒤로하고 이 업데이트의 시사점은 2가지이다.
1. 점점 기계가 아닌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다.
2. 점점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점점 사람처럼 변하고 있는 기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말 더욱 영화 'HER'이 현실화 되고 있다.
진짜 HER에서 나오는 인공지능 수준까지 1년이면 달성할 것 같다.
이번 GPT 업데이트로 어떻게 세상의 Business Map이 바뀔지 고민해보았다.
영상의 활용
사용자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응답하면서 컴퓨터 너머로 응대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이 가능해졌다.
만약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는 중 문제가 생기면 이제는 인간 대신 GPT가 응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같은 목소리
기존의 기계음같은 목소리에서 감정을 싣거나,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즉, 사람들은 지식을 얻기 위함 뿐만 아니라, 심심해서 GPT와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 뛰어난 이미지 및 영상 생성
기존 이미지 생성의 경우 캐릭터를 생성하면 그 캐릭터를 활용한 다른 이미지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생성한 캐릭터를 활용해 무한가지의 이미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누구나 더 손쉽게 컨텐츠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쓸만한 음성 인식
이제 여러명이 참여한 회의 녹음본을 보내면, 누가 어떤 주장을 했는지 표현해줄 수 있다.
점점 빨라지는 혁신
2018년 6월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GPT는 그 해를 거듭할 수록 빠르게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일반 대중이 Chat-GPT를 쓴지 1년이 조금 넘었다.
그 사이에 GPT-4, Dall-E, Sora 그리고 오늘 GPT-4o까지 업데이트가 됐다.
(믿기지 않는다)
이제 특이점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살아남지?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남을지 고민해야한다.
그 전에도 고민했지만, 오늘의 발표로 더 고민해야한다.
(특히 나같이 안정적 직장이 없는 사람은 더더욱)
내가 내린 전략은 세개로 좁힐 수 있다.
(1) GPT나 다른 빅테크 기업에게 질 것을 알지만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망하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개중에는 빅테크를 이기는 것도 있겠지만,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 질 것이다)
(2) 아직 대체되기 멀어보이는 시장 혹은 사람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펼친다.
(노인 / 농가를 위한 비즈니스, 조경 산업, 청소, 빌딩 관리, 제품 검수, 차량 수리 등)
(3) 대체되지 않을 산업에 투자하거나 비즈니스를 펼친다
(부동산 등 투자, 팬덤 비즈니스 등)
(보너스 1) 혹은 이 것과 별개로 지금 돈을 왕창 벌어 경제적 자유를 도달하는 방법도 있다.
(보너스 2) 혹은 아무 생각 없이 기계로 인한 노동 해방(유토피아)를 기대하고 평상시처럼 산다.
오늘 있을 Google의 발표도 기대가 된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