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갈무리] 9월 1주차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여름이 다 가고 9월이 왔습니다.

최근에 구독자님이 가장 집중해서 역량을 개발중인 영역은 무엇인가요?

저는 최근에 그로스 관련 인사이트를 쌓아나가고픈 목표가 강하게 생겼는데요.

인사이트 갈무리는 배움의 과정을 기록하는 뉴스레터잖아요?

이번주에는 그로스와 관련해 좋았던 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1. 제품주도성장 (Product Led Growth)의 일곱가지 FAQ

전세계적으로 SaaS 회사들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한 제품주도성장(Product Led Growth, 이하 PLG)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본문에서도 언급된 사전적 정의부터 살펴봅시다.

PLG의 의의는 세일즈에 치중해 있던 전통적인 B2B 조직의 방향성에 변동을 주었다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에게 PLG는 아직 공부할 거리들이 많이 남은 개념인데요, 이 글을 공유하게 된 이유는 이 글의 본문 뿐 아니라, PLG와 이를 기반으로 한 SaaS 비즈니스의 성장 전략을 이해하기 위한 각종 리소스들이 함께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확인해보시죠.

2. 18개월 만들어서 유저 10명 만들면 폴 그래햄(Paul Graham)한테 칭찬받는다.

굉장히 도발적인 타이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린스타트업 방법론을 이야기할 때 '속도'의 관점에서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린스타트업은 결코 속도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이미 많은 사례들을 통해 확인했죠. 지난 뉴스레터들에서도 린스타트업과 MVP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한 바 있습니다.

Chris Chae님의 이번 에세이에서는 Mixpanel의 창업자가 엑싯 후 새로이 만들고 있는 Mighty라는 브라우저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8개월 만에 크롬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 유저 10명을 만들었습니다."

이 문장이 에세이의 핵심이 아닐까 싶어요. 유저의 수에 집착하기 보다 유저의 리텐션과 인게이지먼트에 집중하는 것.

그 근간에는 린스타트업 방법론과 같은 비즈니스 방법론을 표면적으로 바라보기 보다, 얼마나 깊이 뜯어봐야 하는지, 그 '접근 마인드셋'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볼 수 있게 화두를 던져준 것이 아닌가 싶네요.

3. Negative Churn이란 무엇인가?

첫번째로 소개해드린 PLG와 SaaS의 성장전략에 이어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입니다. SaaS 기업들의 전략과 참고하는 Metric에 대해서 굉장히 쉽게 설명해둔 글이어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같은 SaaS 비즈니스라도, B2C 기업은 주로 UA 성장에, B2B 기업은 주로 MRR Retention 성장에 집중한다는 사실. 과연 내 프로덕트는 어떤 지표에 집중해야 할지, 해당 지표의 성장을 위해 어떤 전략을 택해야 할지, 쉬운 개념 설명과 함께 과제를 안겨주는 글입니다.

4. 그래서 그로스란?

매일같이 말하는 그로스.

그로스 인사이트를 얻고 싶어 수많은 글과 책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아차차, 정말 제가 그로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게 맞을까요? 

항상 딥다이브하기 전, 기본은 갖췄는가에 대해 스스로 반문하고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로스 인사이트가 뛰어나기로 이름난 김민우님이 작성한 글인데요, 그로스 전반에 대해 훑어본다는 느낌으로 글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5. PM/PO가 되어서는 안되는 사람 (보너스)

마지막으로는 읽고 많은 생각을 안겨준 글을 가져왔습니다.

울림이 있습니다.

"내가 이 글에 나온 여러 요건에 해당하는 PM/PO이지는 않았을까"

자연스럽게 자체주마등을 턴온하게 만드는 글이랄까요.

"PM/PO는 이래야 해, 이런 역량을 갖춰야 좋은 PM/PO야" 라고 말해주는 글들은 많지만, 생각보다 "이렇게 해서는 안 돼. 이런 성향은 주의해야해" 라고 말해주는 글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읽어보고 같이 한 번 되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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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lsugi In Creatorhood

개인 단위로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를 시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 기반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더 쉽게 시작해서 더 지속가능하게 자신의 역량/관심사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합니다.

성장에 목말라 있고, 관심분야가 많아 수많은 리소스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모으는 만큼 습득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쉽지가 않아서요.
저부터 다 읽기 위해, 그리고 주기적으로 회고를 남기며 성장하기 위해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주간으로 남기는 글 외에 비정기적인 글들은 여기에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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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도 데일리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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