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 서비스 인프라 구축 제안: 한국형 로빈후드를 위한 인프라 솔루

CDFi 2기 10번째 세션 <2>

2026.02.01 | 조회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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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디파이

월가 금융인과 크립토인이 함께 나누는 금융-디파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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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빈후드(Robinhood)의 토큰 증권 서비스 현황

미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로빈후드(Robinhood)가 최근 유럽(EU) 시장을 타깃으로 주식 토큰 서비스를 출시하며 STO(토큰 증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로빈후드 앱에서 사용자는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미국 우량주를 24시간 거래할 수 있습니다. 겉보기엔 일반 주식 거래와 다를 바 없지만, 그 뒤단에는 아비트럼(Arbitrum) 롤업 기술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2. 기술적 특징: Web2 앱과 Web3 인프라의 결합

로빈후드의 현재 시스템은 규제 준수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온체인과 오프체인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 단순한 온체인 구조: 현재 거래 시스템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보다는, 관리자 권한을 가진 EOA(External Owned Account)가 토큰을 발행(Mint)하고 소각(Burn)하는 단순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프라이빗 같은 퍼블릭 체인: 아비트럼이라는 퍼블릭 체인을 사용하지만, 실제 토큰 전송은 로빈후드의 관리하에 있는 주소들끼리만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어 외부 지갑(예: 유니스왑)으로의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이는 온체인 상에 존재하지만, 사실상 프라이빗 블록체인처럼 관리됨을 의미합니다.
  • 미래 로드맵 (L2 체인): 로빈후드는 향후 자체적인 '로빈후드 체인(L2)'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시퀀서(Sequencer) 레벨에서 트랜잭션을 제어하고 규제 요구사항을 기술적으로 구현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왜 자체 L2(Layer 2) 체인을 구축하는가?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 퍼블릭 체인 위에 DApp을 올리는 대신 자체 L2 체인을 구축하려는 이유는 크게 규제 대응과 수익성 때문입니다.

  • 규제 준수(Compliance): 시퀀서(Sequencer) 레벨에서 화이트리스팅이나 KYC(신원인증)를 강제할 수 있어, 자금세탁방지 등의 규제 대응이 용이합니다.
  • 통제권 및 보안: 나스닥처럼 거래 순서를 정당하게 관리하여 MEV(Maximum Extractable Value) 공격 등을 방지하고, 특정 주소만 트랜잭션을 일으키게 하는 등의 통제가 가능합니다.
  • 비용 절감 및 수익 내재화: 이더리움 메인넷 대비 가스비가 저렴하며, 가스 토큰을 ETH가 아닌 자체 토큰이나 법정화폐(예: KRW, USD)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생하는 가스비 수익을 외부 재단이 아닌 운영사가 내재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코인베이스가 자체 L2인 'Base' 체인을 통해 막대한 수수료 수익과 생태계 확장을 이뤄낸 것은 로빈후드에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로빈후드는 이를 벤치마킹하여 자체 체인 구축 및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국내 증권사 도입 전망 및 과제

국내에서도 토큰 증권(STO)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형 로빈후드' 모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국내 현황: 노드인프라는 국내 증권사 다수와 접촉하여 해당 모델을 제안 중에 있습니다.
  • 규제 장벽: 한국은 유럽이나 아부다비 등과 달리 규제가 엄격하고 불명확하여, 국내 증권사들이 즉각적인 도입보다는 해외 법인을 통한 우회 진출이나 컨설팅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인프라 구축 제안: 국내 증권사가 자체 L2를 구축할 경우, 아비트럼 기술을 활용해 2026~2027년경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하는 로드맵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이는 코인베이스나 두나무(업비트)가 옵티미즘(Optimism) 기반을 선택한 것과 대조적으로, 금융권의 특성에 맞춰 아비트럼을 선택하는 전략입니다.

해당 자료는 CDFi 세미나에서 진행한 세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해당 자료의 저작권은 CDFi 및 발표자에게 귀속되며, 어떤 형태로든 동의 없이 복제, 변형, 재배포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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