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폭락한다2

표적항암치료제(미래편)

이전 글 비트코인은 폭락한다(비상구) 회고편에서 마지막 문장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그 이전들의 진행현상과 하나도 다름이 없다.

다만, 또 다시 전환선이 붕괴되는 경우에는 그리 좋은 모습이 연출되지 못할 것이다" 였다.

그러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전환선을 다시 붕괴되었는데 이제  그 가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러한 질문을 하기 전에 그 이전의 글로 되돌아 가서 생각을 더듬어 보자.

미래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전환선 위에서 현행 가격이 버티어 주는 것을 잘 관찰해야 한다고 적었었다.

그걸 확인하고 비트코인을 다시 매수를 할 것인가 말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버티기는 커녕 그냥 단번에 전환선 밑으로 가격이 하향해 버렸다.

그러면 이런 경우는 어찌되는가?

아래 그림을 보자 어떻게 되었는가.

그러면 위 그림처럼 된다는 말인가?

그렇다고 위 그림처럼 된다고 단정한 것은 아니니 너무 놀라지는 말자.

전환선을 다시 하회하였다고 하여도 다시 전환선위로 기어올라가는 경우도 있는 것이고 윗 그림 처럼 아예 회복못하고 곧장 다이빙 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다가오는 시간에서 무엇을 관찰해야 하는가

첫째는 이전 저점을 붕괴시키는가 아닌가를 살펴야 한다.

이전 저점이 붕괴되면 투자자들중에서 제일 먼저 차트 좀 읽는다는 사람들이 매도를 단행한다.

그런 매도가 나오지 않는다 하여도 거래량이 실리면서 매도가 터지면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가 없다.

두번째로는 이전 저점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다시 전환선위로 올라가는가 를 보아야 한다.

죽으러 갈지, 아니면 살아보겠다고 움직일지 한번 더 관찰하는 것이다.

두가지를 관찰하는 일은 자신들이 매수한 알트코인을 어찌 할 것인지 와도 연관되어 있는데  그런 관찰을 하는 동안에는 소위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바이낸스등에서 선물도 하고 있다면 하방으로 투자하는 것도 투자의 일종이므로 얼마든지 헷지를 할 수 있는 것이고 네이키드 매수자라면 물량을 조절하는 방법 이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

그렇다면 이 쯤에서는 마음속에서 두가지 정도는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하나는 여지 없이 속락하는 경우와 다시 전환선을 올라탔을 때 일정물량을 추가 매수하는게 아니라 축소를 해 놓고 관찰 하는 것이다

축소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다시 전환선을 밟고 강하게 상승해 준다면야  더할 나위 없지만 속락하기 위하여 한번 더 페이크로 올라주고 아래로 곧장 내리막 길을 탄다면 아무 대책이나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 이런 경우 소위 말하는 시세 테스트용 일부만 항암표적제 처럼 매수해 놓고 관찰한다.

일종의 경계병 매수 같은 것이다.

그런데 경계병이 적군의 공격에 소리 소문없이 희생을 당한다면 그것의 의미를 눈치채고 가격을 한단계 아니 두단계 더 내려서 세팅에 들어가는 것이다.

어째든 전황 자체가 다소 안 좋은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 속담처럼 말이 씨가 된다는 격언도 있다.

따라서 폭락이니 뭐니 하는 선정적 제목 말고 오늘의 글 제목은 표적항암치료제라고 정했다.

표적 치료제는 값이 비싸지만 우리는 아직 암에 걸린 상태는 아니므로 저렴한 비용으로 경계를 할 수가 있다.

우리의 주력 군대는 저 하단 깊숙한 곳에 매복을 시켜두자.

설사 속락하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해도 비트코인 가격 기준으로 단번에 32000달러 이런식으로 가기 보다는 적어도 36-37라인은 한번 쉬어 가든 걸쳐서 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 경우에는 한번 쉬어 가는 그런 과정 속에서도  알트코인들은 급락하다가 상당한 상승을 할 수가 있으므로 머릿속으로 그런 경우를 미리 생각해 두자.

따라서 당장에 320라인에 가는니 365정도라인에 가는냐 미리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냥 만약을 대비하되 그래도 아직까지는 다시 힘을 내서 전환선위로 올라갈 힘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관찰의 시간은 남아 있지 않은가.

금요일 점심이 넘어가도록  별 진전이 없으면 경계감은 다소 높이는 것이 좋다 왜냐면 금요일 오후에는 전통적으로 코인시장이 활성화 되는 편인데 점심이 지나고 한 두어시간이 더 지나도 별무 반응이라면 실망하는 사람들은 늘어 날 것

이고 무언가가 잘못 돌아가고있다는 전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매가 나온다면 적당한 지점에서 받아 줄 테세를 갖추자.

증시 격언에 잘 모르겠으면 쉬라는 소리가 있다.

또 쉬는 것도 투자라는 소리도 있다.

비트코인은 폭락한다 1편(비상구)을 못 읽은 분들을 위하여 그 글도 트윗하고 시장을 관찰하기로 한다.

표적항암치료제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약효가 좋다면 전일과 같은 지루한 시장흐름이 한번 더 이어질 것이다.

2022년 4월 15일 새볔 블라인드 적음

#비트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