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뉴스] 지브리 미술관이 한국에 온다고?!

안녕하세요, 에디터 고레🐳 입니다.

[1분뉴스]는 매주 월요일 미디어&콘텐츠 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 소개해 드리고 있어요☺️!

"요즘 가장 핫한 소식이 무엇일까?" 하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콘소메와 함께해 주세요!

💡오늘의 소식

지브리 미술관이 한국에 온다고?!

국내 테마파크 시장이 예사롭지 않아요! 지브리 미술관의 한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고, 넷플릭스는 올가을 에버랜드와 협력해 체험 공간을 구성한다고 해요. 먼저 '이웃집 토토로' 등으로 국내에도 엄청난 팬덤을 보유한 일본의 지브리 스튜디오가 지난 7월 16일 '지브리 미술관'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도쿄 현지에선 2001년 개관한 지브리 미술관은 미술관 디자인을 직접 맡기도 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세계가 실제로 구현되어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상표 출원으로 지브리 미술관의 한국 상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답니다.😍

넷플릭스와 에버랜드의 가을 축제도 기대되는데요, 에버랜드가 테마파크 최초로 넷플릭스와 협력해 9월 초에 가을 축제 야외 테마 존 '블러드시티'를 꾸민다고 해요.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의 굵직한 IP들이 한꺼번에 활용될 예정이죠. 에버랜드는 산리오, 바오패밀리 등 이미 IP를 활용해 팬덤을 저격하는 전략을 펼쳐온 바 있어요. 다만 글로벌 OTT와 테마파크의 첫 협력 사례인 데다가, 다수의 넷플릭스 IP가 국내에서 동시에 활용되는 것도 처음이라 더욱 눈여겨볼 만하죠! 수익 구조 다변화를 위해 테마파크로 뻗어가는 콘텐츠 기업들, 앞으로의 양상은 어떻게 될까요?🤔

파자마 입고 밤샘 영화? CGV 올무비나잇 개최!

'밤새워서 영화만 보고 싶다.'라는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CGV 리클라이닝 침대 상영관인 '템퍼 시네마'에서 밤새 영화 3편을 연속 관람하고 특별한 선물을 받아 갈 수도 있는 파자마 컨셉의 특별 상영회, '올무비나잇 with 템퍼시네마'를 개최해요!🛏️

17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올무비나잇'의 상영작은 배우 조정석의 주연작인 '행복의 나라', '파일럿', '엑시트'로 꾸려졌어요. 한편, 상영회 장소인 템퍼시네마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센텀, 여의도, 판교, 신세계 경기 CGV에서 찾을 수 있답니다.

이번 상영회는 '한여름 밤의 슬립오버파티'라는 컨셉에 맞춰 파자마 아이템 지참 시 템퍼베개를 증정한다고 해요. 상영회 중에도 퀴즈 미션을 통해 추가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고 하죠. 마지막으로 CGV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경품과 관람권을 추첨해 지급하는 이벤트가 16일 자정까지 열리니 관심 있는 분들은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미국 휘저은 정이삭의 토네이도, 14일 상륙!🌪️

글로벌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트위스터스'가 14일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트위스터스'는 토네이도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지난달 19일에 미국에서 개봉한 지 첫 주 만에 8,125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재난 영화 첫 주 최고 흥행 기록을 뒤집었다고 해요.📈

1996년 동명 영화의 후속작인 이 작품은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하는 사투를 담아내요. 특히 '미나리'로 익숙한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이라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어린 시절 미국 아칸소주 농장에서 토네이도를 피해 도망쳤던 경험은 정이삭 감독에게 강렬한 공포로 각인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시선에서 '미나리'에서 토네이도가 몰아치는 장면에 이어 '트위스터스'의 공포스러우면서도 경이로운 토네이도의 묘사가 탄생할 수 있었겠어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공동 제작을 맡기까지 해 이미 볼 이유가 충분한데요, 또 하나 영화관에 가야할 이유! 바로 특별관 상영입니다. '트위스터스'는 IMAX, ScreenX, 4DX, 돌비시네마까지 개봉을 확정 지은 상황인데요, 특별관에서 가장 실감 나게 맹렬한 토네이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 실제로 북미에서도 4DX, ScreenX 포맷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뉴욕 타임스 등 외신에서도 보도한 바 있죠. 제대로 된 '영화관용 영화'를 즐길 기회가 되겠어요!😎

섬뜩한 '에이리언' 팝업으로 더위를 날려보세요!

에이리언 시리즈 좋아하시는 분?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1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섬뜩한 공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극장 팝업이 진행돼요! 팝업 존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9일부터 22일까지 마련되는데요,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우주 기지 '로물루스'를 디테일하게 구현해 놓아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에이리언' 시리즈는 1979년 시작해 호러 SF 장르에 한 획을 그었죠. 당시 최고의 CG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공포스러운 연출, 강렬한 외계 생물의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어요. 이번에 개봉하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시리즈 창시자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어요. 나은 삶을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공격에 쫓기는 치열한 사투를 담을 예정이죠. 특히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한국 영화에서 영감을 받기로 유명해 이번 작품에도 한국 영화의 영향이 녹아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이번 팝업에선 특히 리얼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강렬한 비주얼의 실물 사이즈 '제노모프'를 만날 기회까지 주어져요. 팝업 존 내에 설치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다운로드해 SNS에 공유하면 팝업 한정 포토카드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차은우는 핀란드에서도 잘생겼을까?

곽동연, 이동휘, 이제훈, 차은우가 예능으로 뭉칩니다! 핀란드에서요! tvN은 최근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의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어요. '핀란드 셋방살이'는 네 명의 배우들이 핀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하는 일상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 중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해요. '바퀴 달린 집' 시리즈, '텐트밖은 유럽' 등을 연출한 강궁 CP와 '정글의 법칙', '집사부일체'의 이세영 PD가 연출을 맡았죠.🏕️

출연작마다 화제를 몰고 오는 배우들인 만큼 이들의 조합이 보여줄 케미가 기대되는데요, 이 밖에도 대도시인 서울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이들이 세계 행복 지수 1위 국가인 핀란드의 조용한 시골에서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죠.🔍

특히 '셋방살이'라는 프로그램명에서 볼 수 있듯, 출연진들은 자연과 밀착해 현지 호스트, 그리고 이웃들과 부대끼며 그들의 생활 방식 그대로 살아보게 돼요. 관광객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공동체 생활과 핀란드의 자연을 배경으로 색다른 재미와 잔잔한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은데요, 방영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한번 전달해 드릴게요!😄

애플TV가 소개하는 대한민국 해녀들🌊

Apple TV+의 다큐멘터리 영화 '마지막 해녀들(The Last of the Sea Women)'이 10월 11일로 전 세계 공개일을 확정 짓고 스틸을 공개했어요. '마지막 해녀들'은 대한민국 제주도의 해녀들이 세대를 넘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연대를 비출 예정이에요. 소멸 위기에 처한 해녀의 전통을 되살리고자 하는 젊은 세대와 강인하고 유쾌한 노년 세대의 모습을 담아냈죠. 동시에 생계유지를 위해 수백 년 동안 산소통 없이 해저에서 해산물을 채취해 온 해녀의 생활을 정통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섬세하게 그려내 울림을 전할 계획이라고 해요.🌊

'마지막 해녀들'은 수 킴이 감독과 제작을 맡았고, 파키스탄의 여성 운동가이자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 그리고 그녀의 프로덕션 회사 소속인 에리카 케나르가 공동제작으로 참여했어요. 그리고 지난주에도 소개해 드린 A24의 제작자들이 다수 총괄 제작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죠.

10월 11일 공개에 앞서, 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에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처음 선보일 예정이기도 한데요, 애플TV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최근 빠른 속도로 수상과 흥행을 달려오고 있는 만큼, 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해녀의 모습과 전해질 울림이 더욱 기대되네요!🤿

한국영상자료원, 타계 영화인 기리는 기획전 연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5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국내외 영화와 영상 자료를 수집, 보존, 활용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 영상 아카이브인데요, 이번 '발굴, 복원 그리고 KOFA 50주년 Part 2' 기획전은 이러한 영상자료원의 정체성과 직결되는 주제라고 볼 수 있겠어요.🎥

개관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기획전은 Part 1과 2로 나누어 개최되는데요, Part 1은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KOFA 발굴', 'KOFA 복원', '해외 복원' 3개의 섹션으로 상영을 마쳤어요. 그리고 8월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타계한 영화인을 기리는 '인 메모리엄' 섹션과 할리우드 화면비의 변천사를 극장에서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와이더 시네마' 2개의 섹션으로 Part 2가 열릴 예정이죠.

상영회가 열리는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는 영상자료원의 자체 운영 극장이에요. 2008년 개관한 이래 매년 그들이 발굴하고 복원한 다양한 걸작들을 전해왔죠. 이번 상영회에서 특히 주목되는 '인 메모리엄' 섹션에선 2023년에서 2024년에 타계한 국내외 영화인들을 기리며 그들의 대표작 15편이 상영돼요.🎞️

특히 졸속 개봉되었다가 후대 감독들의 지지로 다시금 주목받은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을 비롯해 시중 극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걸작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죠. 두 번째 섹션인 '와이더 시네마' 역시 할리우드가 극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한 영화사적으로 중요한 화면 포맷을 소개하며 영화 본연의 형식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한국영상자료원의 특별한 기획전, 가보고 싶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