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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글로브 뉴스 (Jan 09): 새로운 유전자 편집 효소를 찾는 상장예정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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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 조회 263 |

바이오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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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행사,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1일차가 열렸습니다. (Jan 08~11) J&J를 비롯한 대형 파트너십 체결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정리가 완료되는대로 구독자분들께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거래/파트너링

베링거인겔하임이 3T 바이오사이언스와 추가 계약을 체결합니다.

3T는 머신러닝 기반의 종양 신항원을 발굴하는 회사입니다. 두 회사는 작년에 이은 이번 협력으로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새로운 표적과 세포치료제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BI는 3T의 발견 플랫폼을 높은 수준으로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선급금을 포함한 계약의 세부사항은 밝혀지지 않았고, 총 규모는 7천억원 수준입니다.

 

애브비가 총 1.8조원을 들여 CAR-T 치료제 개발 계약을 체결합니다.

우모자(Umoja)가 애브비와 자사의 유전자 전달 플랫폼인 비보벡(VivoVec)을 사용하여 미공개 표적에 대해 새로운 CAR-T 후보물질을 발굴합니다. 회사는 비보벡 플랫폼을 통해 환자 세포가 자체적으로 CAR-T 세포를 생산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전에도 혈액암에 대한 CD19 CAR-T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권을 거래했었습니다.

 


🧑‍⚖️

인허가

유럽으로부터 조사를 받는 비만치료제가 FDA로부터도 조사를 받습니다.

FDA는 GLP-1 작용제들에 대한 자살충동 및 탈모 연관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FDA부작용 보고 시스템(FAERS)에 접수된 데이터를 토대로 내린 결정인데요, 삭센다와 트룰리시티 및 위고비, 젭바운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의 조사가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과 동시에 미국에서의 대규모 연구도 최근 연관성이 없다고 나오면서, 이번 조사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지켜봐야합니다.

 


⚙️

경영일반

동종유래 CAR-T를 개발하는 알로진(Allogene)이 파이프라인을 조정합니다.

동종유래(allogenic), 즉 환자로부터 세포 추출 및 조작이 필요없는 CAR-T를 개발하는 알로진이 파이프라인을 정리합니다. 이번 조정은 세마셀(cema-cel)의 진행성 림프종 중단과 함께 이뤄졌고, 회사는 최근 떠오르는 자가면역질환을 세포치료제로 치료하는 방식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이자에서 분사한 이 회사는 동종유래 CAR-T의 선도회사였지만, 자가유래(autologous) CAR-T와 이중항체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임상이 중단되는 등, 큰 타격을 입은 상황입니다.

 


💵

판매/상업화

플로리다에서는 캐나다 처방약을 도매로 유통할수 있게 됩니다.

미국의 높은 의약품 가격때문에, 인접국가인 캐나다에서 저렴한 의약품을 수입하는 것은 매년 1800억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캐나다의 인구는 미국보다 훨씬 적은만큼, 과도한 수출이 의약품 부족을 초래할까봐 캐나다 당국도 공급량 제한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루버드의 초고가 신약 리프제니아(Lyfgenia)가 2번째 보험계약까지 체결을 완료했습니다.

리프제니아는 40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유전자치료제입니다. 경쟁약물인 카스제비(Casgevy)에 비해 14억원이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시장진입이 우려되었었는데요, 예상보다 빠른 보험사들과의 계약체결로 앞서나가는 모습입니다. 이번 계약 역시 성과기반 보험으로, 약효가 떨어지면 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어야 합니다. 블루버드는 현재 열리고있는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상업화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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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창업/폐업

새로운 크리스퍼를 찾는 메타지노미(Metagenomi)가 상장 예정입니다.

유전자 편집 기술에서 새로운 크리스퍼 효소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회사는 최근 노보노디스크, 모더나 등 유명회사로부터 3500억원의 시리즈 B 투자를 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 나스닥 IPO는 후기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자산이 있어야 가능했는데, 이 회사는 아직 전임상 물질밖에 없음에도 강력한 기술력을 토대로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술력의 핵심근거는 대규모의 미생물 DNA 세트를 가공하여 2만개 이상의 새로운 유전자 편집 시스템을 확보한 것입니다.

 

엑스터시를 PTSD 치료제로 개발하는 라이코스(Lykos)가 1300억원 이상을 모금했습니다.

MAPS PBC가 사명을 라이코스로 바꾸고, 자금 모금과 함께 이사회를 개편했습니다. 이번 모금으로 회사는 PTSD외 섭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를 진행시킬 예정입니다. 환각제 연구는 최근 컴패스(Compass)를 비롯한 회사들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고, 대표적인 J&J의 스프라바토(Spravato)는 23년 9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입니다.

 


빠른 요약

써모피셔의 캘리포니아 공장이 완전히 중단됩니다. 코로나19 당시 피펫팁 및 원심분리용 튜브와 랙을 생산하던 이 공장은, 코로나19 수요가 감소하면서 더이상 수요가 필요치 않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직원 74명도 같이 해고될 예정입니다.

크리스퍼 기술 개발로 유명한 펑장(Feng Zhang) 교수가 일루미나 전직원과 새로운 회사를 설립합니다. 이 회사는 2800만개의 메틸화 부위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표적부위를 다양한 기술을 통해 조절할 예정입니다. 이 후성유전학(epigenetics)기술은 유전자편집에 비해 독성이 적고 유전자 활성화가 더 쉽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알로리온(Allorion)이 아벤조(Avenzo)와 1.3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합니다. 중국의 알로리온은 CDK2 억제제에 대한 판권을 아벤조에 매각하면서, 500억원의 선급금을 받게 됩니다. CDK2는 HR+/HER2- 유방암의 주요 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바티스가 플루빅토의 추가 생산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FDA로부터 상업화배치 생산을 승인받은 이번 시설은 이전에는 임상용 배치를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방사성의약품인 플루빅토는 생산 후 수시간 내에 환자에게 공급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제조시설이 다양한 곳에 위치하도록 지속적으로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습니다.

3번의 3상 실패로 알로비르(AlloVir)가 직원의 95%를 감원합니다. 이 회사는 동종유래(allogenic) T세포를 개발하는 회사였고, 다중 바이러스 치료제인 포솔루셀(posoleucel) 3상은 DSMB로부터 연속적으로 중단을 권고받은 바 있습니다.

어플라이드(Applied Tx)가 심근병증 3상에서 실패하면서 기대감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이번 고보레스타트(govorestat)에 대한 업데이트는 1차 평가지표를 실패하면서 하락세를 보여주었으나, 사전지정된 하위그룹 분석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면서 아직 희망이 남아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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