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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정치, 산업, 국제 이슈까지 뉴스판을 흔든 핵심 이슈들이 쏟아졌습니다.
AI 수석 인사부터 넥슨 매각설, 랜섬웨어 공격, 가전 관세, 코스피 비관론까지 읽기만 해도 다음 대화에 써먹을 수 있는 11개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 이번주 주요 뉴스 헤드라인
1️⃣ “AI 바우처로 유니콘 키운다”…하정우 수석, 실용 인사로 발탁 → 이재명 대통령, 민간 출신 40대 AI 전문가 하정우를 초대 ‘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
2️⃣ “방산·바이오가 코스피 톱10 장악”…IT·배터리 밀려났다 → 네이버·셀트리온·카카오 등 시총 순위 하락
3️⃣ “이란 보복에도 시장은 차분”…유가 급등 없었다 → 이란, 이스라엘에 제한적 미사일 공격 감행, WTI 소폭 상승(1.6%), 美 증시도 1% 내외 하락
4️⃣ “美 철강관세 폭탄”…삼성·LG 가전 직격탄 → 트럼프 정부, 韓 철강에 최대 50% 관세 부과, 냉장고·세탁기 생산비 급등, 수익성 악화 우려
5️⃣ “넥슨, 상속세 압박에 텐센트 품으로?” → NXC(넥슨 지주), 지분 매각 검토…상속세 부담 4.7조 원, 텐센트 인수설 재부상…게임 산업 '주권' 위협 우려
6️⃣ 게임 엔진도 외산 독점”…K게임 기술 주권 위기 → 언리얼·유니티 90% 이상 점유, 국산 엔진은 소수, 기술 로열티 부담↑, 메타버스·AI 인프라 경쟁력 ↓
7️⃣ AMD AI 서버칩 공개”…엔비디아 독주 견제 본격화 → MI350·헬리오스 랙 시스템 발표, 주가 5개월 만에 최고치, MS·메타도 채택…AI 반도체 양강 구도 형성 평가
8️⃣ 예스24 마비”…AI 기반 랜섬웨어 기업들 위협 → 예스24 서버 마비, 전자책·웹사이트 올스톱, “2초마다 공격, 텔레그램 협박”…기업형 AI 랜섬웨어 확산 화
9️⃣ SKT만 소외”…LGU+·KT 상승 속 주가 하락 → 2025년 들어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 , 해킹·실적 부진 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지속
🔟 홈플러스, 연내 인수 못 받으면 청산 가능성→ 청산가치가 2.4조로 going concern 가치(1.7조)보다 높아, 영업적자 지속 시 M&A 실패 가능성 커져
1️⃣1️⃣ “코스피 5000 믿는 사람 없다”…개미들, 미국 ETF 사고 국내 하락 베팅 → 개인 ETF 순매수 Top10 중 7개가 미국 주식형, 코스피 인버스 ETF(곱버스) 7,000억 순매수
1. “AI 미래 전략, 민간이 이끈다”…초대AI미래기획수석에 77년생 하정우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AI미래기획수석에 1977년생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임명했다. 민간 출신 40대 전문가로는 이례적 발탁이며, ‘소버린 AI(국가 주도 AI 전략)’ 구현을 위한 실용 중심 인사로 해석된다.
하 수석은 “국민 1인당 5만원씩 AI 바우처를 지급하면 유니콘 기업이 나온다”고 강조하며, GPU 인프라·AI 윤리·AI LLM 개발을 포괄하는 국가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정부는 AI펀드 100조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 “AI 바우처로 유니콘 키운다”…하정우 수석 발탁 배경은?
2. “네이버·셀트리온 밀려났다”…시총 톱10, IT·배터리 지고 방산·바이오 뜬다
4년 전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했던 네이버·카카오·셀트리온·삼성SDI가 밀려나고, 방산·바이오·에너지 기업들이 새롭게 부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HD현대중공업이 시총 10위권에 진입했고,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이 2021년 10위에서 2025년 1위로 수직 상승했다. 시총 톱10 중 7곳이 바이오 기업일 정도로 쏠림이 심화됐다.
이는 반도체·2차전지 중심의 성장 피로감, 글로벌 금리 상승, 국방 수요 증가 등의 변화 흐름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3. “이란 공격에도 증시 패닉 없었다”…유가도 진정세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제한적 보복 공격을 감행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 예상보다 큰 충격은 없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 안팎 하락에 그쳤고, WTI 유가는 1.6% 상승한 82.52달러로 마감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상징적 수준에 그쳐 시장 불확실성이 제한적이었다”며, 미국의 전략비축유와 산유국 공급 안정이 유가 급등을 억제했다고 분석한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복될 경우 글로벌 경기 불안과 원유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 “이란 보복에도 금융시장 안정…석유 재고 여유가 방어막”
4. “미국 가전, 철강관세 폭탄”…삼성·LG ‘날벼락’
미국 정부가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수입 철강에 최대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삼성·LG전자가 직격탄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한국산 철강이 불공정하다”며 관세를 밀어붙였고, 한국산 제품은 최대 25~50%의 관세를 맞게 된다.
삼성·LG는 미국 내 생산을 일부 운영하고 있지만, 부품 수입 비중이 높아 추가 생산비 부담은 불가피하다. 가전 가격 인상, 수익성 하락, 미국 시장 점유율 위축 등이 우려된다.
미국 내 가전 시장에서 삼성은 냉장고 1위(24.4%), LG는 세탁기 1위(23.4%)를 차지하고 있어 타격이 크다는 분석이다.
🔗 “미국, 韓 가전 철강에 최대 50% 관세…삼성·LG 직격탄”
5. “가혹한 상속세에 넥슨도 흔들”…中 텐센트 품으로 가나
넥슨의 지배주주인 NXC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 매각을 검토하면서, 중국 텐센트의 인수설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김정주 창업주의 유족이 보유한 NXC 지분은 약 67.5%이며, 4조7000억 원 규모의 상속세 부담이 매각 배경으로 거론된다.
현재 텐센트는 SM엔터,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한국 유력 콘텐츠 기업에 이미 광범위하게 투자 중이다. 일각에서는 “넥슨까지 중국 자본에 넘어가면 게임 산업 주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는 “고율 상속세로 인해 핵심 자산이 해외로 유출되는 구조”라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넥슨, 상속세 부담에 매각 검토…텐센트 인수설 재점화”
6. “게임 엔진까지 외산 의존”…K게임 생태계 ‘기술 주권’ 위기
글로벌 게임 엔진 시장에서 유니티·언리얼이 90% 이상을 장악한 가운데,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외산 엔진에 의존하고 있어 산업 생태계의 구조적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다.
2024년 기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배틀그라운드·던파·서머너즈워 등 대형 IP도 언리얼·유니티 엔진에 기반하고 있으며, 자체 엔진을 보유한 곳은 일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기술 로열티 부담, 생태계 통제력 상실, 글로벌 플랫폼 종속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게임 엔진은 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콘텐츠 인프라의 핵심”이라며, 국산 엔진 개발과 오픈소스 연합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유니티·언리얼에 휘청…K게임, 기술 주권을 지켜라”
7. “AI 락시스템 공개한 AMD”…5개월 만에 주가 최고치 돌파
AMD가 신규 AI 서버 칩셋 ‘MI350’과 이를 장착한 헬리오스 랙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급등, 주가가 5개월 만에 최고치인 126달러대를 돌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도 해당 시스템을 채택하며 AI 시장 경쟁에서 본격적으로 입지 확대에 나섰다.
미국 반도체 공급망 변화, 中 수출 규제 등 리스크도 상존하지만, 증권가는 AMD 목표주가를 125~14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AI 반도체 2강 구도 형성에 본격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 “AMD, AI 신제품에 주가 급등…엔비디아 독주 견제하나”
8. “한 번 걸리면 답 없다”…예스24 마비시킨 랜섬웨어, 기업들 ‘패닉’
국내 최대 온라인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버 마비, 웹사이트와 전자책 서비스까지 전면 중단됐다. 공격 발생 이틀째에도 복구가 지연되며, 출판업계·독자 불편은 물론, 수천만 원 단위 거래 피해도 속출 중이다.
전문가들은 AI 무장형 랜섬웨어의 지능화와 ‘기업형 범죄화’를 경고하며, “슈퍼컴퓨터로도 못 푸는 암호화”, “2초마다 공격”, “공격 후 협박은 텔레그램으로”라는 신종 패턴에 대응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2025년 글로벌 피해는 77조 원, 2031년에는 37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 최근 기업 신고가 급증 중이다.
🔗 “AI 랜섬웨어, 기업 마비시킨다…예스24도 뚫렸다”
9. “혼자 힘 못쓴 SKT”…LGU+·KT 급등 속 SKT만 소외된 이유는?
2025년 들어 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26%↑), KT(17%↑)는 주가가 급등한 반면, SK텔레콤은 해킹 이슈와 실적 부진으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증권가는 “SKT는 배당성향이 높고, 분리과세 추진 법안이 현실화되면 배당 매력주로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며 저점 매수 기회로 주목하고 있다. 현재 SKT의 배당성향은 54%, KT는 117%, LGU+는 88% 수준이다.
정부도 배당 활성화를 위해 35% 이상 배당 시 분리과세 적용 법안을 추진 중이며, LGU+를 통해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이 더욱 확산된 상황이다.
10. “홈플러스, 연내 새 주인 못 찾으면 청산”…부동산 가치 높아도 운영 적자에 발목
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기업가치보다 더 높은 청산가치(약 2.4조 원) 판정을 받았다. 이는 다수 보유 부동산 때문이며, 영업 손실 지속 시 인수자 없을 경우 연말 청산 가능성이 있다.
MBK파트너스는 매각을 전제로 회생을 추진 중이나, 외부 자금 유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네이버·한화 등도 인수 의사를 명확히 하지 않아 안갯속. 7월 매각주관사 선정, 8~11월 인수협상, 12월 회생계획안 제출 일정이다.
11. “코스피 5000 누가 믿나”…미국 ETF 사들이는 개미들, 국내선 ‘하락 베팅’
국내 증시가 연초 강세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 주식형 ETF를 집중 매수 중이며,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KODEX 200선물인버스2X)’ 상품엔 7000억 원 이상 순매수가 몰렸다. ETF 순매수 Top10 중 7개가 미국 주식형 상품일 정도.
개인은 국내 증시엔 비관적이면서도 미국 시장엔 신뢰를 보이고 있으며, 고액자산가들조차 미국 비중을 줄이지 않는 상황. 증시 전문가들은 “자금 회전율 낮고 신뢰 회복이 어려운 국내 증시에 구조적 위기감이 퍼진다”고 분석했다.
🔗개미는 미국 주식 담고, 국내는 하락에 ‘베팅’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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