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EH MARKET#1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3월 25일, 마포구 생기스튜디오에서 진행 된 BOKEH의 첫 플리마켓 행사 <BOKEH MARKET#1>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찾아 주신 분들의 관심과, 보내주신 많은 성원, 그리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BOKEH가 남긴 행사의 흔적들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글: 상욱, 슬
photo by @yodakadaka
행사 준비
<BOKEH MARKET#1>은 생기스튜디오의 실내 공간과 루프탑을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행사 당일 1시쯤 생기스튜디오에 도착한 두 에디터는 일단 물건들이 많은 옥상을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하기로 합니다. 어느 정도 정리가 마무리 된 뒤에 BOKEH의 부스를 배치하고, 다른 부스들의 자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생기스튜디오의 사장님과 직원분들께서 많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저희 부스에서는 가져간 상품들을 전시하고, 매 주 소식들을 전해드리고 있는 뉴스레터 플랫폼 메일리와 BOKEH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실 수 있는 QR코드를 준비했습니다. BOKEH가 큐레이션 한 <사랑! 자유! 행복!>과 <한녀랩소디>도 BOKEH의 다른 상품들 옆에 자리 잡았구요. 지난 주에 보내드린 인터뷰의 주인공, <한녀랩소디>의 인주 작가님이 BOKEH의 부스에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행사장 입구와 BOKEH의 부스가 자리 잡은 루프탑에 저희의 캔버스 포스터를 걸었습니다. 입구에는 저희의 슬로건(으로 어쩌다 자리잡은)포스터를, 부스 쪽에는 봄을 맞아 치장한 야키가 그려진 포스터를 배치했습니다. 보시는 분들이 야키를 귀여워 해 주셔서 그린 사람들(야키는 에디터 슬의 작품, 꽃은 에디터 상욱의 작품)도 많이 뿌듯했습니다.
루프탑에는 근사한 음반을 가져와 주신 동양표준음향사가 BOKEH와 함께 해 주셨습니다.
5층에는 미이, 키치키치, yob의 부스가 자리 잡았습니다.
다섯시 반부터 실내에서 디제잉이 진행 되었습니다. BOKEH에서 큐레이션 한 음악들과 BOKEH가 사랑하는 노래, 거기다 본인의 취향을 조금 얹은 셋을 가지고 온 Javale O' Choy(사실은 상욱 에디터)가 첫 무대를 섰습니다.
그 뒤 동양표준음향사의 청달CHEONG DAHL님의 디제잉이 이어지며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 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마치며
먼저, BOKEH에게는 더 많은 분들을 뵐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 가야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이기도 했구요. 저희가 행복했던 만큼 함께 해 주신 수많은 분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활동과 더 알찬 이야기들로 다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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