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관련 기록의 아카이빙과 '제주항공 참사'에 관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특히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서비스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온라인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윤석열과 그 일당의 범죄 기록, ‘아카이빙’으로 남긴다 [쿠데타의 재구성](시사인 ’24.12.30.)
네이버·다음, '제주항공 참사' 추모 공간 마련···"기록물로서 의의"(더팩트 ’24.12.30.)
언론사가 타임라인을 따라 비상계엄을 아카이빙하기도 합니다. 뉴스타파는 ‘윤석렬의 내란’ <파트1; 그날 서울의 밤을 기록하다>’와 <파트2; 부역자는 기록된다> 등의 12.3 내란의 타임라인 인터렉티브 페이지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도 인터렉티브 웹을 활용하여 내란 사건일지 페이지(윤석열 내란 사건일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독립언론네트워크(KINN)'는 특검이 출범할 때까지 각 수사 주체들이 어떤 수사를 어떻게 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살피고 감시할 수 있도록 ‘12.3 내란’ 수사기록 특별페이지 <개와 늑대의 시간, 윤석열 내란 수사를 기록하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탄핵집회를 주도했던 ‘촛불행동’은 SNS(카페와 페이스북 오픈채팅)를 운영하고, 유튜브 촛불행동TV도 있습니다.
개인도 아카이빙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 및 단체의 시국선언과 집회의 깃발을 모아 놓거나(이시국닷넷), 국회의원이 계엄해제나 탄핵안에 어떤 투표를 했는지 모아놓는가 하면(Assembly101), 국민의힘 탄핵안(12월 7일) 불참자 리스트를 만들어 놓았습니다(대한민국비상계엄 타임라인).
주목할 것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기록과정보·문화연구모임’의 아카이브 <12.3 계엄사태와 민주주의의 위기>입니다. 방문해보길 권유합니다.
국무회의 회의록의 의무 작성에 대한 관련 법령 개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속기록 및 녹음기록 작성대상 회의에 관한 규칙이나 내규를 정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컨대 국무회의도 대상으로 넣는 것이죠.
권향엽 국회의원, 국무회의 회의록 의무 작성 '공공기록물법' 대표 발의(프레시안 ’25.01.01.)
정보사가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부승찬의원은 “12월 3일 당일 임무가 적힌 계엄 관련 문건이 회의장에 모인 인원들에게 배포됐고, 12월 4일 새벽 한 중령이 회수 후 폐기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노트·메모 등을 포함한 계엄 관련 전자·비전자 기록물에 대한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노트와 메모가 공공기록물인지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어쨌든 국가기록원은 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비상한 시국에 나른하게 '결재된 것', '등록된 것'만을 기록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민주당 부승찬 의원 "정보사,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 정황‥수사 확대해야"(mbc뉴스 ’25.01.02.)
최상목 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때 수기로 결재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최상목 대행을 띄우려는 의도와 상관없이 기록관리를 하는 우리는 권한대행의 기록생산과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할 때입니다. 기록 생산의 '행정적 관행'을 이해하려 하지도 않고 주는대로 받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특히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 권한대행' 기록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정책적, 실무적 지침을 내놓아야 합니다.
최상목, 재판관 임명 ‘수기’로 결재…전자결재 놓고 대치?(채널a ’25.01.02.)
지역의 기록관리와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기사들이 있습니다. 안산, 상주, 울산 동구, 서울 성동구에 관한 기사들입니다.
안산시, 영상물 공유·개방…‘안산아카이브’ 개설(obs뉴스 ’24.12.30.)
상주시, 디지털 아카이브 ‘쏙쏙들이’ 발간(인사이트 ’24.12.30.)
울산 동구 '사진기록관' 전면개편…모바일 구현·영구 보존(연합뉴스 ’24.12.30.)
성동구 역사 한눈에…구정역사 기록물 디지털 서비스(연합뉴스 ’25.01.03.)
바이든이 선물목록을 공개했네요. 우리 대통령(실)은 정기적으로 목록을 공개한 것 같지는 않은데 말입니다.
3천만원짜리 다이아도…바이든 부부가 받은 선물목록 공개(연합뉴스 ’25.01.03.)
이번 주 전시에 대한 기사는 아르코예술기록원입니다.
‘판소리 명창전’ 등 유성기 음반 플레이리스트 들어볼까?(뉴시스 ’24.12.30.)
기타 기록 관련 기사입니다. 기사들이 모두 중요한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 아트인사이트의 기사가 재미있습니다.
‘군의문사 진실찾기’ 첩첩산중…국정원·기무사, 증인들도 ‘쉬쉬’(한겨레 ’24.12.30.)
"美 이라크전 통제에 의문"…21년만에 공개된 英내각 기록(연합뉴스 ’25.01.01.)
[Opinion] 현상으로 진실에 가닿을 수 있을까(아트인사이트 ’25.01.04.)
영상자료원, 美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소장 컬렉션 공개..(kbs ’25.01.05.)
지미 카터 미국 39대 대통령이 서거하였습니다. NARA와 지미 카터 대통령기록관이 공식적으로 서거 소식을 알렸습니다. 추모 페이지도 있습니다. 주요 추모 기사는 이미 수년 전에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추모 페이지 또한 미리 만들어졌고 카터의 말과 글, 비디오 등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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