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 구독자님
구독자님의 이번 주는 어땠나요? 에디터 볼은 여유로 꽉 채운 한 주를 보냈는데요. 백수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평일을 누릴 수 있다는 거겠죠. 모두가 출근하고, 등교한 사이를 틈타 사람이 붐비던 카페에 들려보고요. 그 시간대에만 보이는 이들과 내적 친밀감을 쌓으며 좋아하는 음료를 먹죠. 또, 그때 보이던 이들이 안 보이면 괜히 섭섭해지기도 합니다. 언제까지 이 삶이 이어질진 모르겠지만, 두 가지 마음이 늘 대립하는 것 같아요. 쉬고 싶으면서도, 일하고 싶은 마음 말이죠. 얼어붙은 취업 시장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염없이 평일의 낮을 보내봅니다. 구독자님의 평일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언제나 그렇듯! 가끔은 한가롭고, 또 보람찬 시간만이 가득하길 바라요. 그럼, 오늘의 콘텐츠도 이어서 만나보러 가시죠. ☕️
< 오늘의 볼따구 요약 >
1️⃣ EBS의 세계 최초 '과학' 생존 실험이 옵니다.
2️⃣ 20년 만에 스필버그 신작이 개봉했어요. 🔥
3️⃣ 입소문을 탄 이 영화, 미지의 방을 만나보세요.
✔️ 최후의 인류

볼따구 추천도 : ★★★★ (4/5)
◼ '지구 없이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다큐와 예능 사이, 생존 실험에 도전하는 이들이 떴습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메시지. 오늘의 첫 번째 콘텐츠, <최후의 인류>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천천히 입소문을 타며, OTT의 높은 순위에 올라가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인데요. EBS에서 신선한 과학 콘텐츠를 선보였던 이미솔 PD님이 총 연출을 맡으며, 예능을 넘어선 새로운 과학 리얼리티쇼를 만들어냈다고 해요. 자칫 진지해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게 관전 포인트! 살짝의 상황극과 추리물이 겸비된 이번 프로그램, 선공개 영상으로 만나고 오시죠. 🔍

<최후의 인류>는 2038년을 배경으로 하는 과학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인데요. 기후 위기로 붕괴 직전에 놓인 근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요. 미국 애리조나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거대한 밀폐 실험 기지에 입성해 인류를 살릴 생존 실험에 도전하는 건데요. 주목해야 할 점은 총 7명의 출연자 모두가 연예인인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 배우와 코미디언, 가수에 뇌과학자와 의사, 교수 및 NASA 소속 박사까지 대원으로 합류했다는 것! 과연 이들은 제한된 자원 속에서 식량을 구하고, 과학으로 인류를 살릴 수 있을까요? 인류의 미래를 건 거대한 생존 실험, <최후의 인류>는 지금 바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 디스클로저 데이

볼따구 추천도 : ★★★★ (4/5)
◼ '우리는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그의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품게 만들죠. 20년 만에 돌아온 SF 영화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디스클로저 데이>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죠스>, <인디아나 존스>, <쥬라기 공원>과 같이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명작을 만들어낸 감독으로 유명한데요. 그 중에서도 유독 '잘하는' 장르가 있다면 바로 이 SF 장르고요. <미지와의 조우>, <E.T>와 같은 작품으로 그간 미지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선보여왔던 만큼! 이번 작품도 기대를 품을 수 밖에 없는 거죠. 수십 년간 축적된 특유의 연출력, 그리고 21세기 시각 효과가 결합된다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하지 않나요? 호기심이 마르기 전에, 일단 우리 예고편부터 만나보고 오시죠!

<디스클로저 데이>는 줄거리조차 베일에 싸여있는 작품인데요. 지구 이외에 우주의 지적 생명체가 있다는 증거가 전 세계에 폭로되고, 이후에 벌어지는 사회적 충격과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사건들을 다룰 예정이라는 것만이 밝혀진 상황이고요. 극장에서 직접 보고 나서야 이 영화에 담겨있던, 미지의 존재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지 않을까 싶죠. 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직접 집필한 52페이지 분량의 원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오랫동안 축적되온 상상력이 있는 그대로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무엇이 은폐되고 있는지! 핵심 스토리조차 밝히지 않아 더 궁금해지는 이번 작품이죠. <디스클로저 데이>는 지금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26.06.12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 백룸

볼따구 추천도 : ★★★★ (4/5)
◼ '당신도 입장하시겠습니까?'
일주일 만에 제작비 14배의 매출을 내고, 100만을 바라보는 이 영화! 여름이 온 것을 알리듯, 극장가에도 공포 영화가 가득이죠. 이 흐름을 타고,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작품을 소개에 올려봅니다. 오늘의 영화, <백룸>입니다. 이번 작품은 케인 파슨스의 '백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SF 공포 영화인데요. 시리즈의 제작자인 케인 파슨스가 직접 감독을 맡은 만큼 화제가 되었고요. 또, 만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영화 감독으로 스카우트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영화에 호기심이 생겨나고 있는 건데요. 이미 전국의 '백룸'처럼 보이는 장소는 공유하기 시작한 사람들. 과몰입을 유발하는 <백룸>의 예고편을 먼저 만나보시죠.

<백룸>은 인터넷 괴담 기반의 유튜브 시리즈에서 시작된 공포 영화인데요. 대형 가구 매장을 운영하던 클락이 자신의 매장 지하에 숨겨진 공간, '백룸'을 발견하게 되고요. 그곳을 탐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해요. 이전 공포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무서운 공간은 누가 봐도 수상하고 어두운 느낌을 풍기죠. 하지만, <백룸>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차별점인데요. 마치 오랜 시간 바랜 듯한 누런 색감의 벽지와 축축한 카펫, 밝은 형광등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요. 평소 듣기 어려운 형광등의 소리와 창문 하나 없는 공간이 묘하게 무서운 느낌을 증폭시키는 건데요. 친숙하지만 낯선 느낌을 주는 공간, 그리고 이전 탐험가들의 잔해가 쏟아지는 이 곳. <백룸>은 지금 극장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
👀 (26.06.12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 미처 다 담지 못한 소식 💦 >
1️⃣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AI 시대 영화, <상자 속의 양>이 개봉했어요.
▶︎ 극장 개봉작
2️⃣ 우리들의 청춘 X 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가 재개봉했어요.
▶︎ 극장 개봉작
3️⃣ 낯선 업무도 척척! 출근도 대신할 <아이돌 파견근무>가 떴어요.
▶︎ 시청 가능 OTT: 웨이브


닭가슴살보다 퍽퍽한 인생을 한 편의 영화로 바꾸는 법, 간단합니다. 바로 영화 같은 노래를 듣는 건데요. 그런 의미에서 추천하는 오늘의 곡! 구독자님의 하루를 빼앗아 환상의 나라로 데려갈, '권진아-Wonderland'입니다. 쳇바퀴 굴러가듯 돌아가는 세상은 답답하기만 하죠. 또, 이렇게 굴러가는데 왜 내 자리는 없나 싶을 때도 있죠. 그럴 때 이 노래를 들어보세요. 잠시나마 꿈꾸던 그 세상으로 구독자님을 데려가 줄 테니까요! 그리고 그 '잠시'는 곧 여러분의 현실이 될 거예요. 벌써 저 멀리 보이는 것 같네요! 원더랜드에 도착할 준비, 되셨죠?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6월 셋째 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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