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디셀러 꼬딕씨, 여전히 열일하시네요.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에디터 티백입니다.🍵

내일이면 벌써 말복이네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고 계시나요? 오늘 가져온 카피들은 유독 스테디셀러 폰트가 많이 보였는데요. 어떤 카피에 어떻게 쓰였는지 같이 살펴보아요!

(*폰트명을 클릭하면 폰트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오늘의 카피 맛보기

1️⃣ 센디 | 용달에 대한 생각까지 옮깁니다
2️⃣ 현대해상 | 아이를 통해 행복을 키우는 세상
3️⃣ 피코크 | 조선의 미식을 맛보다

🐟 센디 "용달에 대한 생각까지 옮깁니다"

센디는 AI 기반 화물 운송 플랫폼으로, '불편하다'라는 용달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고자 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캠페인 영상을 보면 '용달은 원래 불편하다'에서 "불"이란 글자를 센디 용달차가 가져가면서 '용달은 원래 편하다'로 바뀌어요. 슬로건인 '용달에 대한 생각까지 옮깁니다'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광고였어요.

✅ 영상 보러가기 : 택시 부르듯 간편하게, 센디 용달차 부르기!

🔍 광고에 쓰인 저 폰트, 뭐지? 👀

'불편하다'에서 '편하다'로 바뀌는 장면에서는 HG키큰꼬딕씨가 사용되었어요. 많이 사용하는 일반 꼬딕씨와는 조금 다른, 길쭉한 폰트인데요. 이와 같은 폰트를 콘덴스드 폰트, 장체라고 해요. 다른 장면에서는 두꺼운 Sandoll 격동고딕2를 사용해 카피의 주목도를 높였어요.

HG키큰꼬딕씨

Sandoll 격동고딕2

🐟 현대해상 "아이를 통해 행복을 키우는 세상"

현대해상의 굿앤굿 행복육아 캠페인 영상은 ‘육아’하면 어떤 게 떠오르냐는 질문으로 시작해요. 처음에는 육아를 하며 힘든 점을 말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함께 했을 때 얻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육아란 울고 웃는 이 모든 순간들로 세상에 없던 행복을 키우는 일이 아닐까요?라는 말 뒤에 ‘아이를 통해 행복을 키우는 세상’을 응원한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요. “키우다”를 아이를 양육하다, 행복의 크기를 키우다와 같이 중의적 표현으로 사용했어요.

✅ 영상 보러가기 : [현대해상] 굿앤굿 행복육아 캠페인

🔍 광고에 쓰인 저 폰트, 뭐지? 👀

영상 시작 부분인 '현대해상이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에서는 Sandoll 서울을 사용하며 서울의 전경을 비추고 있어요. 출연자들의 말은 Sandoll 고딕Neo2를, 그 외에 브랜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배스킨라빈스 폰트를 사용했어요. 아이, 육아와 관련된 주제이다 보니 여기에 어울리는 귀여운 폰트를 사용한 것 같죠?

Sandoll 서울

Sandoll 고딕Neo2

배스킨라빈스

🐟 피코크 "조선의 미식을 맛보다"

이마트 PB인 피코크가 한국민속촌과 함께 '조선미식 먹거리' 시리즈를 출시했어요. 이마트 측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옛것을 힙하게 여기는 문화가 생긴 점에 주목했다고 하는데요. "곤장맛 매운 치즈떡볶이", "장터 마늘통닭" 등 제품 네이밍이 인상적이었어요. 영상에서는 조선시대 배경의 애니메이션에 조선미식 제품을 녹여내며 '조선의 미식을 맛보다'라는 카피와 조화를 이루었어요.

✅ 영상 보러가기 : 조선의 미식을 맛보다 [피코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