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Vol.19] 여름에 어디 갈래요? 전 여기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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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렌드를 잡는 얼터캐치입니다.😊

(오 에디터’s Talk) 여름이 벌써 성큼 다가왔네요. 사실 저는 아직도 여름이랑 낯가리는 중이랍니다.(?) 얼마 전까지 분명 봄이었는데 말이죠.. 구독자님은 어떤 계절을 가장 안 좋아하시나요? 저는 여름이요..😉 좋아하는 계절을 묻는 질문이 아니어서 당황하셨을까요 ㅎㅎ 그래도 아직 무더운 한여름 날씨가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저녁엔 선선해서 밖에서 걷기도 너무 좋더라구요.

이번 호는 조금 이르지만 여름에 가볼 만한 곳을 준비해 보았어요. 무더운 날에 보내는 피서, 휴가도 좋지만 조금 더 시원한 곳에서! 새로운 곳에서! 즐겁게 여름을 이겨내 보자구요.🫠

1. 분위기 있게, 한적하게 즐기는 휴식

서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외곽 지역들의 미술관과 도서관! 한적하면서도 넓은 곳에서 탁 트이는 전경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조금 오바해서 해외 부럽지 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의정부 미술도서관(링크)

트렌디한 인테리어,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책 읽기에 좋은 도서관이다. 공간이 워낙 커서 소음이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을뿐더러, 적당히 들어오는 햇빛과 통창 너머로 보이는 야외 배경 덕분에 더욱 분위기가 좋다. 

TMI를 전하자면, BTS 남준도 이곳에 책을 기증했다고 한다.

#의정부 음악도서관(링크)

미술 도서관에 비해서는 장소가 넓진 않기 때문에 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LP나 CD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 피아노실, 작곡실 등도 있다. 의정부 도서관에는 미술, 음악 말고도 과학, 정보, 영어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관들이 있다.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공간 활용이 잘 되어 있어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들이기 때문에 책이나 음악을 좋아한다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뮤지엄 산은 미니멀 건축물의 대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공사가 시작됐다고 한다. 미술관, 박물관, 제임스 터렐관, 명상관 등 다양한 관들이 있으며 각 관별로 입장료가 상이하다. 이 중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임스터렐 특별 전시관이 유명하다. 뮤지엄 산은 공간이 매우 넓고, 외부 전경과 건축물이 아름다워 느린 걸음으로 주변을 보며 산책하기에도 매우 좋다. 

호암미술관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선생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미술품을 바탕으로 1982년 4월 22일에 개관한 사립 미술관이다. 현재 김환기 전이 진행 중이다. 예술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주변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서 여유를 만끽하기 좋다. 

2. 음악과 함께라면.. Music is My Life...★

다소 올드 한 취미라고 여겨지던 LP 수집이 요즘은 젊은 세대들에게도 전파되며 규모가 꽤 커지고 있다. 아무래도 Y2K 감성 유행이 한몫을 한 듯하다. 오 에디터도 LP판은 없지만(?) LP를 사려고 고군분투 중이다. 하지만 갖고 싶은 바이닐마다 몇 초 만에 품절이 돼서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는 슬픈 사실. 가질 수 없다면 가서 들으면 되지 않을까? 시원~한 곳에서 음악과 함께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장소들을 찾아보았다.

각 자리마다 개별 턴테이블과 헤드셋이 구비되어 있으며 2만여 장의 LP들 중 좋아하는 음악을 직접 디깅하여 자유롭게 청음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프라이빗 청음실도 예약을 통해 받고 있으니 구경해 보면 좋을 듯하다. 커피, 티, 맥주 등을 판매한다. 다만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16,000원이고 나머지도 대부분 이 이상이라 처음엔 놀랄 수 있지만, 장소 이용료까지 포함된 가격이라 음료=입장권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Y2k를 느낄 수 있는 펍이다. 토스트 등 디저트, 술과 함께 먹을만한 메인 음식들, 하이볼, 위스키 등의 술을 판매한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서 더욱 깔끔해 보인다. 요즘 갬성과 맞는 분위기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는 곳!

모든 세대들이 좋아할 레트로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다. 다양한 커피, 에이드, 쿠키 등을 판매한다. 장소도 꽤나 넓은 편이다. 헤드셋으로 CD를 듣는 자리도 있고 옛날 노래, LP들이 많아서 그 시절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

- by 오 에디터

3. 차박, 캠핑장, 글램핑 어디로 가지?

휴가와 여행의 계절,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다들 한번쯤 고민하는 차박, 캠핑, 글램핑! 어디로 가면 좋을지 이오 에디터가 총정리 해보았습니다.

1️⃣ 캠프고토일

📍 강원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3길 60

⏰ 입실 14:00 퇴실 12:00

📞 010-2889-1046

흥정계곡의 잔잔한 물소리가 들린 캠프 고토일 캠핑장. 작고 조용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원했다면 안성맞춤이다. 캠핑의 즐거움을 맛보면서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캠핑장. 사이트마다 비밀번호가 부여된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2️⃣ 캄파슬로우

📍 강원 원주시 판부면 백운산길 67-105

⏰ 캠핑사이트 입실 14:00 퇴실 12:00   

     글램핑하우스 입실 15:00 퇴실 11:00

📞 033-763-0380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강원도 원주의 캄파슬로우를 추천한다. 여섯 개의 데크 사이트와 글램핑 사이트, 일곱 개의 파쇄적 사이트로 이루어진 소규모 캠핑장으로 계곡을 끼고 있는 7번 사이트는 여름에 최고로 인기가 많다. 책방에서 책 대여도 가능하고 귀여운 굿즈를 팔고 있고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3️⃣ 수주팔봉캠핑장

📍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캠핑장 앞에 여덟 봉우리가 솟아 그림같은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차박의 성지이다. 현재는 편의시설 공사중으로 7월 정도부터 차량 진입이 가능할 예정. 노지캠핑과 차방으로 워낙 유명한 장소이다. 드라마 '빈센조'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진 장소! 일몰 맛집이니 꼭 일몰을 보면서 맥주 한잔 하시길! 

4. 휴가도 같이가 멍! 펫캉스 어디로 가지?

절대 혼자 둘 순 없지..!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펫캉스 추천!

1️⃣ 매헌시민의 숲

📍 서울 서초구 매헌로99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된다.🐶 해당 '반려견 놀이터'는 공원이 가진 특성에 따라 기존 울창한 수목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친자연적 공간으로, 소형견과 대형견 스폿이 별도로 구성된다. 단, 동물 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 가능하며 반려인은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한다.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될 예정. 

2️⃣ 애견비치 지경리 해수욕장

📍 강원 양양군 현남면 지경리

강원도 양양 제일 끝에 위치한 해수욕장! 애견 동반이 가능한 해수욕장으로 가족 단위 방문이 많다. 애견 샤워실까지 완비 되어있다는 사실! 대부분의 편의시설, 매점, 대여 용품 등이 구비되어 있으니 올여름 반려견과 함께 바다를 가고 싶다면 지경리 해수욕장을 추천한다.

3️⃣ 골드펫n도그베이 야외수영장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397 골드펫앤도그베이 야외수영장

대형견 동반이 가능한 반려견 전용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애견 샤워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있으며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굉장히 넓은 수영장이라 귀염둥이가 자유롭게 수영이 가능한 곳! 취사도 가능해서 바베큐 파티가 가능하다! 다른 음식들 역시 주문 가능해서 마음 놓고 편하게 휴가 가기 좋은 곳이다.

-  by 이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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