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퓨처포럼]🛴 현대차·기아, 전기차 총공세…애플카 2025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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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현대 제네시스가 지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내연기관 GV70의 파생 모델로 기존 모델의 실내 거주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기차의 뛰어난 동력성능과 각종 신기술이 적용돼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17일에는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현대가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기아는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두 차량 모두 콘셉트 차량인 만큼 실질적인 주행 성능이나 사양보다는 전통적인 SUV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전기차 특성에 맞게끔 실내 활용성을 높인 모습이 차별 포인트다.

애플카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오는 2025년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최근 애플카 개발 목표를 운전자 보조 수준의 반자율주행 구현에서 운전자 없이 상업 운행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확보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출시 시기 역시 올해 초 계획했던 2027~2028년보다 빠른 2025년까지로 앞당겼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상장에 이어 럭셔리 세단형 전기차를 만드는 루시드 모터스도 주가가 급등했다. 제2의 테슬라 기대감이 시장에 미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포드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을 취소했다. 2019년 공동 개발 계획 수립 당시와 달리 현재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에 다른 결정이다. 전기차 수요 증대에 따라 리비안은 자체 프로젝트와 아마존 등 기존 납품 계획에 집중하기로 했다. 포드도 자체 전기차 전략이 성숙해짐에 따라 직접 개발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가 반도체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으로 해법 모색에 나선 모습도 의미가 깊다. 반도체 수급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예측에 기반한 전략이다. GM은 전기보트 스타트업 '퓨어 워터크래프트'(Pure Watercraft)의 지분 25%를 인수하면서 전기차에 이어 전기보트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따른 이동 증가에 따라 고급·프리미엄 택시 호출이 급증세다. 일반 중형택시와 비교하면 이들 택시는 운영 대수가 적고 비즈니스 파트너 접대 등 특수한 상황에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늦은 밤과 새벽 시간대를 중심으로 택시 공급 불균형이 나타나면서 이들 택시에 대한 수요 역시 급격히 늘어난 모습이다.

요소수 사태 이후 관련 대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가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서 요소수 거점 판매 주유소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if kakao)'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중인 자율주행 기술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간 각 업계에 걸쳐 다양한 기업을 인수하며 빠르게 사업 규모를 키워왔다. 이번에는 미래 먹거리이자 다양한 서비스 기반이 되는 테크 전문 스타트업을 인수한 점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와 협력, 한국형 UAM 서비스 모델 고도화·상용화 준비에 나선다고 밝힌 것도 이러한 테크 투자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모빌리티 디퍼]영상으로 보는 모빌리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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