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메이커

혼자서 30만 달러를 벌어낸 맥 앱 개발자, Oskar Groth의 구조

틈새를 정확히 겨냥한 한 명의 개발자

2025.11.01 | 조회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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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메이커, 바이브 코딩

틈새를 정확히 겨냥한 한 명의 개발자

스웨덴의 인디 개발자 Oskar Groth는 2014년, 1인 개발 스튜디오 Cindori를 설립했습니다. 그가 만든 대표 앱은 Sensei입니다. CPU 모니터링, 디스크 클리너, 언인스톨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이 앱은 맥 사용자들이 매일 겪는 성능 저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했습니다.

Sensei는 앱스토어가 아닌 독립 유통 구조로 운영되었고, 광고나 투자 없이 누적 3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한 명의 개발자가 만든 구조가 1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사례입니다.

그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앱 자체가 아니라, 혼자서 운영 가능한 수익 구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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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지만 강한 시장

Oskar가 선택한 시장은 맥 유틸리티 분야였습니다. 대중적인 모바일 앱 시장과 달리, 맥 사용자는 작지만 문제의식이 명확한 집단이었습니다. 그는 10만 명의 대중보다 1천 명의 확실한 팬을 확보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기능을 무한히 늘리기보다 “맥을 다시 빠르게 만든다”라는 단일 가치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높은 지불 의사를 가진 사용자를 중심으로 90% 이상의 이익률을 유지하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는 깊이였습니다.


2. 수익 구조의 통제

Oskar는 맥 앱스토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30%의 수수료와 제한된 가격 정책, 마케팅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제 플랫폼 Paddle을 직접 연동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결제 데이터, 환불, 고객 리텐션을 모두 직접 관리했습니다. 버전별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반응을 실험했고, 업그레이드 유도 이메일 자동화를 구축해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수익의 본질은 기능이 아니라 데이터와 통제권에 있었습니다. 개발자가 수익 흐름을 직접 다룰 수 있을 때, 1인 사업도 하나의 조직처럼 작동합니다.


3. 마케팅이 필요 없는 구조

Sensei는 단 한 번도 광고를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기술 커뮤니티에 올린 두 편의 게시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Oskar는 Reddit과 맥 관련 블로그에 ‘맥을 관리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기능보다 사용자가 얻는 결과에 초점을 맞춘 글이 커뮤니티 내에서 공유되며 제품이 자연스럽게 알려졌습니다.

이후에는 리뷰와 입소문이 성장의 엔진이 되었습니다. ‘성능이 좋아졌다’는 경험이 곧 또 다른 유입을 만들었고, 결국 마케팅 비용이 없는 마케팅 구조가 완성되었습니다.

사용자의 체감이 곧 마케팅이 되었습니다. 좋은 제품은 광고가 아니라, 경험 자체로 성장합니다.


4. 혼자 운영하는 시스템

Oskar의 팀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버그 리포트, 문의 응답, 빌드 배포 등 모든 운영 과정을 자동화했습니다.

  • Sentry를 통해 실시간으로 에러를 추적하고,
  • 메일 자동응답으로 고객 문의를 처리하며,
  • 배포 스크립트로 앱 업데이트를 자동화했습니다.

운영비는 사실상 0원에 가까웠습니다. 유저 수가 늘어도 동일한 인력 구조로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자동화는 편의가 아니라 생존 전략이었습니다. 사람이 아닌 코드가 시간을 대신 관리했습니다.


5. 구조 요약

단계구조 포인트설명
1문제 정의‘맥이 느리다’는 사용자 불편을 명확히 분석
2단순한 해결진단 + 최적화 기능을 한 앱으로 통합
3독립 수익 구조Paddle 결제로 수익 통제권 확보
4자동화 운영Sentry + 자동응답 + 배포 스크립트
5자생적 루프리뷰 → 유입 → 개선 → 매출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

Oskar는 이 다섯 단계를 통해 개발자가 아닌 운영 시스템 설계자로 성장했습니다. 앱은 시간이 지나도 업데이트되고, 그의 구조는 여전히 작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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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구조적 실행으로 이어지는 세팅

Oskar가 구축한 시스템은 지금의 1인 개발자도 충분히 복제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단, 그가 10년 동안 다듬어온 구조를 몇 시간 만에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VibeLaunch 템플릿은 그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Supabase 인증 : 로그인 및 프로필 플로우 완성
  • RevenueCat 구독 : 구독 상품 및 결제 로직 자동화
  • AdMob + OneSignal : 광고 수익과 푸시 리텐션 통합
  • 프라이빗 GitHub 레포지토리 : 최신 코드와 업데이트 지속 제공

복잡한 초기 세팅을 최소화하고, 실제 기능 개발과 시장 검증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세팅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면, 실행 속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집니다. 빠르게 검증하고, 구조적으로 운영하는 환경이 수익화를 결정합니다.


7. 구조가 만든 차이

Oskar Groth의 사례는 ‘코드로 부자가 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는 운영 구조로 시간을 통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앱은 출시 10년이 지나도 꾸준히 판매되고, 리뷰는 여전히 갱신됩니다. 그 차이를 만든 것은 기능의 완성도가 아니라, 혼자서도 유지 가능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앱을 만드는 목적이 단기 수익이 아니라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코드보다 구조입니다. Oskar는 기술력보다 시간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수익은 기능에서가 아니라, 돌아가는 시스템 위에서 만들어집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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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의 밀도가 높은 시장은 규모가 작아도 충분히 수익성이 있습니다.
  • 수익은 코드가 아니라 구조와 통제에서 나옵니다.
  • 자동화는 선택이 아니라, 1인 운영의 필수 조건입니다.

Oskar Groth는 ‘개발’보다 ‘운영’을 설계한 개발자였습니다. 그가 구축한 구조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작동하고 있습니다.

VibeLaunch는 그 구조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템플릿입니다. 환경 세팅에 9일이 걸리던 과정을 4시간 30분으로 단축한 구조, 그 차이가 실행력의 속도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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