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기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Rachel입니다. 오늘은 첫 뉴스레터예요! 1) 자기소개, 2) 앞으로 뉴스레터에서 제공할 가치 3) Ai 시대에 직장 밖에서 돈 버는 법을 공유할께요.
저는 대학교 동기들, 직장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레 직장 안에서 돈을 버는 방법만 생각했어요.
서연고서성한 같이 대학교의 순위를 정의하듯, 네카라쿠베당토 같이 직장 간 처우 차이, 그리고 그 직장 안에서의 연봉과 성과급 차이에만 관심이 있었죠. 직장 밖의 사이드 허슬, N잡은 현실성 없는 강의 팔이, 마케팅이라고 단정했어요.
패러다임의 전환
그러던 제게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요. 인증 없이 얼마 벌었다는 것을 소구점으로 잡고, 강의를 하며 돈을 버는 수많은 광고가 아닌 친한 프리랜서 친구의 판매 플랫폼에 1년 이상 매월 제 월급 3배 이상이 들어온 내역을 보게 돼요.
아! 이렇게 엄청난 효율로 잘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 수도 있구나를 깨달았어요. 하지만 각종 돈 버는 방법을 알아봐도 다른 사람의 상황과 재능, 트렌드를 고려하지 않은 본인의 성공 스토리를 소량의 핵심 컨텐츠로 공유한 자료가 많았어요.사람마다 장단점, 경력 등이 다른데 스마트스토어가 뜨면 모두 스마트스토어를 배워야 하나?란 의문도 들었어요.
N잡러들을 위한 위키 만들기
직장 밖에서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나에게 적합한 정보는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가 시장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발견했어요.
- (WHAT) N잡을 카테고리화 하기 (예) 지식 창업, 커뮤니티, 앱 출시 등
- (WHY) 해당 영역을 지금 들어가도 되는 이유 (시장 트렌드, 동기부여 관점)
- (HOW) 부업에서 쓸 수 있는 마케팅 혹은 생산성 툴 사용법, 실제 성공 사례
직접 스마트스토어, 전자책 등 다 해보기에는 시간이 없잖아요. 마치 위키를 보듯이, "돈버는 백과사전" 뉴스레터만 보면 N잡엔 어떤 영역이 있고, 그 영역을 잘하는데는 어떤 성향과 기술이 필요하고 왜 좋은지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회사에서 비지니스 모델에 따라 시장 분석을 해서 기획을 하고(WHAT), 각기 다른 동료들의 성향에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 이유를 어필해 리드하고(WHY), 툴을 사용해 목업을 만든 경험(HOW)을 활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Ai 대해고시대 뭐할까?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페이팔이 올해 전체 인력의 9%를 줄인다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밝히면서 테크 업계를 중심으로 ‘대해고의 시대(The Great layoff)’가 열렸어요. 구조조정을 한 기업들은 그 돈으로 AI 투자를 늘릴 예정이예요.
미국 기술 시장의 변화는 평균적으로 2년 뒤 한국 시장에서 나타나니, 앞으로 한국 시장도 더 많은 분야에서 인력 감축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요. 이런 분기점에서 다가올 시대를 준비한 사람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차이가 벌어지겠죠?
개인의 강점도 중요하지만 시대를 읽는 눈이 필요한 이유 같아요. 코딩 열풍이 불던 때는 부트캠프로 다들 개발자가 되기를 원했죠. 하지만 결국 App 사업은 승자 독식 구조로 가고 Ai 효율이 올라가 예전처럼 많은 인원이 필요치 않아요.
Ai에 일 시키는 주도적 인간
하지만 이건 누군가에겐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누구나 쉽게 Ai로 홈페이지, 상세 페이지 이미지, 마케팅 툴 등을 셋업 한다는 건 혼자서 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는 거니까요.
중요한 건 문제 해결이 아닌 논리와 인간 직감으로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예요.
- 나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혹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영역에 진입
- 문제 정의 및 수익화 모델 만들고 효율 올리는 Ai 등 툴 학습
- Ai에게 혹은 타인에게 주도적으로 지시하며 문제를 해결
-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 심리 등을 활용해 중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 처리
이게 얼마나 돈이 될까란 의문이 드시기도 하죠? 하지만 1인 창업의 성공을 증명해낸 실리콘밸리 Guru들은 1000명의 팬이 1년에 한번 100$를 쓴다면, 연간 10만$의 수입을 창출한다는 걸 강조해요. 여러분이 천 명의 찐 팬을 만들 수 있는 수 많은 방법론들은 앞으로 다뤄볼께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공지능 시대엔 거창하지 않더라도 대체되지 않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가치 있는 것 같아요. 방법은 너무 많아요. 예로 내가 사람을 상대하는 운영 업무를 잘하는데 해외 구매 대행의 수수료가 높다라는 문제를 인지했다면, 직접 구매 대행을 중개하는 일을 해볼 수 있구요.
이런 의미에서 용기를 낼 수 있다면 Ai, 대해고의 시대는 누군가에겐 오히려 나로 살며 돈을 버는 기회의 시대가 될 거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아티클 :
https://medium.com/lab2050/insight2050-70fa474adf57
https://www.mk.co.kr/news/it/10873167
https://www.spc.or.kr/upload/Notice/202347145513_787.pdf?ssp=1&setlang=ko&cc=KR&safesearch=mode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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