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학생 주도 엑셀러레이터 Y-VENTUERS 대표 백보성입니다.
이제 공식적으로 2025년이 마무리 되었네요. 선후배님들께서는 2025년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분명 알차고 의미있게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 2026년은 올해보다 더 재미있고 뿌듯한 한 해를 만들어가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와이벤처스도 올 한 해 동안 뜻깊으면서도 뿌듯한 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짧고 간결하게 소개해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Quick Recap: Y-VENTURES 2025
2025년 3월, 한국 최초 VC학회 Y-Ventures Academia의 출범
VC는 학부생 시절 준비하기 어렵다고 모두가 입모아 이야기하는 커리어패스입니다.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업일수록 정보가 정말 적고, 특히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들의 경우 리서치 자체가 아주 부족한 분야이죠. 하지만 이전에 외국 증권사, 사모펀드, 그리고 컨설팅도 비슷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해당 커리어를 위해 케이스 스터디를 하고, 선배들의 조언을 받고, 그리고 유사 자료를 많이 전수받아 전보다 학부생 시절부터 준비하기 매우 수월해졌습니다.
와이벤처스는 VC도 마찬가지로 같은 꿈을 위해 준비하는 학우들이 모여 똑같이 하면 접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다른 업보다 졸업하고 바로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하지 않으며 추후에 VC 업계로 진입하고자 할 때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와이벤처스 산하에 Academia를 신설해 올해 두 기수 동안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첫 기수에는 7명의 학우들이, 두 번째 기수에는 8명의 새로운 학우들이 아카데미아에 합류해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개념 공부, 케이스 스터디, 창업가 인터뷰, 그리고 실제 VC들과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딜소싱 프로젝트 등 정말 알찬 1년을 보내며 학회원들은 정말 많이 성장했습니다. 아카데미아는 학회원들에게 유수 VC들에서 인턴을, 각광받는 예비유니콘에서 정규직을, 제 자신도 매쉬업벤처스에서 심사역으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카데미아의 두 기수를 되돌아보며 가장 뿌듯한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2024년까지 한 번도 10명을 넘어보지 못한 와이벤처스라는 조직은 이제 20명이 넘는 대가족이 되었죠. 앞으로 3년만 더 지나면 이제 벤처 생태계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학우들이 와이벤처스 내에는 50명을 넘길 예정입니다. 저는 이런 친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학창시절에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졸업하고 나니 많이 깨닫습니다. 저희 단체가 벤처 업계에 대한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그리고 연세대 스타트업 생태계에 이바지하는 구성원들이 늘어나는 방향성에 아카데미아는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2025년 6월, 두 번째 VC Career Session 개최
VC Career Session은 와이벤처스가 작년 12월에 처음 개최한 VC를 톺아보는 fireside chat 세션으로, 벤처에 관심 있는 연세인이면 누구나 참석하여 커리어에 대해 현직 심사역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현직 심사역 네 분과 크라이치즈버거 & ZUZU의 협찬에 힘입어 총 80명의 벤처에 관심 있는 연세인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생각보다 VC에 관심 있는 학부생들과 졸업생 분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처음 학회를 설립할 때 가졌던 “VC에 대한 관심도는 존재하지만 수면 위로 잘 드러나지 않은 것이지 않을까”라는 고민에 답해주듯 이벤트홀이 가득찼던 이번 행사는 우리가 정말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일깨워준 것이라고 느껴져 더욱 뜻깊었습니다 ㅎㅎ
행사의 스케치 영상도 아래서 한 번 확인해보세요!
다음 VC Career Session은 2026년 6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 혹 관심 있으시면 해당 뉴스레터 혹은 저희 인스타그램 @yventures_official 을 주시해주세요!
2025년 7-8월, Boost Program Batch 3
2023년 배치 1기를 진행한 이후로 Boost Program이 3기를 맞이했습니다! 짧은 소개를 드리자면 Boost는 연세대 출신 스타트업 중 매우 초기 단계에 있는 유망한 창업팀을 모셔 창업가 선배님들과 VC 심사역들의 도움 아래 현재 가장 주력해 풀고 싶은 문제 한 가지를 정해 8주 동안 올인을 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라는 VC 두 곳에서 심사역 분들이 함께 해주셨고, 아래의 4개 팀은 멘토링을 받으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1기와 2기 배치에 참여했던 팀들은 아래와 같은 성과를 거뒀어요 😎

어쩔 수 없이 학생 창업팀은 다양한 리소스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오히려 젊은 원석이 경험이 깃든 조언을 받았을 때 창조적 파괴를 가져온 사례를 많이 봐왔죠. 때문에 이런 환경 속 와이벤처스의 미션은 단순히 데모데이를 열어주거나, 창업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을 넘어 열정적으로 문제를 풀고 있는 어린 창업가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리소스에 대한 노출을 늘려주고자 합니다.
Boost Program은 와이벤처스의 시그니쳐입니다. 창업 경진대회도 아니고, 투자유치 컨설팅도 아닌, 실질적인 문제와 가설과 관련된 질 높은 논의를 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뿐입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연세 학생 창업가에게 조력자를 연결해 주고 좋은 질문을 많이 던질 것입니다. 저희 팀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한 번 지켜봐 주세요 ㅎㅎ
2025년 11월, Y-VENTURES VC & Startup Networking Party
지난주에도 리캡을 드렸으니 짧게만 말씀드리자면,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단언컨대 연세대 내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벤처 행사였습니다. 총 150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11월 Y-VENTURES Monthly를 참고해주시고,
행사의 스케치 영상도 한 번 확인해보세요!
2025년 12월, YVA 학회 1기 수료 및 2기 회장단 선출
12월에는 Y-Ventures Academia 1기 학회원들의 수료, 2기 액팅기수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그리고 차기 YVA를 이끌 2기 회장단 선거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학기 액팅기수였던 2기 학회원들은 프리미어파트너스, 스틱벤처스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주요 포트폴리오사의 자료를 기반으로 투심보고서를 작성했는데요, 신촌에서 새벽까지 밤을 새워가며 몰입할 만큼 아주 진한 경험을 쌓았다고 전해집니다. 더불어 데모데이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트롱벤처스와의 딜소싱 산학협력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VC라는 업을 보다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학회의 시작을 열어주었던 1기 학회원들은 첫 수료 기수로서 공식적인 마침표를 찍었는데요, 수료 이후에도 Y-Ventures Academia의 첫 Alumni로서 Y-Ventures에 남아 활동을 이어가거나 VC 업계 및 관련 커리어로 진출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YVA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Y-Ventures Academia는 기수가 쌓일수록 경험과 성과가 축적되는 조직으로 성장하며, 학회와 단체가 더욱 단단해지고 더 큰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2기 회장단이 써내려갈 2026년의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Y-Startup 3기 모집 (1/5(월) 23시 59분까지)
Y-Startup 3기는 연세대학교 학생 예비창업팀을 위한 6주간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2026년 1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4주차에는 1월 30일(금) 오후 8시부터 1월 31일(토) 오전 10시까지 밤샘 해커톤을 통해, 팀별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체화하는 집중적인 시간을 갖습니다.)
Y-Startup은 팀 구성부터 문제 정의, 가설 설정과 검증, MVP 설계, 데모데이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밀도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YVIP 연세창업혁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됩니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참여 확인서 및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창업팀에는 VC 네트워킹과 멘토링, 투자 연계 기회가 제공됩니다. 더불어 대상 15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Y-Ventures의 배치 프로그램인 Boost Program 지원 시 서류 평가 가점 혜택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실제 창업가와 현직 전문가들의 강연, 해커톤과 데모데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은 분들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업 및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연세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 재·휴학생(신촌/국제캠퍼스)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마감은 1월 5일(월) 23시 59분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Bye 2025, hello 2026!
시간은 상대적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올해가 작년보다 더 길게 혹은 짧게 느껴질 수도, 더 기억에 남거나 쉽게 잊혀질 수도 있죠. 2027년을 맞이할 때 와이벤처스는 또 어떻게 변해 있을지 전혀 알 수 없지만, 단언컨대 지금보다 더 성장해 있을 것이라는 부분은 자신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닫힌 조직으로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연세 창업씬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연세 창업 생태계가 앞으로 더 번창할 수 있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아직 너무 많습니다.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그리고 꾸준히 해내겠습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