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 구독자님
믿기 싫습니다. 벌써 6월이란 게, 2026년의 절반이 통으로 날아갔다는 게 믿기 싫어요. 💦 그만큼 해가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는 요즘인데요. 구독자님은 지난 상반기에 집중했던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에디터 볼은 돌이켜봤을 때, 언어인 것 같아요. 이전에 물론 언어 때문에 포기도 했고, 좌절도 했다고 언급했지만요. 그럼에도 포기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어요. 입안에서만 머물던 단어가 입 밖으로 나오니 문장으로 이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찌 됐든 도전하고, 무모한 쪽팔림을 겪어봐야 세상 밖을 나올 수 있다는 경험도 쌓아가는 요즘입니다. 구독자님도 입안에만 머물고 있던 도전이 있다면 이젠 뱉어보세요. 처음은 두려울지라도, 지나고 나면 배움으로 켜켜이 쌓여갈 테니까요. 그럼 다가온 6월도 응원하며, 콘텐츠 소개해 봅니다!
< 오늘의 볼따구 요약 >
1️⃣ 감독님도 눈물을 훔친 힐링 로맨스가 왔어요.
2️⃣ 역대급 혼성 그룹이 20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
3️⃣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의 신작을 만나보세요!
✔️ 닥터 섬보이

볼따구 추천도 : ★★★★ (4/5)
◼ '이 재수 없는 섬에 내가 떨어지다니!'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런 힐링물, 두 손 들고 환영하며 모셔볼게요. 촬영하던 감독님까지 엉엉 울게 만든 이번 콘텐츠, <닥터 섬보이>입니다. 이번 작품은 <열혈사제>, <소년시대>로 흥행을 이끈 이명우 감독님의 새 연출작인데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다수의 작품을 연출해 온 감독님이 가장 많이 울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는 것! 촬영 현장뿐 아니라, 종편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눈물을 참기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아마 드라마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성장과 공감, 치유의 마음이 눈물샘을 자극한 것이 아닐까 싶죠. 여기에, 배우 신예은 X 이재욱의 섬남섬녀 케미는 말하긴 입만 아프겠죠. 자, 호기심에 불씨가 더 지펴지기 전에 예고편 먼저 만나보고 오시죠! 🏝

<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가 그리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인데요. 인기 웹툰 '존버닥터'를 원작으로 하며, 새로운 사건이 쉼 없이 터질 예정이라고 해요. 특히 바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섬의 첫걸음조차 힘든 도지의에게 이를 더욱 험난하게 만들 사건들이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환자를 돌보는 일에는 익숙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는 쉽게 꺼내지 않는 육하리가 나타나 서로를 보듬어주기 시작한다고 해요. 같은 보건지소에서 환자를 만나며 부딪히고, 또 주민들의 사연 속 서로를 알아갈 이들! 섬-쿵할 신예은 X 이재욱의 로맨스는 지금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디즈니 플러스
✔️ 더 실버타운

볼따구 추천도 : ★★★★ (4/5)
◼ '시간을 노리는 존재에 맞서라'
<기묘한 이야기>를 좋아했다면, 여기에도 몰입해 주셔야 할 겁니다.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더 실버타운>입니다. 이번 작품은 <기묘한 이야기>의 더퍼 형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SF 호러 시리즈인데요. 이들의 제작사인 업사이드 다운 픽처스가 <기묘한 이야기> 이후 무려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리즈인 만큼 기대가 큰 것이죠. 또, 주목할 점은 주인공이 바로 '노인'이라는 건데요. 콘텐츠에선 잘 다뤄지지 않는 세대였던 만큼, 노인들이 어떻게 초자연적 공포를 마주하게 될지 흥미로운데요. 실제 인생 황혼기에 접어둔 70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이 모험기, 예고편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

<더 실버타운>은 완벽해 보이는 은퇴자 마을에 도사린 어두운 비밀을 밝혀내는 SF 호러물인데요. 겉보기엔 그림처럼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사별의 슬픔을 안고 새로 입주한 한 노인이 괴이한 존재와 마주치게 되고요. 그는 마을의 평범한 노인들로 구성된 팀에 합류하며, 그 생활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요. 거미처럼 여러 개의 팔다리를 가진 괴생명체, 이들이 노리는 것은 바로 '시간'이었죠. 노인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훔쳐 가는 건데요. 마치 <기묘한 이야기> 속 괴물, '데모고르곤'을 보는 듯한 느낌. 더퍼 형제 특유의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분명 이 작품도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노인들의 미스터리 스릴러, <더 실버타운>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 와일드 씽

볼따구 추천도 : ★★★★ (4/5)
◼ '오늘 우리는 무조건 무대에 서는 거야'
이게 어떻게 캐스팅이 된 거죠? 내향인들을 누가 이렇게 노래하게 만든 걸까요? 캐스팅 담당자가 계신 곳에 넙죽 절을 올리며 소개에 올려봅니다. 오늘의 세 번째 콘텐츠, <와일드 씽>입니다. 사실 처음 이 셋의 스틸을 보고, 믿기지 않았어요. 신박한 광고를 하나 찍은 줄 알았는데요. 이게 무려 1시간 40분이나 상영되는 영화라고 합니다. 배우 엄태구가 랩을 하는 걸 한 시간 넘게 볼 수 있다니요! 특히, 38주 2위에 달하는 라이벌 발라드 왕자로 배우 오정세까지 합을 더하며 말도 안 되는 라인업을 완성했는데요. 여기에 이 작품, 천만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의 제작사의 연출작이라는 것. 보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 같으니, 일단 예고편부터 만나보고 오시죠. 💿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가요계의 떠오르는 혜성처럼 빛나던 이들은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각자의 자리로 흩어지게 되고요. 해체된 지 무려 20년 만에 리더 현우에게 공연 제안이 들어온 건데요. 현우는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멤버들을 찾아 나서고요. 재벌가 며느리가 된 도미, 솔로 앨범으로 빚더미에 앉은 상구까지. 이들을 모두 모아 공연장으로 향하지만 이 과정 또한 순탄치 않다는 것이 <와일드 씽>의 묘미인데요. 과연 '트라이앵글'은 과거의 영예를 이어,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트라이앵글>의 무대는 지금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26.06.05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 미처 다 담지 못한 소식 💦 >
1️⃣ 김초엽 작가의 SF 소설이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왔어요.
▶︎ 극장 개봉작
1️⃣ 숨 막히는 밀실 스릴러, <우먼 인 캐빈 10>을 만나보세요.
▶︎ 시청 가능 OTT: 넷플릭스


이어지는 오늘의 추천곡. 솔직히 <와일드 씽>은 이정도면 음방 돌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벌써 조회 수 300만 회를 돌파한 노래. '트라이앵글-Love is'입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나온 MV지만, 이미 노래가 너무 좋고요. 사실 에디터 볼은 요즘 맨날 듣고 있는 노래 중 하나에요. 이전에 '싹쓰리'와 같은 프로젝트성 혼성 그룹을 좋아했었거든요. 그런 느낌도 나면서, 90년대 여름 노래의 향도 물씬 나는 게 이번 노래의 매력이죠. 다 떠나서 한 번쯤은! 영화제에서 이 내향인들이 뭉쳐 무대 한 번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한 소망을 꾹 눌러 담아 오늘의 추천곡으로 띄워 보낼게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6월 둘째 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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