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앤소장입니다.
오늘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 스탠퍼드 대학교 교육대학원의 폴 김 교수입니다.
김 교수님은 AI 시대 교육 혁신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교육공학자로, 특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적 교육 방법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오셨지요.
실리콘밸리의 혁신적인 교육 현장과 글로벌 교육 트렌드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계신 김 교수님은 AI가 교육 현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합니다.
본 뉴스레터는 유튜브 EBSi 2025년 3월 "실리콘밸리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이렇게 질문합니다! 성적 하위 1%에서 스탠퍼드 부학장이 된 교육공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내 아이 '미래 인재'로 키우는 법"을 바탕으로 인터뷰 형식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초자기 주도력'과 '메타 AI 역량'이라는 김 교수님의 독창적 개념을 중심으로, 우리 아이들이 AI와 함께하는 미래에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들어보겠습니다.
Q: 오늘날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인공지능으로 인해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있어요. 전문 지식이 상당히 보편화되어 누구든 인공지능을 활용해 원하는 지식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전문적인 분야에 접근하기가 매우 수월해졌습니다.
이런 변화에 빨리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 교육 방식, 학교 운영 방식, 수업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미래에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하는지, 또 인공지능과 어떻게 협력해 더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게 하는지 질문해 볼 필요가 있어요.
제가 보기에 가장 중요한 역량은 '창의성'입니다. 창의적 연결을 할 수 있고,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질문들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가치 있는 역량이 될 것 같아요.
Q: 창의적인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어요?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사례가 있을까요?
학생들에게 소개한 워크샵 중에 '지금까지 없는 질문들을 해보는' 워크샵이 있었어요. 과학 시간에 소금 결정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소금 결정은 무엇인가요?", "소금 결정은 어떻게 생기나요?" 같은 기본적인 질문을 하다가 점점 아이들이 창의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 "소금의 농도에 따라 매염제로 사용했을 때 표면 장력이 어떻게 변화되며, 염색제로 사용했을 때 어떤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까?" 같은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생겼습니다.
미래 교육의 방향은 '질문해 보지 않은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을 통해 실험을 하고, 그 과정에서 답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즉, 'Foundation Question' 능력이 아주 중요한 가치 있는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웬만한 지식은 인공지능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결성을 통해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질문, 새로운 문제를 찾아내는 역량이 있을 때 거기서 배움이 있고, 변화가 있고, 혁신이 있고, 발명을 할 수 있고, 또 창직(새로운 직업 창출)을 할 수 있어요.
Q: '초자기 주도력'이라는 개념이 흥미롭습니다. 이것이 무엇이고 왜 지금 더 중요해졌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제가 요즘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초자기 주도력'인데요. 전에는 자기 주도력의 중요성이 많이 대두되었지만, 저는 여기에 '초(超)'자를 붙여 '초자기 주도력'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Super Self-regulation'이라고 할 수 있겠죠.
왜 초자기 주도력이 필요할까요? 지금까지의 변화에 대한 적응 속도, 즉 '클락 스피드'가 지금은 더 빨라진 것이 확실합니다. 따라서 적응력이 더욱 필요해요. 전보다 더 빠른 변화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창의적인 연결을 할 수 있는 역량과 회복 능력이 중요해요. 회복 능력이란, 예를 들어 어떤 실패를 했거나 자기가 하려고 했던 일이 잘 안됐을 때, 어떻게 빨리 회복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관한 능력입니다.
이런 적응력과 회복 능력, 그리고 연결 능력이 모두 함께 포함된 것이 '초자기 주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AI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메타 AI 역량'이라는 개념이 독특합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AI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들이 상당히 차별점이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인공지능 솔루션에만 의존한다면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자라나는 아이들이 기왕이면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활용해보고, 하나의 인공지능 솔루션의 답을 가지고 그것이 답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인공지능은 어떻게 이야기할까?", "다른 인공지능 솔루션들은 어떤 답을 줄까?"라고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공지능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고, 거기서 나오는 대답들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아요. 그런데도 학생들이 인공지능에서 나온 것을 그냥 하나의 의존해서 "이것이 답이다", "이것이 결과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활용해서 나만의 종합적인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 바로 '메타 AI 역량'이라고 저는 정의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비교하고 나만의 결정을 내리고 판단을 하려면 비판적 사고 능력이 있어야겠죠.
여기서 추가하고 싶은 것은 '가치 있는 질문을 하는 역량'이에요. 어떻게 하면 지금까지 없었던 질문들을 할 수 있을까, 남들이 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아마도 더욱 중요한 가치 있는 역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이유 있는 교육'이라는 개념도 언급하셨는데, 이것이 아이들의 학습 동기 부여와 어떻게 연결되나요?
'이유 있는 혁신', '이유 있는 교육'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학습을 해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의미를 찾는지를 학생들이 알아내게 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단지 "나는 과학을 공부해야 해, 물리, 생물 이런 것들을 공부해야 해"라고만 생각하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면, 사실 공부하는 게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동기 유발도 잘 되지 않겠죠.
하지만 아이가 "내가 생물을 잘 공부했을 때 어떤 새로운 식량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새로운 식량을 개발해서 배고픈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 제공할 수 있다"라는 것을 인지했을 때는 더 많은 동기 유발이 될 수 있어요.
동기 유발이 됐을 때 분명히 더욱 "나는 이 학업이 정말로 필요하구나", "이런 것은 나의 열정이 되기 때문에 더욱 여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려면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과 다른 솔루션들과 협력해서 이런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을까", "여기서 어떻게 혁신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전인 교육은 대학을 가서 갑자기 할 수 있는 부분이 절대로 아닙니다. 가장 어린 나이, 유치원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6C'를 강조하셨는데, 이것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미래의 인재들이 꼭 가져야 할 역량에 대해 말할 때 '6C'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이는 Critical thinking(비판적 사고), Creativity(창의성), Communication(소통 능력), Collaboration(협동 능력)에 더해,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두 가지 - Compassion(동정심, 긍휼한 마음)과 Commitment(책임감과 헌신)를 포함한 것입니다.
이 6C를 강조하는 이유는, 내가 학습을 잘해서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교를 가서 좋은 직장을 찾는 그런 목적이 아니라, 함께 잘 살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 수 있는 그런 교육의 목적이 정확히 아이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나아질 수 있다, 나를 통해서, 내가 학습한 것과 솔루션을 만든 것을 통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 그런 경험을 하는 곳이 저는 학교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런 교육 방식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실제로 어떤 프로젝트들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제가 한국에서 길을 가다가 본 사례를 말씀드릴게요. 텃밭이 있었는데, 거기에 채소들이 자라고 있었고, 팻말을 보니 "여기서 자란 채소들은 어디어디 양로원에 기증될 것입니다. 어디어디 초등학교 몇 학년 몇 반"이라고 써 있는 것을 봤어요.
너무나도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이 여기 와서 흙의 토양에 대해서, 햇빛의 양에 대해서, 수분에 대해서, 또 다양한 채소들이 어떻게 다른 과정, 다른 비료를 통해서 잘 자라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들을 했을 거예요.
아이들이 그 채소를 잘 가꿔서 기증을 했을 때, 노인 분들께서 그 채소를 드시면서 "너무 고맙다, 수고해서 이렇게 키워줘서 너무 고맙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학생들이 보람을 느낄 것 같아요.
또 그러다 보면 "다음번에 더 잘 키우고 더 맛있게 키우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될까"를 고민하다가 "스마트 파밍을 하면 어떨까",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어떤 센서를 설치하면 수분이나 비료 지원량 등을 더 잘 컨트롤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들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교육들이 긍휼한 마음을 갖고,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전인 교육의 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실리콘밸리의 학교에서는 어떤 혁신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구체적인 사례가 궁금합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도 이런 수업이 진행되는 것을 봤습니다. 고등학생이 저에게 찾아와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ADHD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코칭을 해줄 수 있는 솔루션을 한 학기 동안 개발하겠다고 한 케이스가 있었어요.
고등학교에서 이렇게 자기가 수업을 만드는 경험을 실현시켜 주었는데, 초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수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방문했던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다른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주제를 정해서 가르치는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한 학생이 자기 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하면서, 심장마비 질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고, 또 그런 경우에 어떤 수술이 진행될 수 있는지 실험 세트를 만들어서 한 학기 동안 실험을 해보고 시연해 보고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인데도 불구하고 모의 수술을 할 수 있는 셋업을 했어요. 사람의 심장을 3D 프린터로 만들고, 거기에 혈관들을 연결하고, 그것을 사람 모양 로봇에 집어넣고, 복강경 수술을 시연했습니다. 그 안에 카메라가 달린 툴을 집어넣고, 화면을 보면서 혈전을 제거하는 실험 세트를 만든 케이스였어요.
여기에는 코딩도 포함되고,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주제였으며, 디자인 싱킹이 분명히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었고, 팀원들끼리 소통을 해야 하고, 협력을 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Q: 이런 방식으로 교육받은 학생들과 전통적인 교육을 받은 학생들 사이에 미래 사회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한 학생들과 일반적인, 이미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는 훈련에 적응된 학생들과 나중에 미래 사회에서 어떤 경쟁 구도가 생길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긍휼한 마음을 가져서 이유 있는 학습 경험, 이유 있는 혁신을 하는 이런 시간을 가진 학생들이 아마도 미래 사회에서는 더 경쟁력 있는 학생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어요? 어떻게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 선생님들, 교수님들, 교육자들의 역할이었다면, 앞으로는 제가 볼 때 필요한 지식들을 스스로 찾아보고, 또 그것들을 잘 찾았는지, 또 아이들이 어떤 디자인을 해보고 어떤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하는 계획을 했을 때 코칭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가진 교육자들이 초중고, 대학교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전인적인 교육 과정들이 마련되는 것이 아마 미래 학교에 더 의미 있는 학습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잠재된 역량들을 끌어내주고 찾아주고 발전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교육자들이 미래의 교육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같은 기회를 많이 주는 코칭의 역할을 하고, 또 잠재된 능력을 가지고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 수 있고, 또 그것들을 통해서 공공의 선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런 교육 모델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Q: 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아이들의 '초자기 주도력'과 '메타 AI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이런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단순히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질문을 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아이가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바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네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어떤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어요.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무언가 시도했다가 실패했을 때, 그것을 비난하거나 실망하기보다는 "이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니?", "다음에는 어떻게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며 회복 능력을 키워줄 수 있어요.
AI와 관련해서는, 가정에서도 다양한 AI 도구들을 함께 경험해보고, 그 결과를 비교하며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질문을 여러 AI에게 물어보고 어떻게 답변이 다른지 비교해보거나, AI가 제공한 정보의 정확성을 함께 검증해보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공부하는 이유와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이 실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또 그것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배운 점을 요약합니다
- 창의적 질문 능력 키우기 : AI 시대에는 단순 암기보다 새로운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이것은 왜 그럴까?", "이걸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도록 격려하세요.
- 초자기 주도력 배양하기 :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려면 적응력, 회복 능력, 연결 능력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실패해도 그것을 배움의 기회로 삼고 스스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메타 AI 역량 개발하기 : 하나의 AI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AI 도구를 비교하며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세요. AI는 도구일 뿐, 최종 판단은 인간이 해야 합니다.
- 이유 있는 교육 실천하기 : 아이들이 왜 공부해야 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의미와 목적을 찾은 학습은 더 큰 동기와 열정으로 이어집니다.
AI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으로 질문하고,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며, 다양한 AI 도구를 비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역량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키워질 수 있으며, 교사와 부모님들이 함께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조력자 역할을 할 때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단순히 AI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협력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긍휼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무언가 시도했다가 실패했을 때, 그것을 비난하거나 실망하기보다는 "이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니?", "다음에는 어떻게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며 회복 능력을 키워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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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allioh
질문보다 답을 더 많이 주려 했던 부족한 부모로서 뉴스레터를 읽으며 반성하며 매번 가르침을 받아 갑니다.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앤소장의 AI 교육 뉴스레터
시대가 바뀌어 AI가 어떤 교사나 부모보다도 더 정확하고 빠르게 답을 주는 역할을 잘하게 되었지요. 이제 우리는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퍼실리테이터이자 조력자, 지원자가 되어야 할 거예요. 함께 바뀌어가 보시지요. 혼자서는 어렵겠지만, 함께라면 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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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동1201호
"함께 잘 살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 수 있는 그런 교육의 목적이 정확히 아이들에게 전달" 이 부분 가슴 깊이 각인할 부분 같아요 오늘도 훌륭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
앤소장의 AI 교육 뉴스레터
맞는 말씀이세요. 함께 잘 살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우리 아이들을 성장시켜가야지요. 저도 이 부분 명심해야겠네요. 늘 응원하고 격려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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