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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바시에서 보내는 메일, 지팡은 도쿄 출장중이에요!
5일간의 도쿄 출장. 저는 신바시에 있습니다. 지팡의 콘텐츠에서 더욱 일본 현지 사업 이야기를 풍부하게 꾸리기 위해서 2월 28일 부터 3월 4일까지 꽉 채워서 일본 도쿄에 출장을 왔습니다! 오늘은 출장 2일차 인데요. 실시간으로 도쿄에서 느꼈던 점들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1. 한국에 대한 인식이 정말 좋아졌어요. 매년 더 좋아지는 것을 느껴요. 가장 크게 인상 깊었던 건 "안녕하세요. 저는 사에코입니다." 라고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이 해주셨던 것이었어요. 저는 일본 출장을 가면 현지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서 가게 분들과 스몰토크를 나누는 편인데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반겨 주시는 분들이 매년 늘고 있다는 걸 체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문화적으로 많이 친근해져서 서울 여행은 물론이고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한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미팅이 끝나고 하라쥬쿠 타케시타도오리를 걸었을 때 어떤 옷 가게에서는 IVE 노래가 나오고, 그 옆에는 인생네컷가게, 그 앞에는 가마로강정 하라쥬쿠점이 있었어요. 한국 음식점이 많이 있는 신오쿠보가 아니라 일본 서브컬쳐의 성지라고 하는 하라쥬쿠에서도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2. 커다란 안내 문구, 얕은 지하철 계단, 알기 쉬운 그림 설명 이번 도쿄 출장을 가면 길가에 있는 안내 문구, 지하철 계단 폭, 안내문 설명이 어떻게 되었 있는지 주의깊게 보려고 했어요. 쉽게 이해가 되는지, 글자가 큰 지, 지하철 계단이 너무 가파르가 되어있지는 않은지, 이런 것들이요. 제가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시나가와 역의 "이 곳은 출구가 아닙니다" 라고 적혀져 있는 문구였어요. 글자 하나하나가 중간 정도로 된 창문 하나 크기로 적혀져 있어서 딱 봐도 여기는 출구가 아니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원래 의도라면, 이 쪽으로 오지 마시오 라는 의미이겠지만 ^^;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65세 이상 인구도 많기 때문에 글자 크기도 신경을 쓴 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체 인구의 29.1%가 65세 인구인 나라인만큼 노년층이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멀리서도 읽기 편하더라고요. 3. 남은 출장 일정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만나는 INNOVATION DAY 2024, Startup Aquarium, 도쿄도에서 해외 스타트업을 위해 지원하는 기관인 비즈니스 컨셀쥬를 직접 찾아갈 예정이에요! 직접 도쿄에 출장까지 온 만큼, 3월 3주 부터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구독자 분들께 현지의 일본 분위기, 비즈니스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전달 드릴게요. 즐겁고, 편안한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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