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시대에서 살아남는 휴먼터치 마케팅 전략

휴먼터치 포인트를 완벽하게 녹여낸 다양한 콘텐츠 레퍼런스

202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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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에디터 기니🍄입니다!

최근 들어 우리 주변에서 AI 툴이 활용되는 영역이 정말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지브리풍 AI 이미지 생성이 유행처럼 번졌고, 이제는 챗 GPT 없이는 과제 하나 마무리하기도 어려워졌죠. 완벽한 퀄리티, 모난데 없는 디자인, 효율적인 결과물 등 이젠 대부분의 작업에서 AI를 사용하는 게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시대입니다. 프롬포트 한 줄이면 자기소개서 하나 정도는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이니까요.

출처: 돌고래유괴단
출처: 돌고래유괴단

이와 관련하여 최근 돌고래 유괴단은 신선한 채용공고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일명 ‘돌고래유괴단 2025 공개처형’ AI 사용 가이드!

AI를 활용하여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지 말라는 경고 영상이죠. 영상 속에서는 한 지원자가 챗 GPT에게 자기소개서를 써달라고 요청하고 이에 챗 GPT는 그렇게 해줄 수 없다고 계속해서 대응해요.

출처: 돌고래유괴단
출처: 돌고래유괴단

돌고래유괴단 특유의 과감한 색이 담긴 이 채용 공고 영상은 다소 직설적인 표현이 있긴 했지만, 그만큼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요.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 특히 그것이 돌고래유괴단처럼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면 더더욱 인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진심과 정성 그리고 고유한 시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죠!

이와 같이 AI 기술이 다양한 콘텐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대에 오히려 인간미가 드러나는 콘텐츠 혹은 진정성이 돋보이는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는 흐름이 보이고 있어요. 우리는 이것을 ‘휴먼터치 마케팅’이라고 부르죠!

최근 브랜드들도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빠르고 효율적인 AI 기반 마케팅 전략이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오히려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마케팅 및 콘텐츠가 차별점이 되고 있기 때문이죠. 🤓

그럼 지금부터 다양한 휴먼터치 포인트를 녹여낸 광고, 캠페인, 콘텐츠 활용 사례를 알아보도록 해요!

 

휴먼터치 포인트를 확실하게 녹여낸 광고 레퍼런스


1️⃣ BritBox

BBC에서 만든 영국의 스트리밍 플랫폼 BritBox의 광고가 최근 큰 화제를 끌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위의 1분 30초짜리 광고가 사실은 14시간 45분 동안 원테이크로 촬영한 영상이기 때문이었죠. 🫢

‘See It Differently’ 즉, 다르게 보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번 캠페인 영상은 AI 및 CG가 보편화된 광고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어요. 한 명의 여배우가 영국 TV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시대극, 미스터리, 범죄 등 다양한 장르물의 주인공이 되는 모습을 연출했으며 장르가 바뀔 때마다 시점 전환 기법을 활용하여 바뀌는 장르에 맞추어 주인공이 다시 분장하는 모습 하나하나를 보여주죠.

출처: BritBox
출처: BritBox

14시간 동안 해당 캠페인 영상을 원테이크로 찍기 위해 제작진들은 어떤 노력을 했을까요? 장시간 촬영으로 카메라 셔터는 3번이나 교체되었고 장비 과열을 막기 위해 아이스팩과 팬이 동원되었어요. 이 뿐만이 아니에요. 실제로 배우가 분장하는 시간이 4시간 정도라면 최종 영상에는 단 몇 분 정도만 보여지기 때문에 각 테이크의 길이를 컨트롤 하는 것도 예삿일이 아니었죠. 주인공이 자리에서 일어서는 장면 또한 최종 영상에서는 쉽게 보이지만 난제였다고 해요. 배속으로 영상이 돌려지기 때문에 실제로 주인공이 빠르게 일어서면 카메라의 1fps로 모션을 잡기 어렵기 때문이죠. 🫨

보통 까다로운 조건이 아닌 이번 캠페인, 대체 britbox는 왜 이런 연출을 택했을까요? 해당 캠페인을 기획한 uncommon creative studio는 AI가 몇 초만에 영상을 만들어내는 시대에 여전히 장인정신을 가지고 수작업을 이어가는 것이 가치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고전적이고 원초적인 방법인 ‘원테이크’ 기법을 사용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출처: BritBox
출처: BritBox

더하여 BritBox의 CMO는 오늘날 시청자들이 알고리즘에 의해 예측 가능한 콘텐츠나 자신에게 최적화된 작품만 접하게 되는 구조 속에 놓여 있다고 언급함과 동시에 BritBox는 시청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작품들을 추천하고 각 작품에 담긴 고유한 내러티브와 장인 정신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죠.

50명의 제작진, 11개의 세트 수만 들어도 그 정성의 깊이가 남다름이 느껴지는데요. 페인팅부터 현대식 촬영기법까지 오랜 시간 동안 드라마 제작진들이 다뤄온 연출, 촬영기법들을 1분 30초 안에 모두 보여줌으로써 영국 엔터테인먼트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여실히 드러냈어요.

출처: WLDO 유튜브
출처: WLDO 유튜브

해당 캠페인을 본 사람들의 반응 또한 매우 긍정적이었어요. 기획자들의 정성과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캠페인 덕분에 BritBox의 콘텐츠 홍보는 물론, 브랜드에 대한 인식까지 함께 높아질 수 있었죠.🔥

이와 같은 요소들로 BritBox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어요. 단순히 플랫폼의 기능이나 편의성을 내세운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대하는 태도 그리고 이야기와 감성을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고된 원테이크 작업물로 직접 보여주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접근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BritBox라는 브랜드를 단순한 스트리밍 서비스 이상의 존재로 기억하게 만들었어요.

 

 

2️⃣ 요시다 유니

출처: 요시다 유니 홈페이지
출처: 요시다 유니 홈페이지

2022년 10월에 방영한 일본 드라마 '엘피스'의 포스터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글리치 모드를 연상시키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의 이 포스터, 사실 CG가 아니라는 사실! 실제로 수많은 서류 더미를 쌓아 올려 만들어낸 완전한 아날로그 작업물이에요. 실제로 쌓인 서류더미들 사이로 배우들이 들어가 촬영을 했다고 하죠. 💼

이 포스터를 만든 아트 디렉터가 바로 요시다 유니예요. 그녀는 CG에 의존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유명하죠.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는 대신 손으로 직접 만들고 촬영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독특한 질감과 현실감을 만들어냈어요.

그녀가 이렇게 아날로그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시다 유니는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면 단숨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는 있지만 그 과정이 사라진다고 말했어요. 반면 수작업은 모든 과정을 몸으로 느끼고 사유하며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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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요시다 유니 홈페이지
출처: 요시다 유니 홈페이지

도트 하나하나를 식칼로 잘라서 넣었던 요시다 유니!

중간중간 물러버려서 사용할 수 없는 조각들은 제외하고 다시 끼워 맞췄다고 하죠.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든 것이 특징이에요. 손톱 크기만 한 조각들을 잘라내며 수작업을 이어간 요시다 유니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에는 따뜻함이 담겨있다고 말하죠. 🤲

출처: 샘컴퍼니
출처: 샘컴퍼니

작년에는 연극 ‘맥베스’의 비주얼 디렉팅을 맡으며 한국 프로덕션과의 첫 협업을 선보이기도 했어요. 배우들의 제스처와 의상을 활용해 극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냈고 단순히 맥베스가 검을 들고 있는 모습이 아닌 레이디 맥베스에 의해 검을 들고 있는 듯한 미묘한 긴장감을 표현하고자 했죠.

해당 포스터는 공개되자마자 큰 반응을 일으켰고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에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퍼포밍 부문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어요. 디테일한 연출과 감정이 스며든 비주얼로 단순한 홍보를 넘어 작품의 메시지와 감정을 시각적으로 번역해낸 사례로 평가받았죠.

출처: WLDO 유튜브
출처: WLDO 유튜브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건 이런 작업의 가치가 작업자에게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요시다 유니의 광고와 작품을 접한 사람들 역시 그 안에 담긴 시간과 정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고 결국 사람들은 단순히 결과물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스며든 손길과 시간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었어요. 

 

휴먼터치 캠페인은 이렇게 하는 거다


1️⃣ 문학동네

출처: 문학동네
출처: 문학동네

손수 정성스레 만든 것만을 휴먼터치 마케팅이라고 부르지 않아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 즉 인간적인 온기가 느껴지는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것을 휴먼터치 마케팅이라고 부르죠.

그런 의미에서 문학동네의 마케팅 역시 휴먼터치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문학동네는 매주 금요일마다 문학동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이용자들에게 책 속 한 구절을 전송하고 있어요. 담당자가 직접 큐레이션 한 문장을 골라 보내주는 방식이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출처: 문학동네
출처: 문학동네

책 구절 아래에는 매주 금요일, 한 주 동안 고생한 이들을 위한 짧은 응원 메시지가 함께 적혀 있죠. ‘이번 주도 수고하셨습니다’와 같은 짧은 문장이지만 그 한 줄이 주는 감동은 결코 작지 않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메시지에 따뜻함을 느꼈고 이로 인해 문학동네 플러스친구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4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죠. 

정말 사소한 문구 하나가 이렇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결국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일 거예요! 단순히 책을 홍보하기 위한 문구가 아니라 누군가의 일상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고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주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메시지에 공감하고 감동 받았죠. 🫂

이를 통해 문학동네는 콘텐츠 자체를 넘어 브랜드와 사람 사이에 감정적인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었어요. 거창한 캠페인이나 화려한 비주얼 없이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는 결국 섬세한 손길과 따뜻한 진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사례를 통해 문학동네는 잘 보여주었죠.

 

2️⃣ 모리나가 제과

출처: 모리나가 제과
출처: 모리나가 제과

일본의 모리나가 제과는 자사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라무네 캔디 3만 9,061개를 활용해 4종류의 독특한 도트 아트 광고를 선보였어요. 하나하나 손으로 캔디를 배치해 완성한 이 광고는 옥외광고로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

라무네 캔디는 포도당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제품의 핵심 키워드인 ‘집중력’을 강조했어요. 수험생들을 위한 메시지로 "지름길은 오직 하나의 꾸준함뿐"이라는 카피를 내세우며 수천 개의 작은 캔디가 모여 완성된 광고 자체가 그 말의 실천을 증명하고 있었죠.

누가 봐도 CG 처럼 보일 수 있는 시각적 완성도였지만 실제로는 모리나가 제과의 임원진과 스태프가 무려 1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캔디를 수작업으로 직접 배치해 만든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3만 9,061개의 라무네 캔디를 하나하나 손으로 배치하는 이 작업은 단순한 연출이 아니라 엄청난 인내와 집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죠. 이런 과정 자체가 캠페인의 메시지 및 주제와 정확히 맞닿아 있었어요. “지름길은 오직 하나의 꾸준함뿐”이라는 카피처럼 스태프들은 포기하지 않고 수만 개의 캔디를 직접 놓으며 그 문장을 행동으로 증명해낸 셈이에요. ❤️‍🔥

그리고 바로 그 집중력이야말로 라무네 캔디가 강조하고자 한 제품 속성과도 절묘하게 연결되죠. 즉, 캠페인의 형태와 내용 그리고 제작 방식까지 모두가 하나의 메시지로 일관된 설득력을 가지게 된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사람의 손으로 쌓아 올린 노력과 시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태도 자체가 브랜드 메시지를 대신 말하고 있는 것이죠. 복잡한 설명 없이도 사람이 직접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동을 주고 진심이 전해지는 순간, 그 자체가 소비자와의 감정적 연결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거예요!

 

 

넋 놓고 바라본 장인정신 콘텐츠 레퍼런스


1️⃣ 윌레스와 그로밋

출처: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추억의 영화, 윌레스와 그로밋. 여러분 모두 기억하시죠? 영국을 대표하는 찰흙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의 시작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캐릭터들의 모션 하나하나를 수작업으로 조정하는 이 애니메이션은 아날로그 기법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죠.

탄생 36주년을 맞은 올해 1월, 넷플릭스에서는 윌레스와 그로밋의 새로운 시리즈가 공개되었는데요. 2025년이 된 지금, 다른 기법을 활용했을까요?

답은 ‘아니요’입니다! 1초에 24프레임, 한 프레임마다 지점토 인형을 1mm씩 움직여가며 촬영하는 스톱모션 기법을 이번에도 고수했어요.

출처: BBC 유튜브
출처: BBC 유튜브

애니메이터 한 명이 일주일 내내 작업해도 5초 분량이 나올까 말까 하는 스톱모션 기법이지만, 윌레스와 그로밋은 여전히 이 아날로그 방식을 선택했어요. 디지털 기술로 훨씬 빠르게 제작할 수도 있는 시대지만 이들은 느리더라도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을 고집했죠. 아무래도 이런 아날로그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는 윌레스와 그로밋만의 아이덴티티 때문이기도 할 거예요. 오랜 시간 동안 지켜온 수작업 스톱모션 기법은 단순한 제작 방식을 넘어 작품 자체를 상징하는 중요한 정체성이 되었죠.

하지만 주목할 점은 단순히 제작 방식만이 아니에요. 16년 만에 돌아온 '윌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는 그 줄거리에서도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출처: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극 중 월레스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로봇 ‘노봇’을 발명해 이를 대여해주는 사업을 시작하죠. 하지만 그의 개 그로밋은 소외감을 느끼며, 월레스가 로봇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우려하게 돼요. 노봇의 편리함에 빠진 월레스는 점점 그로밋과의 소통을 소홀히 하게 되고, 결국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영화는 기술 의존도가 높아지며 발생하는 문제를 섬세하게 그려냈는데요. 인공지능(AI) 로봇이라는 시의적절한 소재를 통해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과 인간 관계의 변화를 이야기하며 지금 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반영했죠. 🤖

기술과 아날로그, 그 사이의 균형과 공존에 대한 작품의 줄거리가 결국 이 작품의 제작 방식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이에요. 이처럼 '윌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는 겉으로는 유쾌하고 친근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진심과 신뢰의 가치를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어요. 이들의 진심이 사람들에게 통했던 걸까요?

출처: 씨네메이트 유튜브
출처: 씨네메이트 유튜브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정성과 진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어요. 사람의 손길이 닿은 추억의 애니메이션과 제작진들이 고수하는 철학이 맞닿아 한 편의 작품을 넘어 마음을 울리는 순간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스톱모션이라는 고된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느리지만 섬세하게 한 장면 한 장면을 쌓아 올린 그 노력은 단순한 기술이나 완성도를 넘어 보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길 수 있었어요.

또한 이번 시리즈에서는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함께 공개해 더욱 큰 화제를 모았어요. 하나하나 손으로 조각하고 움직이며 완성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오랜 시간 동안 윌레스와 그로밋이 고수해온 아날로그 작업 방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다시 한번 모을 수 있었죠.

빠른 디지털 기술이 주류가 된 시대에 직접 손으로 빚어낸 결과물이 얼마나 특별한지 그리고 얼마나 큰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지를 생생하게 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해당 메이킹 영상으로 작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윌레스와 그로밋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진정성까지 함께 각인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었어요! 

 

2️⃣ 제프프

여러분,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수작업 콘텐츠가 정말 레어하다는 거 아시죠? 사실 지금 당장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만 들어가 봐도 비슷비슷한 콘텐츠들이 지배적인 걸 확인할 수 있어요. AI로 몇 분 만에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숏폼 영상들부터 구분조차 어려운 비슷한 포맷의 콘텐츠들까지 빠르고 손쉽게 생산되는 콘텐츠가 넘쳐나면서 오히려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작업물은 점점 더 특별한 가치를 가지게 되었어요.

이런 흐름 속에서 제프프의 콘텐츠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이롭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어요! 배우 황정민의 대사 하나하나를 모두 따와 비비의 ‘밤양갱’ 한 곡을 완성시킨 놀라운 작업을 해냈죠. 또한 오징어게임 시즌 2 속 성기훈 캐릭터의 대사로 만든 ‘얼음’ 리믹스는 조회수 2093만 회를 돌파하며 인급동에 오르기도 했어요.

출처: 제프프 유튜브
출처: 제프프 유튜브

사람들의 반응 또한 해당 콘텐츠에 대해 진심으로 리스펙하는 분위기였어요. AI 커버가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직접 하나하나 조각을 찾아내어 리믹스 곡을 완성했다는 것 자체가 ‘낭만’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정성을 들여 수작업으로 완성한 콘텐츠가 주는 감동이 사람들에게 더 크게 다가왔던 거예요! ❤️‍🔥

출처: 제프프 유튜브
출처: 제프프 유튜브

‘원곡: 나’에서 느껴지는 순수 콘텐츠의 권력..

이처럼 크리에이터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콘텐츠는 단순히 잘 만든 콘텐츠를 넘어 개인의 감성과 색깔이 온전히 담긴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갈 수 있어요. 


💌 에디터의 한마디
여러분, 영화 <그녀>의 배경이 2025년이라는 거 아시나요? 한때는 아주 먼 미래처럼 느껴졌던 영화인데, 어느새 우리가 바로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요.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본질은 늘 존재하기 마련이에요. 오늘 이 레터로 다시 한번 이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ditor 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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