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전기차 시장 '트럼프 리스크'…유럽車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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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가 멕시코 제조 시설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정책 변화에 취약한 전기차 시장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美 전기차 시장 상승세…트럼프 관세 부과, 타격은?

실제 2023년에만 약 255만대의 자동차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입됐다. 또 미국에서 자동차 수리에 사용되는 교체 부품의 약 60%는 주로 멕시코, 중국, 캐나다에서 수입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가 부품 비용을 증가시켜 보험료를 인상을 촉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Y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 차량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운전자의 비율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년 이내 전기차를 구매하겠다는 의향은 작년 18%에 비해 올해는 15%로 떨어졌다. 제한된 주행 거리, 비싼 가격 및 배터리 교체 비용,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이 구매를 꺼리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v13의 축소된 버전을 일부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버전에는 주차 해제, 후진 및 주차 기능의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Y를 언급했다.

리비안이 차량 내 소프트웨어 경험을 전면 개편했다. 다양한 풍경과 밝은 색상, 일본 애니메이션풍 묘사도 담았다. 리비안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2025년형 R1S 및 R1T 모델에 적용됐다.

테슬라, 홀리데이 업데이트 출시…애플워치 연동 추가

테슬라가 홀리데이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워치용 디지털 휴대폰 키, 휴대폰을 통한 센트리 모드 보안 비디오 액세스, 후방 교차 교통 경고 안전 추가 기능, 사이버트럭용 '산타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도 새로운 애플 워치 앱을 소개했다.

폭스바겐의 약 12만명의 노동자들이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 폭스바겐은 어려운 외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높여야 한다며 10%의 임금 삭감을 요구했다. 또 87년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노조와 경영진은 오는 12월 9일 만나 독일 근로자를 위한 새로운 노동 협약에 대한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일 사임했다. 올해 미국 시장에서의 급격한 판매 감소, 노조 등의 비판, 경영 방침에 대한 일부 이사 및 주주들과의 의견 충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

테슬라 자율주행 어디까지 왔나…'레벨5' 여전히 꿈

라이다는 적외선 레이저 빛을 이용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로, 기존 레이더 기술보다 더욱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라이다 기술은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에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센서 기술로 인정받아 웨이모와 크루즈 등의 자율주행 택시에 적용되고 있다.

테슬라 사이버캡을 직접 탑승한 경험담이 차츰 온라인에 공개되고 있다. 사이버캡은 운전대와 가속 페달 없이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차량으로, 앞서 일론 머스크 CEO는 사이버캡의 생산이 2027년 이전부터 시작될 것이며 가격은 3만달러 이하라고 밝힌 바 있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9일부터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의 국내 출고를 시작했다. 폴스타 첫 쿠페형 SUV 모델인 폴스타 4는 1회 충전 시 최대 511km 주행이 가능하며, 판매가는 부가세 포함 6690만원부터 시작한다.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AI가 미국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6000만달러(약 3621억2800만원)를 조달했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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