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게임 나가기 vs 솔로지옥 나가기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은 요즘이에요🥂 여기에 ‘요즘 뭐 봐?’라는 이야기가 빠질 순 없겠죠! 구독자님의 연말 모임에서 한 번쯤 언급될 핫한 콘텐츠를 가득 담아왔습니다.

그럼 금요일 콘샐러드 시작해 볼까요?🔥

- 키위🥝 드림

🎬 ’현실판 오징어 게임’ 60억 주인공 공개… 다음 시즌 신청 방법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본뜬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의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최종 상금은 456만 달러(약 60억)에 달하는데요. 최종 우승자는 베트남 난민 출신 50대 여성으로 "내가 우승자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나는 여성이며 소수자이고, 이 나이에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우승자 소식과 함께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시즌 2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넷플릭스는 캐스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고, 자신의 전략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승하게 된다면 상금을 어디에 쓸 것인지에 관해 설명하는 1분짜리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 YTN, GQ

🎬 흥행작도 3개월 만에 넷플릭스로… '홀드백' 논의 물살

한 달 내에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가 OTT 플랫폼에서 곧바로 공개되는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제어하기 위해 '홀드백' 법제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 등이 최근에 영화를 개봉 한 달 만에 OTT에서 공개하는 등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극장 산업의 위기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프랑스는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15개월의 홀드백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에 대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홀드백을 법으로 강제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며, 업계 간 협력과 홀드백의 범위에 대한 합의를 통한 적정선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 조선비즈, 한겨레

야채 추가 +

🍴24년 1월 4일 ‘다음 영화’ 서비스 종료… 평점 댓글은 올해까지 작성 가능
🍴20만 돌파 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 ’괴물’, 주인공들 이번 달 내한
🍴티빙, 2024년 콘텐츠 전략 발표… 협업, 장르 다양화 등 제시

🍴넷플릭스, 한국에도 베이식 멤버십 신규 구독 제한… 요금 인상 가능성 있어
🍴권위 추락하던 ‘대종상영화제’ 주최 측도 파산
🍴흥행작 나와도 극장 침체는 그대로… ‘인건비 줄이기' 나선 탓에 직원 부족까지

과거로의 회귀

[영화] 쏘우 X | 12/13 극장 개봉
감독 케빈 그루터트
출연 토빈 벨, 신노브 맥코디 런드 외

긴 세월 동안 달려온 <쏘우> 시리즈의 10편이 나왔습니다. <쏘우 X>는 기존 쏘우 1편과 2편 사이의 인터퀄 작품으로, 존 크레이머가 죽기 전 일을 다루고 있어요. 암 환자인 존 크레이머는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멕시코로 향하지만 사기를 당하고, 이에 복수하기 위한 판을 짜기 시작합니다.

이번 영화 <쏘우X>의 특징은 <쏘우> 시리즈 하면 떠오르는 고어한 연출에 드라마적 요소를 더해, 존 크레이머라는 캐릭터의 이해를 높였다는 점이에요. 전 세계 49개국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평론가 지수 80%를 기록하며 이어진 쏘우 시리즈 중 가장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 초반 시즌 <쏘우>를 사랑했던 팬에게 희소식!
👎: 우릴대로 우려낸 사골 국물

by 살몬🍣

아직도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해?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 12/15 공개
감독 하병훈
출연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외
바로보기 티빙

깔끔하게 죽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죽은 주인공 이재(서인국). 하지만 그는 지옥에 떨어지기 직전 죽음(박소담)에게 죽음을 모독한 죄로 벌을 받습니다. 이재는 죽음을 앞둔 12명의 몸속으로 들어가 12번의 죽음을 맞이하게 돼요.

화려한 라인업이에요. 12명의 사람들로 아는 얼굴들이 많이 출연합니다. 배우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성훈, 시원,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 김강훈까지!✨ 예고편에서 드라마의 엄청난 스케일 또한 엿볼 수 있어요.

이재는 12번의 죽음에서 단 한 번이라도 살아남는다면 다른 엔딩을 볼 수도 있습니다. 과연 이재는 끝까지 죽음을 피할 수 있을까요?

👍: 결말까지 깔끔했던 원작 웹툰
👎: 파트2는 내년 1월 5일... 한 살 먹고(?) 볼 수 있어요

by 피넛🥜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여기는 솔로지옥

[예능] 솔로지옥 시즌3 | 12/12 공개
연출 김재원, 김정현, 김나현
출연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
바로보기 넷플릭스

프리지아, 덱스 등 매 시즌 최고의 화제 인물을 탄생시키는 예능 <솔로지옥>이 시즌 3로 돌아왔어요. 최근 들어 다양한 포맷으로 발전하고 있는 연애 예능들 중, 지옥도 vs 천국도를 배경으로 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공고한 시청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죠.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 2의 최고 아웃풋(?) '덱스'가 MC로 합류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12일 공개된 <솔로지옥> 시즌 3, 이번에는 어떤 커플이 천국도에 입성하게 될까요? 더욱 핫해진 출연자들의 등장으로 달궈진 지옥도에 구독자도 초대되었으니 한 번 들여다보는 거 어때요?👀🔥

👍: 도파민 풀 충전 가보자고
👎: 커플의 탄생보다 궁금해지는 인플루언서의 탄생

by 피망🫑

토핑 추가 +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12/13 극장 개봉
마음이 잘못 배달됐다! 일본의 편지 로맨스 영화

🍴[영화] 비밀 12/13 극장 개봉
잔혹한 연쇄 살인, 모든 증거가 10년 전 사람을 가리킨다!

🍴[드라마] 유유백서 12/14 넷플릭스 공개
원피스 뒤를 잇는 레전드 만화 유유백서의 실사판!

🍴[애니] 치킨 런: 너겟의 탄생 12/15 넷플릭스 공개
겁 없는 닭들이 한데 모였다! 23년 만의 치킨 런 속편

괴물 없는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드라마] 스위트홈2
감독 이응복, 박소현
출연 고민시, 이시영, 송강, 이진욱 외
바로보기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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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바이러스고 괴물이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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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갑자기 괴물로 변하는 기이한 현상으로 초토화가 된 대한민국! 오랫동안 감춰온 욕망이 결국 사람들을 진짜 괴물로 만들어 버렸죠. 스위트홈 시즌 1은 ‘그린홈’의 주민들이 아파트 안팎으로 존재하는 괴물들과 어떻게 싸워서 살아남는지, 그리고 스스로가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보여줬습니다. 신선한 소재와 사실적인 CG로 많은 호평을 얻었던 스위트홈1. 시즌 2도 과연 재밌을까요?

  ❌ 아니요

시즌 1에서 살아남은 주민들은 그린홈에서 나와 군인들에 의해 안전 구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어도 언제 괴물로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 군대는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면, 안전 구역으로 시민들을 몰아 전부 제거하자는 계획을 세워왔던 것이죠. 그렇게 미사일이 안전 구역을 향해 발사되고 또다시 아수라장이 된 대한민국.

다행히 정부의 계획을 미리 알아챈 까마귀 부대의 ‘인환’으로 인해 상황은 중단되지만, 결국 극소수의 사람들만 남게 됩니다. 생존자들은 까마귀 부대의 보호를 받으며 스타디움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죠. 드라마는 딱 여기까지가 흥미롭습니다.

🤷 누구세요…?

그린홈 주민들 중 스타디움에서 생활하게 된 생존자는 단 네 명! 시즌 1에서 출연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새 배우들이 투입되었다는 기대감과 달리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어수선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어요. 시청자와 캐릭터 사이에 유대가 쌓여야 몰입을 할 수 있는데, 개개인의 서사를 전혀 보여주지 않아 이해할 수 없는 장면만 많아질 뿐이었습니다.

‘은유’가 스타디움 밖으로 나가면서 드라마의 내용이 스타디움 안에서 일어나는 일과 밖에서 일어나는 일 두 갈래로 나눠지기에 더욱 복잡하게 느껴지죠. 결국 김신록, 윤세아, 양혜지 같은 배우들이 나오지만 그들의 캐릭터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크게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 괴물 없는 괴물 소재 드라마

또 다른 아쉬운 점은 주인공 ‘현수’의 분량이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초반에 갑자기 사라진 후, 현수는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싶을 때 재등장하죠. 현수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의 드라마 내용이 전부 불필요하지 않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예요.

현수뿐만 아니라 괴물들 또한 거의 나오지 않아 전 시즌에 비해 흥미가 뚝 떨어지고 말았어요. 그나마 등장하는 괴물들은 사실적이지 않은 CG와 무섭다기보단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긴장감도 주지 못하죠. 하지만 괴물화를 막기 위해 인내하는 것처럼 꾹 참고 드라마를 보다 보면, 후반부에는 재밌어진답니다! 시즌 2의 모든 것이 여름에 나올 엄청난 시즌 3를 위한 것이라고 우리 함께 믿어보아요.

🧂 <스위트홈2> 알쓸콘잡

🧂 <스위트홈2>와 함께 보면 좋을 작품

<스위트홈2>, 구독자님의 생각은?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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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구독자님 앞으로 배달된 신선한 콘샐러드.
상하기 전에 드셨다면,
12월의 콘샐 미식회에 리뷰를 남겨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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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샐러드와 나눠 먹고 싶은 화제작 추천도 이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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