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기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Rachel입니다. 오늘은 저의 이야기와 함께 하는 나만의 밥벌이 찾기 두 번째 시리즈예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AI붐으로 정규직 일자리 대신 긱 이코노미가 커지는 현실에서 나만의 밥벌이를 하려면 나에게 맞는 아이템이 뭐가 있을 지 정보가 필요하고, 이런 정보를 같이 나누고 나의 행동을 부스팅 할 네트워크와 나의 반복적 행동이 필요해요.
저는 이런 맥락에서 뉴스레터로 N잡을 통해 1인 창업 나아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고 싶어요. 그리고 규모가 커지면 관심사가 맞는 사람들 중 몇 가지 기준을 갖고 허들을 만든 후 커뮤니티를 만들 계획이예요. 날이 갈수록 막막해지는 세상에서 두려움에 떨고만 있다면 인생은 더 어둡게 변해갈 수 있지만 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이 모이면 반드시 답이 찾아지죠.
뉴스레터와 커뮤니티를 기획한 계기
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IT 쪽에서 일하며 AI 발전 속도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했어요. 전 세대에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은 앞으로 더 가속화 될 건데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결국 생산성을 올려주는 AI 툴을 활용해, 직장이 아닌 작더라도 나만의 비지니스를 하자는 결론이 났어요.
근데 나만의 비지니스를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니,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게 많더라구요. 저 혼자 이걸 다 해볼 순 없으니 이걸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이 실행하는 걸 돕는다면 저에게도 정보와 네트워크로 다시 돌아오겠죠.
스페셜리스트의 함정
대기업에서는 각 사람에게 주어진 역할이 정해져 있어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 좋아요. 하지만 점점 우물 안 개구리가 되간단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뉴스레터를 쓰며 회사 밖에서 수익을 얻는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이런 이야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며 혼자서도 스타트업을 할 수 있는 진짜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뉴스레터에서 나아가 커뮤니티로 저와 같은 사람들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 시키고 싶고요.
Phase1 정보 : 어떤 사람에게 무엇을 줄까?
이런 목적을 가지고 뉴스레터를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타겟 고객을 찾는데 시행 착오를 겪었어요. 그렇지만 결국 Phase 1, 2로 나누어서 누구에게 어떤 걸 주고 싶은지 큰 그림이 그려지더라구요.
타겟 고객 공통점 : 온라인 툴 사용 가능하고 경제적 자유에 관심 있는 사람
Vrew, Canva 등 온라인 툴을 사용할 줄 알고 회사 이외의 수익을 얻고 싶은 사람들을 타겟으로 잡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나이브 하게 타겟을 잡으니 1화에서 트래픽이 1,000회 미만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아래처럼 타겟을 더 구체적으로 쪼개고, 컨텐츠 내용도 바꾸어서 다시 트래픽을 1,000회 이상으로 올렸어요.
첫 번째 타겟 : N잡 기웃기웃 중인 직장인
저처럼 직장에 다니며 월급 외 수익을 온라인에서 만들고 싶은 기웃기웃러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이 분들에게는 직장 외에 어떤 수익처가 있는지 What에 대한 정보를 재밌게 풀어내서 도전의 시발점을 제공하고 동기부여로 돈이 아닌 꿈을 드리고 싶어요.
코칭의 개념으로 수많은 직장 외 수익처와 이 일에 필요한 성향과 자본, 리스크 등을 제공해 그 중 본인이 뭘 해볼 지 깨닫게 돕는 거죠. 해답은 본인 안에 있고 저는 그걸 찾는데 도움을 드리는 거죠.
두 번째 타겟 : 직접적 정보를 원하는 프리랜서, 학생 등
두 번째 타겟은 직장이 아닌 온라인에서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고 현재 직접 수익을 원하는 사람으로 프리랜서, 학생, 은퇴자 등이 있어요. 이 타겟을 위해서는 아마존 동화책 만드는 법과 같이 how에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해요. 실제로 돈을 벌 수 있게 실제적인 방법과 성공 수치, 각종 툴 사용법을 공유해 구독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끔 돕고자 합니다.
컨설팅의 개념으로 Ai 사용법 , 노코드 등 1인 창업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온라인 툴 사용법 등을 공유해 혼자 A부터 Z까지 해야 하는 1인 창업자들의 리소스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거예요.
공통 : 버티컬이 없는 시장에서 통찰력 제공
결국 학생부터 프리랜서, 직장인까지 버티컬이 없는 시장을 공략하는 거죠. 버티컬 시장이 특정한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공략한다면 버티컬이 없는 시장은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고객 확장에 한계가 없어요. 카카오톡이 대표적이죠. 저는 이들 모두에게 시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해요.
Phase 2 실행 & 네트워크 : 커뮤니티
커뮤니티가 필요한 이유 : 성장과 지속성
저는 구독자 1,000명에 도달할 때까지 뉴스레터를 통해서만 이런 가치들을 제공할 거예요. 그 다음 구독자 1,000명이 넘어가면 Phase 2로 넘어가 서로에게 N잡부터 1인 창업까지 각 영역에서 정보와 기여를 주고 받는 커뮤니티를 만들 거예요. 뉴스레터로 이런 직장 밖 삶이 있구나가 인지가 됐어도 실행까지는 옮기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실행을 앞당기기 위한 마중물로 커뮤니티가 필요하기 때문이예요.
8년 간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인플루언서 팀에서 일하며 2천 명의 커뮤니티 리더들과 인터뷰하고 교류한 이소영님은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라는 책에서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결국 살아남는 사람들은 큰 흐름을 읽으려 노력하고 유연하게 자신을 변화시키며 대처한 사람들, 답이 정해져 있는 공부를 홀로 하는 대신 자신과 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공부를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해요.
이 중심에는 커뮤니티 리더가 있어요. 스택오버플로우와 같은 커뮤니티를 처음 설립한 사람처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의 집단을 이끄는 사람이예요.
이들은 타고난 학습자로 늘 공부하는 삶을 살며 IT잡지나 기사를 챙겨 보고 중요한 컨퍼런스는 어떻게든 참석합니다. 업계 동향을 살피려고 회사가 끝난 후엔 업계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자신이 공부한 것을 어떤 형태로든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죠.
커뮤니티 리더 (1) : 서로를 레버리지 하도록 운영
저는 그 커뮤니티 안에 들어온 구성원들이 더 높은 가치 사다리로 올라갈 수 있도록 모임을 설계할 예정이예요. 계획, 직업, 하고 싶은 일 등 다양한 기준으로 필터링 해서 그룹을 운영하고 큰 흐름 즉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역할을 할 거예요. 특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지 않도록 허들을 만들 생각이예요.
그렇게 좋은 물이 모이면 서로가 각 사업에 필요한 벨류체인의 고리들이 되어줄 수 있어요. 자기만의 브랜딩 상품을 만드시는 분은 1인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을 커뮤니티에서 만날 수도 있죠. 커뮤니티 안에서 나온 성공 사례들을 참고해서 스스로 N잡부터 1인 기업까지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선순환을 만들 거예요.
커뮤니티 리더 (2) : 다양한 연령대와 직종의 사람들로 운영
그 과정에서 저는 설계자로서 은퇴자부터 대학생, 직장인, 프리랜서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커뮤니티를 운영할께요. 20대 대학생과 직장인, 은퇴자의 사회 경험을 모두 네트워크 안에서 어우를 거예요.
Phase 3와 퍼널 설계 참고
그리고 Phase3는 커뮤니티 운영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저는 각 N잡과 창업 영역들을 실제로 해보면서 레슨런을 공유할 거예요. 동화책 등 제가 잘하는 글쓰기 영역부터 계획하고 있어요. 이런 단계별 설계는 마케팅 설계자 책을 참고했어요.
기업과 개인 창업에 있어서 공급자가 수요자에게 단계마다 가격을 올리며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공급자의 시스템 일부를 자동화 시키는 것은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요소죠.
결론 : 피할 수 없는 긱 이코노미에 미리 대처
AI붐이 일면서 필요에 따라 일을 맡기고 구하는 경제 형태인 긱 이코노미가 미국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물론 고용 보장성이 미국과 우리나라가 다르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결국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세계적 현상이라고 봅니다.
회사에서 정규직 고용 형태로 일하는 지금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불확실 해지는거죠. 그럼 억지로 회사에서 밀려나 울며 겨자먹기로 긱 일거리를 찾는 거보다는 미리미리 나만의 시스템을 갖추는 게 현명한 전략이겠죠?
손실 회피 심리로 과도하게 방어적으로 생각하기 보다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세상에 시도를 많이 해보는 것 자체가 적절한 가설을 세우고 가치를 제공하고 수익을 받는 나만의 시스템 만들기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N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의 큰 흐름을 설계하고 해보면서 방향성을 조정해 보고 있어요.
긱 이코노미 흐름이 닥치기 전에 회사에 다니면서 회사 외 다른 상대방과 거래하고 합당한 가치를 제공하고 적절한 가격을 책정하는 연습을 미리 하는 거죠.
다음 화에서는 : 브랜드 상품 만들기
다음 화에서는 실물 상품 판매 및 유통에 해당하는 브랜드 상품 판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MBC 아무튼예능 출연 후 인플루언서가 되신 유튜버 무빙워터님, 배민과 네이버를 거쳐 자체 상품을 29cm에 입점한 마케터 숭님의 예시와 함께 공유할께요.
너무 큰 리스크를 안고 바로 N잡에 뛰어들기 전에 다른 사람의 사례와 날 것의 인사이트를 받고 싶으시다면 구독으로 가장 빨리 정보를 받아 보세요. 👇
참고 아티클 :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혼자서도 스타트업,
마케팅 설계자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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