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를 마치고 수고한 나 자신을 돌보느라 미처 둘러보지 못한 곁, 제6회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는 존재했지만 이제는 없거나, 존재하지만 외면해 왔던 곁에 집중했습니다.
물리적 한계에 다다른 돌봄 노동자의 얼굴을 담은<로스트케어>가 있고, 본능이 억압된 환경에서 오늘을 버티는 동물원의 야생동물을 담은 <생츄어리>가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10년이 지나도 봄이 되면 마음이 아려오는 이들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너와 나>, 아르메니아 학살에서 살아남은 여배우가 어떻게 역사를 기록하는지에 대한 <오로라 마르디가니안의 빛>을 상영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도 푸른 하늘을 광기 어린 빛으로 물들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다루는 <우리는 물러서지 않을 거야>와 <포토포비아>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곁'은 다정한 얼굴을 하고 매정하게 다그치기도 하지만 <클럽 제로>, 그 막다른 골목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사랑은 낙엽을 타고> 또 사랑을 나눕니다. 영화<세기말의 사랑>처럼 아낌없이 말이지요.
- 박일아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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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월) 오픈될 예정이니, 텀블벅 참여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텀블벅 참여 링크는 펀딩 오픈 후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카카오 채널을 통해 전달드릴 예정이며, 텀블벅 사이트를 통해 직접 참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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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강원중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주간모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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