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F1 뉴스레터 :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아름답다

대단히 재밌던 미국 그랑프리 본격 리뷰, y prepárate Mexico GP 🇲🇽

2024.10.22 | 조회 1.09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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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엔젤의 F1 뉴스레터] F1 뉴스와 경기 리뷰, 기술 분석을 큐레이션 하여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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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경기였네요.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게다가 스프린트 경기까지 채워지니 그간의 기다림을 보상받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새벽 경기여서 많은 분들이 경기를 놓치셨을 것 같습니다. 본 뉴스레터만 읽으면 경기 흐름을 이해하실 수 있게 더 꼼꼼하게 레이스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 

다음 경기는 멕시코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는 브라질 경기가 있죠. 아메리카 대륙이라 시간대가 라이브로 즐기기가 참 어렵습니다🫠 뉴스레터를 통해서 열심히 경기 결과 전달하겠습니다. 

구독자님도 재밌게 이번 레이스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

 

👩‍💻 이번주 F1 뉴스레터 요약 🏁 대단히 재밌던 미국 그랑프리 리뷰 🇺🇲 🏁 멕시코 그랑프리 프리뷰 🇲🇽 🏁 고도와 다운포스와의 상관관계 🏔️ 🏁 BIB Saga 😂 🏁 F1 신동 탄생? 👦

 

Great Circuit and Great Race

2024 미국 그랑프리 in-depth 리뷰 

예쁜 US 서킷 
예쁜 US 서킷 

구독자님을 위한 미국 그랑프리 이슈 정리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아래 4️⃣ 일요일 레이스만 읽으시면 됩니다.

미국 그랑프리는 스프린트 퀄리파잉 👉 스프린트 👉 퀄리파잉 👉 레이스의 full 스케쥴로 진행됐습니다.  

1️⃣ 스프린트 퀄리파잉  

SQ1 탈락 직후 
SQ1 탈락 직후 

🟡 피아스트리(PIA)의 SQ1 탈락 : Turn 19에서 PIA의 차가 트랙 밖으로 벗어나 기록이 삭제됨. 문제의 Turn 19에 대한 분석은 지난 뉴스레터 확인  

🟡 페레즈 (PER)의 SQ2 탈락 : 페레즈는 특별히 트랙 리밋을 벗어난건 아니고, 그냥 퍼포먼스를 못냈습니다. 

🟡 베르스타펜 (VER)의 폴포지션 : 오랜만에 막스가 폴을 차지, 하스 두 드라이버, 콜라핀토 모두 SQ3 진출!  

더 자세한 분석을 읽고 싶으시다면 "SQ F1 공홈 리포트-영문 👉 클릭"

 

2️⃣ 스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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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보는 막스의 스프린트 우승 🎉 

🟡 러셀(P2 👉 P5)과 노리스(P3)는 각자 뒤따라오는 드라이버들을 방어한다고 타이어를 다 써버림. 레이스 후반 결국 뒤따라오는 차들에게 순위를 내줄 수 밖에 없었음 

더 자세한 분석을 읽고 싶으시다면 "Quali F1 공홈 리포트-영문 👉 클릭"

3️⃣ 퀄리파잉

🟡  해밀턴의 충격적인 Q1 탈락, P19에서 시작 (차량 세팅 문제)  

🟡 노리스 폴포지션, 막스가 0.031s로 뒤따름 (=레드불 폼👍) 

더 자세한 분석을 읽고 싶으시다면 "Quali F1 공홈 리포트-영문 👉 클릭"

4️⃣ 일요일 레이스 : 하이라이트라도 꼭 보시길! 

이미지 클릭 시 레이스 하이라이트로 이동
이미지 클릭 시 레이스 하이라이트로 이동

🟡 미국 그랑프리 관전 포인트

➡️ 페라리 원투, 실시간으로 바뀌던 순위, 휠투휠과 미친 추격전, 러셀과 로슨의 추월쇼 

🟡 논란 ➡️ 노리스는 몇랩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베르스타펜과 3위 배틀을 하며 막스를 트랙밖으로 밀어냄. 5초 패널티를 받고 노리스는 4위로 밀려남 (링크 클릭 시 배틀장면) 참고로 이번 그랑프리에 비슷한 배틀로 트랙 밖으로 밀어낸 경우는 대부분 5초 패널티 받음.

개인적으론, 노리스가 5초 패널티를 감안하고 무리해서한 플레이라고 보여짐. 물론 이후 맥라렌의 팀 라디오에는 규칙을 지킨 배틀이라 항변했지만, 스튜어드들은 5초 패널티 부과. 현재 맥라렌 vs 레드불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경쟁이 가열된 상황이라 둘 역시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펼쳤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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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가 피트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했고 P6으로 마무리 (조지의 퀄리파잉 사고 > 차량 수리 필요 > 파크 파르메* 규정 위반으로 피트레인 스타트)

이 과정에서 러셀의 미친 추월쇼도 관전 포인트. 러셀 뿐만 아니라 로슨(P9)도 미친 추월쇼를 펼치고 1년 만에 복귀한 레이스에서 포인트를 선사 (정말 대단. kudos to you!). 뿐만 아니라 요즘 물 오를대로 오른 귀여운 콜라핀토(P10) 역시 포인트 획득. 게다가 훌켄버그도 P8로 레이스를 마쳐서 진 하스가 행차한 보람이. 

*파크파르메: 퀄리파잉 이후 레이스 전까지 차량 세팅 변경 불가 (일부 경미한 조정만 허용. e.g 타이어 교체, 연료 공급 등)

🟡 참고로 COTA 서킷 노면 일부를 재포장함.

일부 팀은 새로운 노면이 타이어 마모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음. 노면 재포장은 타이어 관리로 직결되는 문제라, 비단 미국 그랑프리 뿐 아니라 타 그랑프리에서도 중요한 이슈 

COTA 서킷 노면 재포장 jpg.
COTA 서킷 노면 재포장 jpg.

🟡  개인적으로 COTA는 드라이버들의 드라이빙 실력을 보여주기 좋은 서킷이라 생각됨.

단적으로 노리스가 폴 포지션에서 레이스를 시작했음에도 순식간에 P4로 떨어진건 물론 막스를 수비하며 뒤에있던 르끌레르가 좋은 추월라인을 타고간 것도 있지만, 과연 막스였으면, 해밀턴이었으면 자리를 쉽게 내주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는건 사실이니까요. 

티포시 분들 축하드립니다 :) 경사 수준!!! 
티포시 분들 축하드립니다 :) 경사 수준!!! 

구독자님, 이번 US 그랑프리 어떠셨나요? 

 

내친김에, 이번 미국 GP 차량 업데이트도. 

시즌 후반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앞으론 이정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볼 기회가 적어질 것 같습니다 😢 

이번 미국 GP에 메르세데스, 하스, 맥라렌, 애스턴마틴, 자우버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레드불, 알핀은 3개 내외의 업데이트를 가져왔습니다. 

적어도 메르세데스의 차량 업데이트는 실패한 것 같죠.

메르세데스의 업그레이드는 '공기역학적 기능 향상'이 목표로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였습니다. 특히 공기역학적 성능에 중요한 플로어 뿐만 아니라 프론트윙, 프론트 서스펜션까지 업그레이드를 가져왔습니다.

물론 해밀턴의 Q1 탈락은 기술적 문제는 아니었고 차량 바운싱이 심해 차량 컨트롤이 안되어서였습니다. 러셀 역시도 차량에 한계를 느꼈다고 언급하며 차량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메르세데스 차량 업데이트. 출처: FIA 
이번 메르세데스 차량 업데이트. 출처: FIA 

 

맥라렌은 준수했죠. 페라리가 잘했을 뿐.  

이번 맥라렌 차량 업데이트. 출처: FIA 
이번 맥라렌 차량 업데이트. 출처: FIA 

맥라렌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가져왔습니다. 중요한 점은 프런트윙과 프론트 서스펜션을 '재설계'하였습니다. 공기 역학적 흐름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이구요. 제 생각인데 그 다음 그랑프리인 멕시코시티 그랑프리의 경우 다운포스가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라, 해당 경기를 염두에 두고 겸사겸사 미국에 도입해서 데이터를 보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레드불도 작은 업데이트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레드불 업데이트 (플로어 엣지 주목) 출처: The Race
이번 레드불 업데이트 (플로어 엣지 주목) 출처: The Race

레드불은 단 두개의 업데이트를 가져왔는데요. 코크 엔진 커버 업데이트와 플로어 엣지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했습니다. 공기 흐름과 냉각 효과를 극대화하는 목적이라고는 하는데, 한 F1 전문기자는 '경량화' 목적도 있다고 꼬집었네요.  

페라리는 이번에 차량 업그레이드를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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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이번 1-2의 핵심은 레이스 전략과 드라이버들의 이악문 레이스 집중력이 컸습니다. 

하스,애스턴마틴,자우버는 꽤 많은 업데이트를 가져왔는데요.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습니다. 물론 하스는 업데이트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스턴마틴은 이번 미국에선 성과를 못본거나 다름 없는데요 (물론 자우버는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레이스 페이스가 낫배드였어요),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서 효과적으로 퍼포먼스를 낼런지 지켜보겠습니다! 

 

트리플헤더 스케쥴 덕분에

바로. 이번주. 멕시코시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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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헤더 (Triple header): 그랑프리 레이스가 3주 연속으로 열리는 스케쥴을 지칭. F1 팬들은 좋아하는 스케쥴이지만, 팬들을 제외한 모든 F1  관련자는 학을 떼는 스케쥴. 물류부터 드라이버들의 컨디션까지 여러모로 부담되기 때문. 참고로 2주 연속 스케쥴은 특별한 명칭 없이 백투백(back-to-back)레이스라 칭함  

 

바로 이번주 레이스는 '멕시코시티 그랑프리🇲🇽 '입니다.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관련 두 가지 언급하고 싶은 내용 👇 

1️⃣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는 2016년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배틀로도 유명 context: 16년 시즌 내내 해밀턴과 로즈버그는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벌임 👉 멕시코 그랑프리에서도 여전히 경쟁이 치열했는데. 👉 문제의 첫 코너에서 해밀턴이 트랙을 벗어나 숏컷으로 복귀, 그럼에도 계속 1위 유지. 로즈버그는 2위로 따라오고 있었음. 트랙을 벗어났음에도 포지션을 돌려주지 않은 것에 대해 패널티를 받지 않음. 로즈버그는 불만 표출 👉 이후 로즈버그는 막스의 압박을 받으며 계속 방어적인 레이스만 펼침. P2로 마무리 👉 멕시코 그랑프리 이전까진 로즈버그가 19점 차이로 이기며 월챔을 노리고 있었고, 남은 레이스는 단 두 경기라 멕시코 경기로 월챔을 공고히 하려고 했음. (16년도 월챔은 로즈버그)
장미형.jpg
장미형.jpg
2️⃣ 페레즈의 홈 그랑프리 🇲🇽 멕시코 그랑프리 = 페레즈의 홈 그랑프리 이상으로 '페레즈 그 자체' 페레즈는 남미의 희망. 과장 조금 보태서 몬자 페라리의 남미 버전이랄까. 요즘은 귀여운 콜라핀토가 올라와서 콜라핀토 팬들도 좀 있겠네요
치명적이야
치명적이야

Let's Drill down 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 

멕시코인들은 알록달록한거 좋아하는 것 같음 
멕시코인들은 알록달록한거 좋아하는 것 같음 
🔹 서킷의 이름은 '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로 📘 Autódromo는 스페인어로 '자동차 경주장', 📘 Hermanos는 형제, 📘 Rodríguez는 멕시코의 유명 레이서였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페드로 로드리게스 형제를 지칭. 🔹 무려 1962년에 개장한 서킷이며, 이듬해인 63년에 F1 그랑프리를 개최 🔹 71랩 / 4.304km 🔹 2021년부터 멕시코시티 GP 우승자는 막스, 참고로 작년 폴은 르끌레르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어렵습니다.

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 서킷 
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 서킷 

아래 자세히 설명하지만, 우선 고도가 높아 공기역학적 효과를 누리기가 어렵습니다.

그 말인 즉슨 최적의 차량 세팅값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고, 드라이버들도 평소보다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드라이빙을 해야한다는 의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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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 

멕시코시티의 고도는 한라산보다 높습니다. 기압이 낮다는 의미에요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는 해발 2,240M에서 펼쳐집니다. 한라산 해발 고도가 2000M가 채 되지 않는 것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높죠... 🏔️

이 고도 때문에 기압이 낮고, 공기의 밀도가 낮아져 공기역학 성능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제 다운포스의 개념은 다 아시죠🤓 (혹시 모르신다면 초반 뉴스레터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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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다운포스는 공기의 압력이 차체 위에서 아래로 작용하는 공기역학적 힘을 말합니다. 

멕시코의 경우 기압이 낮기 때문에 차체에 가해지는 다운포스가 당연히 줄어들겠죠. 근데 문제는 차량 앞에서 작용하는 드래그 (공기저항)도 적습니다. 그냥 공기가 없어요. 공기가 있어야 뭐든 맞춰서 세팅을 할 텐데 말이죠.

기압이 낮으면 코너 공략도 어려워집니다. 

기압이 낮아 다운포스가 낮으면 👉  타이어가 충분히 압력을 받기 못해 👉 타이어가 온도를 충분히 올리지 못함과 동시에 👉 코너에서 접지력 감소, 타이어 그립 저하로 이어져 코너 공략이 어려워짐  

그래서 평소에 적용하던 하이 다운포스 셋업을 적용함에도 여전히 부족합니다. 모나코나 헝가리와 비슷한 프론트윙, 리어윙 세팅으로 바짝 세우는데도 실제 드라이빙할 때는 몬자 서킷의 로우 다운포스 셋업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위 서킷 분석 보시면 아시겠지만, 와중에 트랙이 쉬운편은 아닙니다. 직선 코스가 많아보이지만, 코너들이 꽤 까다롭거든요.

구독자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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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그래서 엔진이 중요합니다.

멕시코 시티처럼 낮은 기압에선 엔진이 공기를 충분히 흡입하기가 어렵죠. 터보차저가 공기를 압축해 더 많은 공기를 엔진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낮은 기압이라고 퍼포먼스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없는 공기를 영끌해다(?) 쓰다보니 당연히 부담은 커지기 마련이긴 합니다. 

공기가 희박하면 비단 터보차저의 부담 뿐만 아니라 냉각 효율도 떨어집니다. 

공기가 흘러 들어오지 않으니 충분한 공기 흐름이 만들어지지 않고, 냉각 성능이 저하될 수 밖에 없겠죠. 과열 = 퍼포먼스 저하로 이어지는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엔진 이야기를 강조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론 하이 다운포스 셋업이 더 중요합니다. 각 팀들이 멕시코에 어떤 업데이트를 가져오는지 혹은 세팅을 가져오는지 관심있게 지켜보시죠!  

 

👇 아래 이미지는 F1 카의 쿨링 시스템의 일부 

출처: Motorsport Technology 
출처: Motorsport Technology 

appendix. 기온과 다운포스와의 상관관계 보러가기 👉 (링크) 

🔔 이번주 F1 소식   

Skysports 등, 레드불의 BIB 시스템 논란  

(관련 기사는 F1 공홈 참고, 분석 기사는 The Race 참고
아래 저의 요약은 두 매체 및 타 매체 추가 참고)

이거 백퍼 내년 DTS에 나옴
이거 백퍼 내년 DTS에 나옴
✨엔젤의 한글 요약✨ ▪️미국 그랑프리 일요일 레이스 전 레드불이 파크 파르메를 어긴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됨 ▪️BIB라고 해서 차체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라이드 하이트 조정) '프론트 비브 장치'를 퀄리파잉 이후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기 때문 ▪️ 참고로 레드불은 해당 장치가 팀 내에 존재하지만, 퀄리파잉 이후엔 사용하지 않았다 해명 ▪️ FIA는 레드불과 협의한 이후 문제는 없었다 발표 ▪️ 맥라렌 CEO 잭 브라운이 '빡세게, 공개적으로' 레드불을 비판 [사족] ▪️파크파르메 이슈가 이번 미국 그랑프리에만 두 번이 터지네요. 이 기사를 넣은 이유는 레이스 이외의 팀간의 견제를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인데요. 넷플릭스 DTS 시리즈에 잘 표현되었지만, 경쟁팀 끼리는 서로 작은거라도 흠결을 잡고 물고 늘어지죠. 비슷한 맥락으로 맥라렌이 레드불을 공격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 잭브라운의 해외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애초에 맥라렌이라는 명성도 높고 콧대도 높은 팀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지금까지 일관된 성적을 내지 못했죠. 이게 결국 잭브라운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까지 비판 여론이 퍼졌습니다. BIB 이슈가 터지고 잭브라운이 21년도에 레드불 비용 상한 규정 관련, 당시 강도높은 비판을 했던 것과 오버랩되니 욕을 더 먹고있습니다. ▪️ 해외에선 BIB Saga (ㅋㅋ) 라고 불리더라구요
???: 호너의 누드 인터뷰... (진짜 실화 ㅇㅇ)
???: 호너의 누드 인터뷰... (진짜 실화 ㅇㅇ)

 

 F1공식, 10세 카트 신동이 최연소로 윌리엄스 드라이버 아카데미에 선발  

(10-year-old karting prodigy joins Williams driver academy to become newest and youngest addition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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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의 미국 신동 레이서인 루카스 팔라시오 (Lucas Palacio)가 윌리엄스 드라이버 아카데미에 합류 ▪️ 팔라시오는 3세에... 레이싱 시작, 6세에 공식 카트 대회에 우승 ▪️앞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 레슨을 받을 예정. 참고로 현재 윌리엄스의 콜라핀토도 윌리엄스 아카데미 출신 [사족] 이 기사를 넣은 이유는... 과연 이 친구가 7-8년 뒤에 F1에 데뷔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자 공유합니다. 특히 미국 국적이라 제대로된(?) 아메리칸 드라이버가 탄생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 10월 국내외 모터스포츠 일정 

❤️‍🔥 F1 맥시코 시티 그랑프리10월 25~27일, Mexico city  
🇰🇷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10월 2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NASCAR CUP10월 27일, 마이애미 홈스테드 
Supercars10월 27일, 호주 골드코스트 

여덟 번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과거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행기 중 멕시코 편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버스를 탔더니 장검을 들고 있던 사람들이 있더라'라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도 기억에 남지만, 그가 '멕시코인 특유의 국민성'을 여행기에 잘 풀어내서 뇌리에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내용은 '멕시코를 여행하는 내내 거대한 카세트 테이프 안에 들어가있던 것 같다'였는데요. 멕시코인들은 하루종일, 무슨일이 있더라도, 장소가 어디건 아주 큰 볼륨으로 노래를 틀어놓는다고 합니다. 글을 통해 배운 멕시코는 막연하게 저와 잘 맞을 것 같은 여행지라 항상 멕시코 그랑프리는 묘하게 기대가 되더라구요.

새벽 레이스라 또 다시 일어나서 아침에 시청해야겠지만, 이번 미국 그랑프리만큼 멕시코도 좋은 레이스가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구독자님, 이번주 뉴스레터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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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발행인 김지원 (@angelnarchives)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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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주 발행 본에 대한 의견 및 궁금한 사항은 본 뉴스레터에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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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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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훈의 프로필 이미지

    김진훈

    1
    7 months 전

    출근하자마자 읽는 엔젤님 레터~~👍👍 알찬 리뷰 감사합니다

    ㄴ 답글 (1)
  • kwonchic의 프로필 이미지

    kwonchic

    1
    7 months 전

    출근길 비도 추적추적내리는데 커피 한잔하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ㄴ 답글 (1)
  • 마틴 고어의 프로필 이미지

    마틴 고어

    1
    7 months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뭘이런걸다의 프로필 이미지

    뭘이런걸다

    1
    7 months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2)
  • 한깜냥의 프로필 이미지

    한깜냥

    1
    7 months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넓은호수의 프로필 이미지

    넓은호수

    1
    7 months 전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ㄴ 답글 (1)
  • o-je의 프로필 이미지

    o-je

    1
    7 months 전

    뉴스레터 읽을 맛이 나네요~

    ㄴ 답글 (1)
  • Fid의 프로필 이미지

    Fid

    1
    7 months 전

    트리플헤더...팬들이 좋아라 하지만 아시아권 제외 :( 새벽 4시는 너무 힘들다고 ㅠㅠㅠㅠㅠㅠㅠ 페라리 원투 !! 도대체 얼마만의 원투냐 이자식들아 ㅠㅠㅠㅠㅠㅠㅠ 페레즈 거취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홈 그랑프리 성적도 안좋다면 이젠...흑 여러모로 볼거리가 많았고 말도 많았던 COTA는 역시 언제나 재미있네요 :D 오늘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ㄴ 답글 (1)
  • 바나의 프로필 이미지

    바나

    1
    7 months 전

    미국 그랑프리 실시간으로 달렸더니 멕시코는 엄두가 안 나서 이따 그랑프리 보기 전에 읽었습니다~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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