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트럼프 전기차 행정명령 철회…EU 배출가스 규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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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미국 전기차 정책 변화가 예고된다 [사진: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이 서명한 전기차 비중 확대 행정명령을 철회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미사용 정부 기금의 분배를 중단하고, 지난 3월 환경보호청(EPA)이 발표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재검토할 것을 지시할 계획이다.

트럼프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 50%' 행정명령 철회

테슬라가 최근 내부적으로 무감독(Unsupervised) 완전자율주행(FSD)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FSD 기술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과장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中 BYD, 2024년 전기차 생산량 테슬라 제쳤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2024년 처음으로 테슬라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생산했다. YD는 지난해 178만대의 전기차 생산량을 기록해 테슬라 생산량(177만대)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이는 2020년 생산량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BYD는 올해 초 2주 동안 538건의 신규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말까지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전기차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BMW, 벤츠, 폭스바겐 [사진: 각 사 로고]

벤츠 CEO "EU 배출가스 규제 벌금 철폐해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연합(EU)에 새로운 배출가스 규정에 따른 벌금을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EU는 올해 1월 1일부터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강화했다. 이는 내연기관차를 줄이고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기 위한 조치인데, EU가 정한 기준보다 차량당 탄소 배출량이 초과할 경우 1g당 95유로(약 14만30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테슬라는 매년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아우디보다 더 많이 팔렸다. 테슬라 세미 트럭의 본격 생산이 임박했다. 텍사스 오스틴와 로보택시 테스트를 시작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한다. 이것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이 로보택시 운영에 가까워졌음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2024년 여러 도전에 직면하며 힘겨운 해를 보냈다. 해고와 공장 폐쇄, 판매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파트너와 협력하여 미래의 자동차를 개발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2025년 전망도 그리 밝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아마존, 잇단 사고에 드론 배송 일시 중단

아마존이 자사 드론 배송 테스트를 당분간 중단한다. 지난해 12월 오리건주 펜들턴 공항에서 테스트 중이던 MK30 드론 두 대가 충돌한 사건이 발생한 후, 상업용 드론 사업장이 있는 텍사스와 애리조나에서 모든 상업적 드론 배송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델라웨어주 파산 법원에 챕터7 파산을 신청하고 모든 사업을 즉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휘슬의 픽딜 내차팔기 서비스 [사진: 휘슬] 

휘슬 픽딜, 1월 중고차 시장서 G80 인기 상승 "매입 경쟁 치열"

설 연휴를 앞두고 중고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G80의 매입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이 밝혔다.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이 지난해 12월 중고차 시장 시세를 분석한 결과, 휘슬은 1월 주목 차종으로 제네시스 G80을 선정했다.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앞다퉈 '운전점수'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를 필두로 네이버, 쏘카까지 운전 행태를 수치화하는 기능을 자사 앱 서비스에 결합했다.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신뢰가능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한 B2B 사업 확장이라는 포석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겨울철 전기차 배터리 관리에 신경 써야할 시기다 [사진: 셔터스톡]

영하 28도 혹한서 밤새 방치된 테슬라 모델3…배터리 소모량은?

전기차는 주행 속도가 느릴수록 에너지 소비가 적어 효율성이 높기다는 게 정설이다. 그런데 만약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전기차가 오랜 시간 멈춰 있다면 에너지 소모는 얼마나 될까? 최근 유튜브 계정 '프로즌테슬라'(FrozenTesla)이 영하 28도의 캐나다 혹한 추위에서 밤새 방치된 테슬라 차량의 배터리 소모량을 실험한 결과를 공개했다.

오프로드 애호가들 사이에서 써론(Sur Ron), 탈라리라(Talaria) 등의 전기 트레일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고출력 전기 자전거를 산악 지형에서 이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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