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앤소장입니다. 오늘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의 서용석 교수님을 모시고 AI 시대에 자녀 교육과 미래 직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서 교수님은 최근 '직업의 미래'라는 책을 출간하셨고, 미래학자로서 급변하는 사회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연구하고 계십니다.
본 뉴스레터는 2025년 3월 17일 유튜브 세바시 1958회 강연 "AI시대, 미래학자가 연구한 미래 직업과 필수 역량"을 바탕으로 인터뷰 형식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Q: 최근 ChatGPT나 딥리서치(Deep Research) 같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직업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수님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우리는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사건들이 실제로 발생하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초불확실성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북한 정권이 급작스럽게 붕괴되어 전쟁이나 예기치 않은 통일 상황을 맞을 수도 있고, 시간당 500mm가 넘는 극한 호우로 온 나라가 물에 잠길 수도 있죠.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건이나 현상을 'X 이벤트'라고 부릅니다. X 이벤트는 발생 가능성도 낮고 예측하기도 쉽지 않지만, 일단 한번 일어나면 커다란 충격과 파장을 가져오는 사건을 의미해요.
과거 코로나19도 예측하지 못한 사건이었고, ChatGPT의 등장도 X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렇게 불확실성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불확실성이 높아진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기후 변화입니다. 최근 '역대급' 폭염, 폭우, 폭설, 태풍 같은 이야기를 자주 접하는데,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해 기존의 관측치를 뛰어넘는 기상 이변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죠.
둘째, 초연결성의 확대입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사건이 만 하루도 되지 않아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죠. 그만큼 한 국가나 사회가 변수를 통제하기가 어려워졌어요.
셋째, 기술 혁신입니다. 특히 AI 기술은 상상 이상의 속도로 진화하고 있어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정도입니다.
Q: 교수님께서 최근 경험하신 AI 기술 중에서 특별히 충격적이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가 올해 2월에 출시된 오픈AI사의 딥 리서치(Deep Research)라는 기능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해보고 제가 가진 직업적 역할과 존재 가치를 뿌리부터 흔드는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존에는 하나의 학술 논문을 쓰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딥 리서치는 이 복잡한 과정을 채 10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었어요. 심지어 새로운 접근 방식과 아이디어까지 제안해 주더라고요.
저는 이걸 쓰면서 '과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대학 교수라는 직업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딥 리서치와 같은 AI 기술을 능숙하게 다룰 줄만 안다면, 대학원생들이 굳이 제 지도 없이도 웬만한 수준의 학술 논문을 써낼 수 있는 세상이 이미 현실이 되었습니다.
Q: 이런 초불확실성 시대에 자녀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무엇일까요?
첫째, '회복력(Resilience)'입니다. 불확실성은 종종 위기나 재난의 형태로 발현됩니다. 우리가 미래 위험을 준비하더라도 모든 위험을 예방할 수는 없어요. 이때 위기의 충격을 잘 흡수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민첩함(agile)이 중요합니다.
회복력은 위기나 재난을 단순히 이전 상태로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기회로 삼아 더 나은 상태로 업그레이드하는 역량입니다. 우리나라는 IMF 금융위기를 겪으며 금융 시스템을 몇 단계 발전시켜 선진국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것이 회복력의 좋은 사례죠.
개인에게 있어 회복력은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고, 실패로부터 배우며, 도전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정신적 강인함을 의미합니다. 기술 발전으로 여러분의 직업이나 기술이 언제든 쓸모없어질 수 있는 시대에, 이런 회복력은 필수적입니다.
둘째, '미래 문해력'입니다. 과거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었지만, 오늘날에는 디지털 환경의 정보와 데이터를 평가하고 활용하는 능력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미래 문해력은 단순히 변화를 수동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변화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는 역량입니다. 다양한 미래 가능성을 탐색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죠.
Q: 미래 문해력을 기반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실제 사례가 있을까요?
로얄 더치 쉘(Shell)은 1960년대부터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해 미래 가능성을 탐색했습니다. 1970년대 초, 쉘은 중동 정세를 분석해 석유 가격 급등을 예측했고, 이에 대비해 설비 투자를 줄이고 원유 비축을 늘렸습니다. 오일쇼크가 발생했을 때 경쟁사들보다 빠르게 대응해 업계 5위에서 2위로 도약했죠.
일론 머스크도 좋은 예입니다. 그는 전기차, 우주 탐사, 뉴럴링크 등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친 짓'이라고 했지만, 그는 장기적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전략으로 성공했습니다.
이런 사례들은 자녀 교육에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Q: 미래 문해력을 기르기 위한 실천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미래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기 주도적 학습력이 중요합니다. 제 지도 교수이신 미국의 1세대 미래학자인 짐 데이터(Jim Dator) 교수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셨습니다 : "Read, learn, engage. Act humbly and learn endlessly." 즉, "읽어라, 배우라, 참여해라. 겸손하게 행동하고 끝없이 배우라"라는 의미입니다.
자녀 교육에 적용할 실천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
- 호기심 장려하기 : 아이가 '왜?'라고 물을 때 바로 답을 주지 말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세요.
- 시나리오 사고 훈련 : "만약 ~라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상상하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 실패했을 때 비난하지 말고,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함께 성찰하세요.
- 기술 변화에 적극 노출 : 새로운 기술에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을 갖도록 격려하고, AI 같은 기술을 함께 탐색해보세요.
- 비판적 사고 능력 : 정보를 맹목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세요.
Q: 자녀들의 회복력(resilience)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특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주세요.
회복력은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입니다. 자녀의 회복력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적절한 도전 제공하기 : 자녀가 조금 어렵지만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 도전을 경험하게 하세요. 너무 쉬운 과제는 성장의 기회가 없고, 너무 어려운 과제는 좌절감만 줄 수 있습니다. 자녀의 현재 능력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도전을 제공하고, 필요할 때 적절한 지원을 해주세요.
- 성장 마인드셋 형성하기 : 캐럴 드웩(Carol Dweck)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아이들이 도전을 더 잘 받아들이고 실패 후에도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녀에게 "너는 아직 못하는 것일 뿐이야, 계속 노력하면 할 수 있을 거야"라고 메시지를 전달하세요.
-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재정의하기 : 실패를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가정 문화를 만드세요. 부모님 자신의 실패 경험과 그것을 통해 배운 점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녀가 실패했을 때, "이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니?"라고 물어보세요.
- 회복 과정 지원하기 : 자녀가 실패나 좌절을 경험했을 때, 그 감정을 인정해주되 그것에 압도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감정을 표현하게 하고, 그 다음 단계를 함께 계획하세요. "지금은 실망스럽겠지만, 내일은 어떻게 다르게 시도해볼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자율성 존중하기 : 자녀가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존중해주세요. 작은 결정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세요. 이런 경험이 자신감과 자기 효능감을 키웁니다.
- 문제 해결 능력 개발하기 : 자녀가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바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세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들을 생각해볼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세요. 문제 해결 과정을 단계별로 분석하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 긍정적인 롤모델 제공하기 :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나 롤모델을 통해 회복력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세요. 토마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000번 이상의 실패를 겪었던 이야기, J.K. 롤링이 12개 출판사에 거절당한 후 해리포터를 출간한 이야기, 스티브 잡스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났다가 돌아와 애플을 세계적 기업으로 만든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부모님 자신의 실패와 극복 경험도 솔직하게 공유하여 가장 가까운 롤모델이 되어주세요.
- 감정 조절 능력 기르기 : 좌절, 실망, 불안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감정을 부정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적절히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은 회복력의 핵심입니다.
- 사회적 지지망 형성하기 : 든든한 가족 관계, 친구 관계, 멘토 관계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자녀가 다양한 관계를 맺고 도움을 주고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세요.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약함의 표시가 아니라 지혜로운 선택임을 알려주세요.
- 건강한 생활 습관 기르기 :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회복력을 높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습관을 어릴 때부터 형성하도록 도와주세요.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자연에서의 활동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Q: AI 시대에 자녀들의 교육과 미래 직업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I 시대의 자녀 교육과 직업 준비에 관한 실용적인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특정 직업보다는 다양한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추세요. 미래에는 지금 존재하지 않는 직업들이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10년 후의 직업 세계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특정 직업 기술보다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인간 고유의 역량을 개발하세요. AI가 발전해도 창의성, 공감 능력, 윤리적 판단력,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은 인간만의 역량입니다. 이런 능력은 어떤 기술 변화에도 가치를 유지할 것입니다.
셋째, 지속적인 학습 능력과 적응력을 키워주세요. 한 번의 교육으로 평생 직업을 갖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미래에는 직업을 여러 번 바꾸거나 새로운 역할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적응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넷째, 자녀의 관심사와 강점을 존중하고 발전시켜 주세요. 모든 아이가 같은 분야에서 성공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열정을 느끼는 분야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도록 도와주세요. 이런 내재적 동기는 환경 변화에도 적응하며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AI 시대에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직업 분야로는 :
- 인간 중심 서비스 직업 : 간호사, 상담사, 물리치료사, 교사 등 감정적 연결과 공감이 중요한 직업
- 창의적 콘텐츠 제작자 : 예술가, 작가, 디자이너,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직업
- AI와 협업하는 직업 : AI 윤리 전문가, AI 트레이너, AI 시스템 감독자 등 AI 시스템을 개발, 관리하는 직업
- 복잡한 문제 해결사 : 환경 공학자, 도시 계획가, 정책 분석가 등 다학제적 지식으로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
- 기술과 인간의 다리 역할 : 데이터 통역가, UX 디자이너, 기술 번역가 등 기술과 인간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직업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직업보다 어떤 변화에도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입니다.
Q: AI와 자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많은 부모님들이 AI 의존도를 걱정하시는데요.
AI와 자녀의 관계 설정은 중요한 질문입니다. AI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AI를 도구로 인식하게 하기 : AI는 궁극적으로 도구입니다. 아이들에게 AI가 만능이 아니라 특정한 목적을 위한 도구임을 이해시키세요. 계산기가 수학적 사고를 대체할 수 없듯이, AI도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알려주세요.
- AI 리터러시 교육하기 : 아이들에게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한계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가르쳐주세요.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맹목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AI와 협업하는 방법 배우기 : 미래의 직업 세계에서는 AI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AI의 강점(데이터 처리, 패턴 인식 등)과 인간의 강점(창의성, 공감, 윤리적 판단 등)을 결합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 기초 역량 강화에 중점 두기 : AI 시대에는 오히려 기초적인 인지 능력과 사회 정서적 능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비판적 사고,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정서 지능 등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주세요.
- 균형 잡힌 AI 사용 습관 형성하기 : 아이들이 모든 문제에 바로 AI를 활용하기보다, 먼저 스스로 생각해보고 해결하려고 노력한 후에 필요하다면 AI의 도움을 받는 습관을 기르도록 격려하세요.
- AI 없이 할 수 있는 활동의 가치 강조하기 : 디지털 디톡스 시간을 가지고, 자연에서의 경험, 사람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 신체 활동, 창작 활동 등 AI 없이도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하세요.
배운 점을 요약합니다
1. 초불확실성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회복력과 미래 문해력이다 : 회복력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능력이며, 미래 문해력은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하는 능력이다.
2. AI 시대에 자녀 교육의 초점은 특정 지식보다 기초 역량을 키우는 데 있다 :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업 능력, 적응력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3.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움의 기회로 삼는 성장 마인드셋이 중요하다 : 아이들에게 실패는 능력 부족이 아니라 아직 배우는 과정임을 알려주어야 한다.
4. AI는 도구일 뿐, 인간의 판단과 창의성을 대체할 수 없다 : 아이들에게 AI와 효과적으로 협업하는 방법을 가르치되, 인간 고유의 가치를 인식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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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동1201호
감정을 부정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적절히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 요 부분에 좀 꽂혀서 아이가 잠 들기 전 감정관련 책을 좀 읽어줬네요~ 아직 자녀가 미취학이라 이래저래 생각할 부분들이 많은 기사 감사합니다! 석학들이나 인터뷰 하시는 분들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큰 골자는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읽을때마다 다시 상기되는 효과가 있어 좋아요 :)
앤소장의 AI 교육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늘 뉴스레터를 읽고 정성껏 답글을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시군요. 아이가 잠들기 전 감정 관련 책을 읽어주시는 모습이 참 좋네요.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어릴 때부터 배우는 것은 정말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AI 시대의 교육 방향... 저도 14회까지 뉴스레터를 작성하다 보니 우리 아이들이 키워야 하는 미래 역량에 대한 개념이 잡혀갑니다. 무엇보다도 실행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저는 질문, 토론, 비판적 사고 함양을 위해 하브루타 학습법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있어요. 협업과 자기주도성 함양을 위해 팀코칭 과정을 이수하고 있지요. 인성 부분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함양시키려고 합니다. 제가 준비하고 있는 이 과정이 아이들의 미래교육에 이바지할 거라는 생각에 가슴이 뜁니다. 석학들이나 인터뷰하시는 분들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큰 골자는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읽을 때마다 다시 상기되는 효과가 있어 좋다는 말씀... 정말 공감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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