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첨언
올해 1월에 발행했던 4번째 2RE_Write '아트마의 편지'와 엮인 내용이라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작년 인기 철학자였던 알베르 카뮈, 올해 인기 철학자였던 쇼펜하우어를 보고 두 테마의 2RE_Write는 뭔가 연계된 내용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거든요.
힌디어로 '아샤(आशा)'는 희망, '아트마(आत्मा)'는 '영혼·정신'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직역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해석으로 보면 사실 '아트마의 편지'는 제 영혼에서 희망이 떠나가며 남긴 편지인 것이죠. 그도 그럴 게 저 때 정말 힘들었거든요^^;;
맨 마지막 문장인 '우리를 버티게 해 줄 의미가 가득하길'은 사실 저한테 하는 말이었습니다. 희망이 없는 영혼은 그저 버틸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다행해 제 '아트마'는 나름의 의미를 찾았고, 이번 글에서는 그 이야기를 말해 보고 싶었어요. 쇼펜하우어가 주장했던 대로 삶은 고통스럽지만, 개인의 의지는 고통을 승화시킬 수도 있다는 메세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어쨌든 이로서 마지막 2RE_Write까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감사의 인사는 따로 드릴 예정이지만, 미숙한 글이나마 계속 발행하는데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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