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T 마켓플레이스계의 다나와, GEM

1. NFT 마켓플레이스

흔히들 많이 들어보신 NFT 마켓플레이스, 굉장히 많죠?

이더리움을 비롯하여 폴리곤, 솔라나, 클레이튼을 취급합니다.

+ 거래 볼륨 1위 거래소

+ 기업 밸류 133억 달러

이더리움 기반 NFT를 취급합니다.

+ 자체 토큰 존재

룩스레어에 대해 알아보려면? 클릭!

이더리움 기반 NFT를 취급합니다.

+ 초대장이 있어야 진입 가능

솔라나 기반 NFT를 취급합니다.

이밖에도 Nifty Gateway, Super Rare가 있고 국내에서는 클립 드롭스, 업비트 NFT 등의 플랫폼이 있어요.

각각의 NFT 마켓플레이스마다 특색이 있는데, 특정 체인만 지원 혹은 다중 체인 지원, 자체 토큰이 존재, 검증된 아티스트들만 활동할 수 있는 큐레이션 기반으로 작동 등 경쟁력, 차별점, 선두주자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거래소들끼리 경쟁하고 차별점을 내세워서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것은 유저 입장에서 좋은데 거래소가 너무 많아져버리면 NFT 거래할 때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요?

🤷‍♂️오픈씨도 들어갔다가 룩스레어도 들어갔다가..

2. NFT 거래소들이 너무 많아. 우리가 해결해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지난 1월 출시된 전세계 NFT 거래소계의 다나와. gem을 소개합니다.

gem은 NFT 마켓의 어그리게이터(Aggregator)예요. 쉽게 말하자면 한 군데에 모아서 보기 쉽게, 거래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플랫폼인거죠.

우리가 컴퓨터나 가전을 살 때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사이트인 다나와처럼 말이에요.

gem은 오픈씨, X2Y2, 룩스레어를 지원합니다.

제가 본 GEM의 특징은 이렇게 추려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의 사진처럼 내가 구매하고 싶은 NFT가 어디에 등록되어 있고 내가 낼 금액은 얼마인지 직관적으로 나와있어요.

위의 MAYC는 해킹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것 같아요. 오픈씨에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NFT(탈취되었거나 자금세탁에 유용 등)로 등록되어 있다고 알려주는 센스까지...

각 프로젝트별 Analytics도 정말 깔끔하게 제공하네요.

여기서, gem의 진짜 하이라이트!

서치바 우측에 보면 빗자루 모양의 아이콘이 있어요. 요건 바로 어디에 쓰이느냐.

It's called Sweep Mode!

혹시 바닥 쓸기라고 들어보셨나요?

NFT 홀더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NFT를 돈 많은 Whale들이 많이 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적 있으실 거 같아요. 실제로 자금이 풍부한 유저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NFT 프로젝트가 잘되길 바라면서, 간간히 바닥가를 높이려고 Sweep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관심있는 프로젝트의 바닥가를 아예 청소해버리는 경우도 생기죠.

그것이 바로 Sweep the floor!

해외 NFT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다보면 많이 나오는 표현이에요! 바닥 청소해라는 뜻이죠.

gem에서는 바닥 쓸기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스윕 모드를 켜게 되면 최대 바닥가에서부터 몇 개의 NFT를 구매할 건지 설정할 수가 있어요.

제일 낮은 가격에 등록되어 있는 MAYC부터 차례로 구매가 되게끔 만든 구조라고 보시면 돼요!

추추추가..! 저희가 앞서 발행한 룩스레어 메일에서도 언급했듯이 룩스레어는 플랫폼에서 거래하는 수수료를 유저들에게 토큰으로 보상해줘요. gem에서 룩스레어 플랫폼에 등록되어 있는 NFT를 거래했을 때 $LOOKS 토큰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이게 무슨...

일일이 구매하기 귀찮은 고래들에게! 그리고 Floor Sweeping을 바라는 NFT 홀더들에게 매우 필요한 기능을 적재적소에 탑재한 NFT 마켓 어그리게이터, gem입니다.

3. 마무리

금주 월요일에는 오픈씨에서 gem을 인수했다는 발표도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주목도 끌고 있는 중이랍니다. 앞으로 오픈씨와 gem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도로 서비스를 운영할 것 같습니다만 대다수의 유저들이 사용하는 오픈씨에서도 Sweep Mode가 도입되는 걸 보고 싶어요.🙏

gem은 정말 제가 여태 봐왔던 Web 3.0 서비스들 중에서도 다방면으로 뛰어난 프로덕트라고 보여져요. 유저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줌과 동시에 유저의 진입 장벽도 타 거래소들에 비해 상당히 낮춘 것 같아 보이거든요.

gem 소속 UI/UX 디자이너, 개발자 칭찬..합니다. 각 거래소들과 연동, 다른 거래소들이 지닌 단점들을 보완한 디자인까지. 정말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Web 3.0 플랫폼들이 점점 유저 친화적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은 정말 감회가 새로운 것 같아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반인들이 접하기에 너무 어려웠었거든요. 그렇지만 이제 Web 2 -> Web 3로의 이직도 활발해지면서 많은 좋은 인재들이 유입되다보니 성장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이제 Web 3.0의 시대가 옵니다. 다들 이더리움 지갑 하나는 만드셔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