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 뉴스 요약

2025년 7월 3주차 주간 스크랩

2025.07.18 | 조회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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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크랩 뉴스

안녕하세요 👋

이번 주에도 글로벌 투자자들과 국내 산업계의 신경을 곤두서게 한 뉴스들이 쏟아졌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탄소 비용 전가, AI 인재 전쟁, 그리고 오픈AI의 위기까지 경제, 산업, 기술 전반에 걸쳐 ‘비용 부담’과 ‘경쟁 격화’라는 키워드가 공통적으로 관통한 한 주였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핵심 이슈 18가지를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

📌 이번주 주요 뉴스 헤드라인

1️⃣ 최저임금 1만320원… 17년 만에 노사 합의 → 2026년 최저임금 2.9% 인상, 시간당 1만320원 확정. 역대 최저 인상률, 첫 노사 합의 

2️⃣ “직원 대신 키오스크”… 실질 최저임금 1위 된 한국 → 주휴 포함 시 실질 시급 1만290원, 동아시아 1위. 자영업계 “더는 감당 못 해” 

3️⃣ 탄소 줄여도 전기료 폭탄… 제조업 5조 이상 부담 → 유상할당 50%시 최소 5.1조원 추가 비용. 철강·화학업계 강력 반발 

4️⃣ 강남 떠나는 5070, 들어오는 3040… 세대교체 본격화 → 상반기 강남3구 주택 매도자 70% 이상이 50대 이상. 30~40대는 매수세 주도 

5️⃣ 성공률 99% R&D의 역설… 원천기술 키우기 어려운 한국 → 도전보다 안정 택하는 구조. 글로벌 기술 경쟁서 뒤처질 우려 

6️⃣ “수수료 안 뗄 테니 빚 갚아주세요”… 은행권, 대출 다이어트 돌입 → 정부 대출 총량 규제에 은행들 상환 유도, 실수요자도 영향 

7️⃣ 대출 수익성 악화… 4대 금융지주 2분기 실적 후퇴 → 1년 반 만에 순이익 감소, 순이자마진 하락·ELS 부진 복합 영향 

8️⃣ 코스피 3,200 돌파… “4,000도 가능” 전망 등장 → 반도체·AI 수요 호조,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급등 

9️⃣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관련주 일제히 급등 → 11만2000달러 돌파, 두나무 지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 16%↑ 

🔟 의대생 1년 5개월 만에 수업 복귀 선언… 전공의도 논의 중 → 복귀 시점은 대학별 자율. 정부는 구제 방안 논의 

1️⃣1️⃣ 트럼프 “브라질 철강에 50% 관세”… 정치 보복성 해석도 → 룰라 정책 비판하며 고율 관세 선언. 브라질 강력 반발 

1️⃣2️⃣ 트럼프 “50일 내 우크라 휴전 안 하면 러시아에 100% 관세” → 러시아·원유 수입국도 압박, 미 대선 외교 전선 확대 

1️⃣3️⃣ 프랑스, 복지 줄이고 군비는 유지… 예산 위기 속 국방 강화 → 국가부채 113%에도 국방예산 증액. 독일·영국과 대비 

1️⃣4️⃣ 엔비디아,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 세계 최초 기록 → 삼성전자 13개 합친 수준, 일본 GDP에 필적 

1️⃣5️⃣ 젠슨 황 “중국은 놓칠 수 없는 시장… 계속 영업” → 美 수출 규제에도 중국 전용 GPU 공급하며 존재감 유지 

1️⃣6️⃣ 오라클, 3개월간 주가 90%↑… ‘AI 인프라 강자’ 부상 → M7 칩·빅테크 공급계약으로 매출 폭등, 시총 8000억 달러 돌파 

1️⃣7️⃣ 연봉 1300억, AI 슈퍼스타 스카우트 전쟁 격화 → 메타·오픈AI·구글 등 억단위 보상 경쟁. 스타트업은 인재 유치 고전 

1️⃣8️⃣ 오픈AI 위기설 확산… 인재 유출·MS 갈등·기술 추격 3중고 → 윈드서프 인수 무산, 공익법인 전환도 난항. 메타·구글에 밀려 


1.  최저임금 1만320원… 17년 만에 노사 합의

2026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월 환산 시 약 215만6,880원이며,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인상률로, 김대중 정부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노동계(12%)와 경영계(동결)가 극명히 대립한 가운데, 공익위원 제안안에 양측이 14시간 논의 끝에 합의하면서 17년 만에 노사 합의가 이뤄졌다. 정부 환산 기준 인상률은 2.7%로 고물가 상황 속 기업 부담과 고용 악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최저임금 1만320원… 정부 출범 후 첫 인상률, 역대 최저 수준

 

2.  “직원 대신 키오스크”… 최저임금 1위 한국, 자영업자의 비명

2026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인상되며, 한국은 동아시아 주요국 중 실질 최저임금 1위(주휴수당 포함 약 1만290원)를 기록했다. 자영업자들은 배달비·전기료 인상에 이어 인건비 부담까지 겹쳐 “직원 대신 키오스크 쓸 수밖에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서울의 편의점은 야간 무인 운영이 늘고, 프랜차이즈 매장들도 인력 감축과 자동화로 대응 중이다.

외국계 기업은 “최저임금과 공공요금 인상에 환율까지 불리해져 더는 한국에 생산기지를 둘 이유가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베트남 등 경쟁국과의 격차가 커지면서 ‘탈한국’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 인건비 1위 한국… “이젠 사람 대신 기계가 일한다”

 

3.  “탄소 줄여도 전기료 폭탄?”… 제조업에 최소 5조 추가 부담

정부가 탄소중립 유도책으로 ‘전기요금 탄소배출권 연동제’ 도입을 추진하며, 제조업계에 최대 20조 원 가까운 부담이 예상되고 있다. 전기 다소비 업종인 철강·석유화학·운송 업종은 유상할당 비율이 50%로 오를 경우 최소 5조1,375억 원, 100%가 되면 13조 원 이상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기업들은 “이미 전기요금 인상이 충분히 반영됐는데, 추가 탄소 비용까지 부과하면 수출경쟁력 약화는 물론 공장 해외 이전도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9월 ‘4차 할당계획’을 통해 세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탄소배출 유상할당 상향… 철강·화학 “이중 부담에 생존 위협”

 

4.  강남 떠나는 5070… 집은 3040이 사들인다

올해 상반기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거래자 중 10채 중 7채는 50대 이상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급등에 따른 시세 차익 실현, 보유세 부담 완화, 노후 자금 마련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구매자는 30~40대가 주류를 이루며 강남 아파트의 세대교체 흐름이 뚜렷해졌다.

실제 강남구의 경우, 상반기 전체 매도자의 약 63.6%(3,354명)가 50대 이상이었으며, 서초(68.1%), 송파(75.8%)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은퇴세대의 현금화 흐름과 3040의 ‘강남 입성’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진단했다.

🔗 “강남 집 판 5070, 산 건 3040”… 자산 재편·세대교체 본격화

 

5.  성공률 99% R&D의 함정… 실패 피하는 한국, 원천기술 못 키운다

한국 정부 R&D 과제의 성공률이 90%를 넘지만, 이는 실패를 두려워한 보수적 과제 선정과 ‘책임 회피형’ 시스템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 미국·영국·일본은 실패 확률이 높아도 도전적 과제를 선택해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 중국은 ‘선택은 자유, 책임은 없음’이라는 방식으로 실험을 장려하며 AI·우주·바이오 분야 성장을 견인 중이다.

한국은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세계 최고 수준(4.96%)이지만, ‘데이터에 기반한 기획’과 ‘실패를 수용하는 구조’가 부족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제도 개편 없이는 ASML 같은 혁신 기업은 나오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R&D 성공률 90%… “실패를 피한 결과, 원천기술도 못 키운다”

 

6.  “수수료 안 뗄 테니 빚 갚아주세요”… 은행권, 대출 줄이기 ‘눈물의 다이어트’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 속에 은행들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주며 대출 조기상환을 유도하고 있다. 농협·하나·신한은행 등은 7월 들어 대출 속도조절에 나섰고, NH농협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를 아예 면제하기로 했다.

정부는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을 50% 줄이라는 목표치를 제시했으며, 이에 은행들은 실수요자나 중소기업 대출마저 조이는 부작용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나 소득이 낮은 청년층은 금리 인상과 대출 축소가 겹쳐 주거 불안정성이 커질 전망이다.

🔗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도… 실수요자 “대출은 더 어렵다” 한숨

 

7.  ‘대출 수익성 악화’… 4대 금융, 1년 반 만에 순이익 뒷걸음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2025년 2분기 합산 순이익이 약 5조280억 원으로, 1년 반 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는 대출 금리 하락과 순이자마진(NIM) 축소, 증시 침체에 따른 증권 부문 부진, ELS 관련 평가손 등 복합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실제 전 분기 대비 순이자이익은 1.6% 감소했고, 이자이익 외 수익은 9.7% 급감했다. 금융사들은 “양적 성장보다 질적 관리와 리스크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하반기에도 가계대출 억제 정책이 지속되면 실적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순이익 5조 턱걸이… 금리·ELS·대출 규제로 금융지주 ‘수익성 비상’

 

8.  코스피 3,200 돌파… 증권가 “4,000도 가능하다” 전망 잇따라

코스피가 약 3년 4개월 만에 3,200선을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반도체·2차전지 등 주도주의 강세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치를 기존보다 높이며, 하나증권은 “올해 안에 4,000선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단기 과열 우려와 기업 실적 부담은 변수로 꼽힌다. 코스피는 이날 3,210.81에 마감됐으며, 지난 연말 대비 약 12.8% 상승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 금리 인하와 중국 경기 회복 여부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3,200 넘은 코스피… “AI·반도체 랠리 지속 시 4,000도 가능”

 

9.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코오롱·신성이엔지 12% 급등

비트코인이 한 달 만에 11만2000달러(약 1억5385만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맞물리며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도 동반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주들도 급등세를 보였다. 신성이엔지(12.06%), 코오롱(11.59%) 등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16.52%)와 함께 강세를 보였고, 관련 기업의 매출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비트코인 1억5000만원 돌파… 관련주 일제히 급등, “두나무 지분 보유 효과”

 

10.  의대생 “학교 돌아갈 것”… 전공의도 복귀 논의, 1년 5개월 만에 해법 실마리

의대정원 확대 반대 집단행동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의대생들이 수업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의대협은 “정부 발표가 있었고, 현실적인 판단을 내렸다”며 복귀 방침을 밝혔다. 이번 복귀는 의료현장 공백 장기화를 우려한 현실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한편, 전공의들도 7월 19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복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며, 정부는 수업 미이수 및 국가고시 미응시 학생들에 대해 구제방안을 검토 중이다. 복귀 시점과 방식은 대학별로 자율 결정될 예정이지만, 의료계 정상화가 가시화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의대생 복귀 선언… 전공의도 국회서 복귀 논의, 의료 공백 해소 기대

 

11.  “정치 맘에 안들어”… 트럼프, 브라질에 50% 관세 폭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산 철강에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SNS를 통해 “브라질의 정치적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대선 경쟁자인 룰라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했다.

이번 조치는 철강·알루미늄 수입 제한이라는 명분보다 정치적 불만이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된다. 브라질 정부는 “보복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즉각 반발했으며, 국제사회는 미국의 무역 정책이 다시 정치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 트럼프의 철강 관세 폭탄… 미·브라질 무역 갈등 격화 가능성

 

12.  “50일 내 휴전 안 하면 러시아에 100% 관세”… 트럼프, 푸틴 압박 수위 높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해 “50일 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원유 수입국에도 2차 관세를 예고하며 중국·인도 등에 대한 압박도 강화한 셈이다.

트럼프는 “우리가 NATO 방위비를 대는 건 불공정”이라며,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할 경우 군사·경제적 제재를 더욱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미국 대선 국면에서 외교·안보 이슈가 본격적인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발언은 미국 우크라이나 정책 변화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트럼프 “우크라 휴전 안 되면 러시아에 전면 관세”… 미·러 갈등 고조

 

13.  “복지 줄여도 국방비는 건드릴 수 없다”… 프랑스, 예산 위기에도 군비 증액

국가부채 위기를 겪고 있는 프랑스가 복지 예산을 삭감하면서도 국방비는 단 1유로도 줄이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2025년 국방예산은 700억 유로로, 독일(630억 유로)보다 높으며, GDP 대비 국방비 비중도 NATO 기준(2%)을 넘는 2.12%에 달할 전망이다.

프랑스의 국가부채는 GDP 대비 113.1%에 달하며, 재무장관은 “국방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독일·영국·네덜란드 등은 복지·교육 예산 삭감을 병행하고 있어 유럽 내에서도 예산 운용의 온도차가 드러나고 있다.

🔗 프랑스 “국가 위기에도 군비 유지”… 유럽은 복지 줄이며 방위비 균형 중

 

14.  AI가 바꾼 기업가치… 엔비디아, 세계 첫 시총 4조 달러 돌파

미국 엔비디아가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500조 원)를 돌파했다. 이는 삼성전자 시총의 13배, 일본 GDP(4조1864억 달러)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AI 열풍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GPU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주가는 2023년 초 대비 10배 이상 급등했고, 올해만 해도 20% 이상 상승했다. 7월 9일 나스닥에서 장중 주가가 164.42달러까지 오르며 시총 4조 달러를 넘어섰고, 종가는 162.88달러로 3조9720억 달러로 마감됐다.

증권가에서는 AI 확산이 계속될 경우 엔비디아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시총 4조 달러의 시대… 엔비디아, ‘AI 제국’으로 우뚝

 

15.  中 전통옷 입은 젠슨 황 “엔비디아, 중국서 계속 영업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중국 전통 의상인 마괘를 입고 베이징 행사에 등장하며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AI를 수출하지 못하더라도 계속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수출 제한 조치 속에서도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황 CEO는 “중국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AI 시장이며, 새로운 성장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규제로 H100 등 고성능 AI칩 수출이 제한되자, 중국 전용 저성능 GPU를 개발해 대응 중이다.

🔗 젠슨 황 “중국은 놓칠 수 없는 시장… 규제 속에서도 성장 기회 찾겠다”

 

16.  오라클 ‘AI 미러클’… 3개월간 주가 90% 폭등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의 주가가 최근 3개월간 9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8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AI 열풍 속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오라클의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채택하면서 수요가 폭증한 결과다.

특히 오라클은 고성능 AI칩 ‘M7’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앞세워 미국·유럽·중국 빅테크들과 대규모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최근 41조 원 규모의 공급 계약도 발표되며 매출은 1년 새 20% 이상 급증했고, 주가는 7월 15일 기준 234.96달러로 마감되며 시총 상위권에 진입했다.

창업자 래리 엘리슨은 현재 세계 2위 부자 자리에 올랐다.

🔗 “AI 수요 몰린다”… 오라클, 빅테크의 인프라 파트너로 급부상

 

17.  연봉 1,300억, AI 슈퍼스타 쟁탈전… 실리콘밸리 ‘두뇌 전쟁’ 가열

AI 기술 경쟁이 격화되며 실리콘밸리에서는 슈퍼스타급 AI 인재를 둘러싼 ‘전 세계적 스카우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오픈AI의 핵심 연구자 노엄 브라운은 “점심엔 구글 창업자, 저녁엔 샘 올트먼과 포커, 다음 날엔 일론 머스크가 전용기 보냈다”고 회고할 만큼 치열한 구직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메타는 애플의 LLM 총괄 루밍 팡에게 약 2700억 원(2억 달러)의 보상 패키지를 제시해 영입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픈AI·구글·딥마인드 등도 수십억 단위의 보상을 제시하고 있으며, AI 연구자 보상은 1인당 연 50억 원을 넘기도 한다.

이는 LLM 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가 전 세계적으로 1000명도 되지 않을 만큼 희소하기 때문이며, AI 인재는 기업의 기술력뿐 아니라 평판과 기업가치까지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천문학적 보상 경쟁은 조직 내 위화감, 중소기업·학계의 인재 유출, 기업 재무 부담 등 부작용도 키우고 있다.

🔗 “AI는 머리 싸움”… 스타 연구자 한 명에 수천억, 실리콘밸리의 무한 경쟁

 

18.  오픈AI의 위기… 인재 뺏기고, 기술 밀리고, MS와의 갈등까지

챗GPT로 AI 대중화를 이끈 오픈AI가 최근 연이은 악재로 흔들리고 있다. 유망 AI 스타트업 ‘윈드서프’ 인수 실패, 핵심 인재 유출, 오픈소스 모델 출시 연기 등으로 기술·조직·전략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윈드서프 인수 무산은 오픈AI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지식재산권(IP) 계약 구조 때문으로, 결국 구글이 인수에 성공했다. 오픈AI는 인재와 기술 모두를 잃었다는 평가다.

지배구조 개편도 발목을 잡고 있다. 오픈AI는 공익법인(PBC) 전환을 추진 중이지만, MS와의 협의가 지연돼 소프트뱅크의 300억 달러 후속 투자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MS는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지분과 권한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최근 한 달 사이 오픈AI 출신 핵심 인재 12명을 고액 연봉으로 영입하며 타격을 입혔다. 기술 면에서도 구글의 ‘제미나이’와 ‘비오3’가 GPT-4 및 소라보다 우위라는 평가가 나오며, 경쟁력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피지컬 AI 전쟁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로보택시+옵티머스’ 전략을 가시화한 반면, 오픈AI의 AI 기기 개발은 아직 실체조차 공개되지 않아 존재감이 희미한 상황이다.

🔗 오픈AI, 기술·인재·자금 삼중고… 구글·메타·머스크에 밀리는 ‘챗GPT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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