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타다 '불법' 오명 벗었지만…테슬라 세미 경쟁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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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불법 콜택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의 전직 경영진이 4년 만에 대법원에서 무죄를 최종 확정받았다. 하지만 그 사이 규제가 생기며 기존 서비스 재개는 불가능해졌다. 혁신 서비스가 규제와 기득권과의 충돌로 동력을 잃는 사태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타트업 업계는 법원의 판결에 환영하면서 타다와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벤처기업협회는 "혁신 서비스를 법이 좇아가지 못해 기득권 등과의 충돌이 발생할 시 전통적 사고방식에 기반한 판단이 혁신산업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Intel)이 신규 투자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 분야 자회사인 모바일아이(Mobileye) 글로벌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여 14억8000만달러(약 1조92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모빌아이는 이스라엘에서 설립한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했다.

미국의 굵직한 상용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전기차 스타트업까지 전기트럭 시장에 뛰어드는 가운데, 테슬라의 대형 전기트럭 '세미'(Semi)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기트럭은 전기차 업계 초미의 관심사다. 테슬라가 기술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은 세미를 선택하는 데 있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독일 다임러와 일본의 토요타, 미쓰비시가 수소 기반 상용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토요타 히노 트럭과 미쓰비시 후소 트럭은 동등한 조건으로 합병을 추진하고 합병사는 다임러 트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수소 기반 첨단 트럭 기술 개발과 자동화 생산 기술 개발에 양사가 협력하는 방식이다.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지역 시장 개척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와 중국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월 말 친강 중국을 방문해 중국 외교부장과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베이징은 해외 기업에 대한 개방 의지를 보였으며, 테슬라는 중국 내 추가적인 확장을 드러냈다.

중국은 일론 머스크를 마윈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창업자처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중국에서 '마형'으로 불리며 중국 정부의 외교, 상업 및 산업부의 임원들에게 환영받았다.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그를 글로벌 아이돌로 부르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곧 테슬라의 FSD 시스템이 챗GPT만큼 인기를 끌 것"이라며 "올해가 아니라면 내년에라도 FSD에는 반드시 챗GPT와 같은 순간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전기차 확산 추세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부터 출시되는 전기차 모델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 5가지 표준 안전 기능을 장착한다고 발표했다. GM이 도입하는 표준 안전 기능은 자동 긴급 제동(AEB), 전방 충돌 경고, 보행자 충돌 방지, 차선 유지 보조 및 차선 이탈 경고, 인텔리전스 전조 등이다.

토요타가 오는 2025년부터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BEV)를 생산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최근 미국 내 전기화 계획을 크게 개편하며, 차량 전기화와 판매지역에서의 생산을 강조했다.

전기차 보급을 위한 보조금 정책은 고소득층에게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비판이 일면서 프랑스가 다른 대안 마련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정부는 전기차 임대 보조금 계획을 통해 저소득 가정이 월 100유로(약 14만원)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전기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의 차세대 전기 SUV 차량인 R2 시리즈를 일부 공개했다. 구체적인 차량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인 상태지만, 기본적인 플랫폼과 외형 디자인은 대부분 마친 것으로 보인다.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이 서울특별시 최초로 관악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관악구는 서울시 최초로 휘슬을 도입해 주정차 문제 해결과 주민 편의 제고 모두를 기대한다. 특히, 관악구와 맞닿은 경기 남부 지역은 과천, 안양, 의왕, 군포, 안산, 화성, 오산시 등에서 휘슬이 서비스되고 있어 더욱 편리하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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