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는 솔직히 가슴이 철렁한 분들 많았을 거예요.
6월 5일 금요일 하루에만 미국 반도체 지수(SOX, 미국 대표 반도체 회사들을 묶은 지수)가 10% 넘게 빠졌거든요.
9주 연속 오르던 S&P500(미국 대표 500개 기업을 묶은 지수)도 상승 행진을 멈췄고요.
화면이 온통 파란불이니, "드디어 큰 조정이 오나" 싶었죠.
그런데 같은 주에 조용히 오른 곳도 있었어요.
금융, 헬스케어, 부동산 같은 그동안 덜 오른 업종들이에요.
돈이 시장 밖으로 나간 게 아니라, 너무 오른 반도체에서 빠져나와 덜 오른 쪽으로 자리를 옮긴 거죠.
이번 급락은 시장이 무너진 게 아니라, 한쪽으로 너무 쏠렸던 돈이 흩어지는 과정이에요.
자, 그럼 이번 주도 차분히 정리해 볼게요.
이번 주, 숫자 3개로 정리하면
1️⃣ -10.3% — 6월 5일 금요일 하루 동안 미국 반도체 지수가 빠진 폭이에요.
무섭게 들리지만, 한 주 사이 너무 빨리 오른 반도체에 차익 실현이 몰린 결과예요.
회사가 망가진 게 아니라 숨을 고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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