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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산업, 정치, 국제 이슈까지 뉴스판을 뒤흔든 핵심 이슈들이 쏟아졌습니다.
K-방산·반도체 수출 호조부터 유럽 폭염, 日대지진설, 석유화학 구조조정, 청년 고용절벽까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눈에 정리된 16개 핵심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 이번주 주요 뉴스 헤드라인
1️⃣ ‘열돔’ 유럽 강타…최고 46도 폭염에 원전도 멈춰 → 아프리카발 열돔 현상으로 포르투갈·스페인 46도 돌파, 에펠탑 철골 휘고 원전 가동 중단까지
2️⃣ “2025년 7월 대지진?”…日 ‘대지진설’ 확산 → SNS 통해 만화에서 시작된 ‘난카이 대지진’ 괴담 확산, 정부는 “과학적 근거 없어”
3️⃣ “공고 2시간 만에 30명 몰려”…알바 전쟁 격화 → 청년 알바 구직난 심화, 경쟁률 4.6:1, 고물가+폐업 증가로 생계형 단기 일자리 품귀
4️⃣ 韓 성인 31%가 ‘과잉 학력’ 상태 → OECD 평균보다 8%P 높아…대졸자 절반이 전공 무관 직무 종사, 고학력 미스매치 심각
5️⃣ 교육장관에 국립대 첫 여성 총장, 이진숙 후보자 지명 → 대학 구조개혁·등록금 유연화 예고, ‘AI 인재 양성’ 등 이재명 정부 교육공약 주도 인물
6️⃣ 정은경 전 청장, 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 → 코로나 방역 경험 기반, 지역·공공의료 개편·필수의료 개혁 추진 기대
7️⃣ 실업급여 적자 ‘역대 최대’…정부는 “더 쓰겠다” → 2024년 4.1조 원 적자 전망에도 청년·고령층 고용 확대 추진, 고용보험 재정 부담 우려
8️⃣ ‘3%룰’ 사외이사까지 확대…경영권 방어 더 어려워진다 → 여야 합의로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제계 “기업경쟁력 약화” 반발
9️⃣ 6월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150억 달러 돌파 → AI·HBM 수요 급증이 견인, 미국 관세에도 선방…대중 수출↓, EU·아세안 비중↑
🔟 미국, 협상 결렬 시 ‘관세 폭탄’ 경고…韓 수출업계 비상 → 7월 8일까지 협상 시한, 철강·반도체·자동차에 최고 50% 관세 부과 예고
1️⃣1️⃣ 한화, 방산 수출 4.4조 돌파…K9·천무로 글로벌 톱10 눈앞 → 삼성테크윈 인수 10년만의 성과, 항공엔진·우주·요격체계 신사업 확장
1️⃣2️⃣ K2 전차, 폴란드에 추가 9조 수출…韓 방산 역대 최대 → 1차 수출 대비 2배 규모, 기술이전·정비 포함 패키지 수출로 ‘K-방산’ 위상 강화
1️⃣3️⃣ 삼성전자, 생산직 40대 이상이 20대 추월…고령화 본격화 → 신규 채용 감소·평균 연령↑, 인건비 부담·정년제 유연화 필요성 제기
1️⃣4️⃣ HD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병…2030년 매출 15조 목표 → 내년 1월 ‘HD건설기계’ 출범, 브랜드 통합과 수직계열화로 글로벌 톱티어 노린다
1️⃣5️⃣ 석유화학 불황 3년 지속 땐 기업 절반 도산 우려 → BCG “구조조정 없인 생존 불가”, 롯데·HD오일뱅크 통합 MOU 체결
1️⃣6️⃣ 석유화학 업계 “자율 구조조정 위한 공정위 규제 완화” → 공정위 M&A 심사·중복 설비 규제 완화 요청…세제·전기료 지원도 병행 건의
1. "‘열돔’에 갇힌 유럽”…스페인 46도, 에펠탑 철골 휘는 폭염 경보
아프리카발 뜨거운 공기가 유럽 상공에 머무는 '열돔' 현상으로 유럽 각국이 본격 여름 전부터 폭염에 신음 중이다. 포르투갈은 46.6도, 스페인은 46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프랑스는 전국 96개 중 16개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에펠탑 철골이 휘고, 프랑스 남부 원자력 발전소는 가동 중단 조치에 들어갔으며, 그리스·튀르키예 등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기후 전문가들은 “열돔은 북아프리카와 남부 유럽 대기 정체가 원인”이라며 지구온난화 장기화 우려를 제기했다.
🔗 유럽 폭염 ‘열돔’ 경보…46도 기록에 원전도 멈췄다
2. “2025년 7월 대지진 온다?”…日 ‘대지진설’에 불안 확산
일본에서 "2025년 7월 난카이 해역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소문이 확산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4년 전 발간된 만화 『2025년 7월, 대지진이 온다』에서 시작된 루머로, SNS를 중심으로 "도카이가 무너진다"는 괴담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지만, 실제 난카이 해역은 30년 이내 70~80% 확률로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지대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은 여행 취소, 긴급용품 사재기 등 과잉 반응을 보이고 있다.
🔗 “7월 대지진설”에 일본 사회 불안 확산…정부는 “괴담일 뿐”
3. “공고 2시간 만에 30명 지원”…청년들, ‘알바 전쟁’에 내몰렸다
최저임금 인상과 고물가로 편의점·카페 등 생활밀착형 알바 일자리가 급감하면서 청년 구직자들이 단기·저임금 일자리 쟁탈전에 몰리고 있다. 알바 공고 경쟁률은 평균 4.6:1로 역대 최고, 일부 공고는 2시간 만에 30명 이상 지원이 몰리기도 했다.
특히 개인 운영 점포의 폐업률이 급등(21.6%)하고, 고령자·외국인과의 경쟁도 심화되면서 청년층은 구직 시장에서 더욱 밀려나는 상황. 전문가들은 "구직난+생계난의 이중고로 청년 아르바이트 시장이 붕괴 중"이라며 사회적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 일할 데도 없다’…편의점·카페 알바도 경쟁률 4.6:1
4. 고학력자 절반이 전공과 무관한 일…韓 ‘과잉학력’ 세계 최상위
한국 성인의 31%가 자신의 학력 수준보다 낮은 수준의 직무에 종사하는 ‘과잉 학력’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23%)보다 8%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고학력 대졸자가 단순 노동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또한 대졸자의 49%가 전공과 무관한 직무에 종사하고 있어, 한국은 전공-직무 미스매치도 OECD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학력 인플레와 과잉진학 구조의 폐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 “韓 성인 31% ‘과잉 학력’”…직무와 전공 미스매치 심각
5. 고학력자 절반이 전공과 무관한 일…韓 ‘과잉학력’ 세계 최상위
한국 성인의 31%가 자신의 학력 수준보다 낮은 수준의 직무에 종사하는 ‘과잉 학력’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23%)보다 8%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고학력 대졸자가 단순 노동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또한 대졸자의 49%가 전공과 무관한 직무에 종사하고 있어, 한국은 전공-직무 미스매치도 OECD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학력 인플레와 과잉진학 구조의 폐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 “韓 성인 31% ‘과잉 학력’”…직무와 전공 미스매치 심각
6. 국립대 첫 여성 총장, 교육장관 지명…대학 구조개혁 본격화 예고
이재명 대통령이 충남대 전 총장 이진숙을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국립대 첫 여성 총장 출신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AI 인재 양성 등 이재명 대통령의 교육 공약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 후보자는 “대학 등록금 규제를 완화하고, 학과·학제 유연화와 재정 확충을 통해 경쟁력 있는 대학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고등교육 재정 확대와 구조조정이 함께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 “교육장관에 국립대 첫 女총장”…이진숙 후보자 지명
7. 코로나 방역 지휘관, 복지부 장관으로”…정은경 후보자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코로나19 당시 방역을 총괄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여성으로는 최초로 복지부 수장을 맡게 될 정 후보자는 “의정 갈등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4년간 방역 전면에 선 전문가형 인사로, 팬데믹 위기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의료 격차 해소, 필수의료 재정비, 복지 행정 전반의 구조개혁에 나설 전망이다. 복지부 장관으로는 14년 만의 여성 인사이기도 하다.
🔗 정은경 전 청장, 복지부 장관 지명…방역 리더십에서 보건의료 개혁까지
8. 실업급여 적자 ‘역대 최대’인데…정부 “청년·고령자 고용은 더 늘린다”
경기침체와 고령화로 인해 실업급여 지급이 급증하면서 고용보험기금이 내년 말 소진될 위기에 놓였다. 현재 실업급여 적립금은 15조 원 수준으로, 이미 4년 연속 적자 상태이며 2024년에는 4조1267억 원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청년·고령자 고용 확대를 위해 실업급여 지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보험료 인상 없이 재정 확대를 추진해야 하는 만큼, 기금 고갈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실업급여 기금 바닥인데…정부 ‘돈 더 쓰겠다’ 방침 유지”
9. 사외이사도 3%룰…경영권 방어 더 어려워진다
여야가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3%룰’ 강화와 독립이사제 확대를 담은 상법 개정안 처리에 합의했다. 기존에는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했으나, 앞으로는 사외이사도 3%룰이 적용되고, 전자주주총회도 의무화된다.
경제계는 “지나친 경영권 제한으로 기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반발한 반면, 여야는 “소액주주의 권익 강화와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집중투표제 도입 논의도 병행 중이다.
🔗 “3%룰 더 강화된다”…여야, 대주주 의결권 제한 상법 개정 합의
10. “美 관세에도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6월 150억 달러 돌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5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고부가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미국의 대중 관세 갈등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는 AI 투자 확대, HBM 단가 상승, DDR4 가격 회복 등이 있으며, SK하이닉스의 HBM3E 출하 본격화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대중국 수출은 감소하고, 유럽(EU)·아세안 등 비중이 확대되는 등 수출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 반도체 수출 150억 달러 돌파…미중 갈등 속 기술력이 만든 반등
11. 美, 협상 결렬 시 관세 폭탄 예고…韓 철강·차·반도체 업계 비상
미국 정부가 오는 7월 8일까지 무역협상 결렬 시 고관세 부과를 경고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국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베스트 재무장관은 “협상이 성의 없으면 4월 수준으로 되돌릴 것”이라며 상호관세(25%), 철강·알루미늄(50%), 자동차·부품(25%), 반도체·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한국·일본이 미국산 쌀과 자동차를 수입하지 않으면 보복하겠다”고 언급해, 쌀·자동차 협상 압박 카드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미국 내에서도 한국이 유럽보다 불리한 조건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美, 협상 결렬 시 관세 폭탄 예고…韓 철강·차·반도체 업계 비상
12. “한화 방산, 글로벌 톱10 눈앞”…K9·천무 수출로 급성장
한화가 삼성테크윈 인수 10년 만에 방산 부문 수출을 4.4조 원까지 확대하며 국내 방산 1위 자리를 굳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구 삼성테크윈)는 K9 자주포, 천무 등으로 호주·폴란드·중동 수출 확대에 성공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톱10 방산기업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방산 외에도 한화시스템(구 삼성탈레스)은 위성, 항공엔진, 감시체계 등 우주·신사업 분야 진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L-SAM 요격체계, 우주발사체 엔진 등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 중이다. 전문가들은 “수출 드라이브 중심의 방산 성장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 한화, K9 자주포 수출로 글로벌 방산 톱10 도약 눈앞
12. K2 전차, 폴란드에 추가 수출…韓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 달성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9조 원 규모의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방산 수출 최대 규모 기록을 세웠다. 이는 1차(4.5조 원) 계약의 2배에 달하며, 총 180여 대에 이르는 물량으로 전차 외에 기술 이전·MRO(정비지원)까지 포함된 패키지 수출이다.
K2 전차는 120mm 활강포와 자동장전기, 우수한 기동성과 방호력, 자동탐지·추적 시스템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폴란드는 자국 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K2 2차 물량 일부를 현지 생산할 계획이다.
K9 자주포, FA-50 전투기 등과 함께 한국 방산 수출이 총 200억 달러를 넘어서며, K-방산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K2 전차, 폴란드에 추가 수출…韓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 달성
13. “삼성전자, 20대보다 40대 이상 간부 더 많아졌다”…생산직·인건비 부담↑
삼성전자의 생산직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체 임직원 중 40대 이상 비중은 27.9%로, 20대(26.2%)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특히 CL3(과장급) 이상 간부 비중이 증가하며, 평균 연령은 38.4세로 높아졌다.
이는 고용 경직성과 맞물려 생산직 인건비 부담 증가, 퇴직자 감소, 신규 채용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예컨대 생산직 신규 채용은 2022년 8,500명 수준에서 2024년 4,000명대까지 줄어든 반면, 고연차 인력은 꾸준히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고정비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력 저하와 비용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년제도 및 직무 중심 유연고용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삼성전자 인력 구조 변화…고령화·인건비 리스크 본격화
14.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병”…2030년 매출 15조, 글로벌 Top Tier 노린다
HD현대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합병해 2025년 1월 ‘HD건설기계’로 출범한다. 지배구조 단일화와 브랜드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2030년 매출 15조 원 이상, 글로벌 톱티어 건설기계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한다.
합병 비율은 인프라코어 1주당 건설기계 0.16주이며, 향후 사명을 ‘HD건설기계’로 통합, 현대(HYUNDAI)·디벨론(DEVELON) 브랜드를 모두 활용한다. 양사는 제품군 중복 해소, 공정/부품 통합, 소형~초대형 건설장비 수직계열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전문가들은 중국 시장 부진, 글로벌 불확실성, 고정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통합 브랜드 전략으로 재편된 HD건설기계가 글로벌 톱4 진입 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 HD현대, 건설기계 계열사 통합…글로벌 톱티어 전략 본격화
15. “석유화학 불황 지속 땐 3년 내 절반 도태”…구조조정 불가피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현재의 불황이 3년간 지속될 경우, 전체 기업의 절반이 폐업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버티기만으로는 생존 불가”라며 전면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나프타분해시설(NCC) 통합 MOU를 체결, 구조조정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중소 석유화학사들은 합성연합 협의체 구성을 통한 생존 전략을 논의 중이다.
업계는 설비 감축, 세제 감면, 전기요금 인하 등 정부의 산업재편 정책지원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공감대를 바탕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예고했다.
🔗 석유화학, ‘버티기 전략’ 한계…합종연횡·정부 개입 시급
16. “석유화학 업계, 자율 구조조정 위한 공정위 규제 완화 요청”
석유화학 업계가 지속된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심사 완화를 요청하고 있다. 실제로 BCG는 “현재 구조라면 3년 내 절반 도태” 가능성을 경고하며 구조개편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업계는 NCC 통합, 물류 통합, 공장 가동률 조정 등 자발적 통폐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공정위의 대기업 M&A 심사 기준에 걸려 실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중복 설비 감축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생존전략이 막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세금 감면, 공공연구 개발 지원,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기요금 인하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관련 제도 개선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 자율 구조조정 못하게 막지 말아야”…공정위·정부에 규제 완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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