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핫이슈] 금융권 '정보보호의 달' 보안 강화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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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간추린 뉴스]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금융권이 보안 강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제12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해킹 등 침해사고 대비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한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사이버 위협 예방과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은행장,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및 유관 임원진과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 2021년부터 은행장 주관으로 매년 실시해 전 직원 보안인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우리은행은 훈련 외에도 대학생 대상 모의해킹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정보보호의 달’을 기념해 전 직원의 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토스 버그 바운티 챌린지(Toss Bug Bounty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보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13일부터 ‘토스 버그 바운티 챌린지’의 접수를 시작했다. 버그 바운티는 잠재적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공개적으로 공격을 요청하고 유의미한 취약점을 찾아낸 제보자에게 포상하는 제도이다.

금융보안원은 금융IT, 정보보호 분야의 미래 인재 발굴, 양성을 위해 11일에 금융보안원 대강당에서 ‘금융보안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금융보안 아카데미는 교육 정원 대비 3배 이상의 인원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대학(원)생 20명을 선발해 오는 9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보안 아카데미에서는 사이버 침해 위협분석, 대응 분야 대한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금융보안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기본소양과 필요지식 등을 교육한다.

한편 19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권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주에는 무슨 일이?

일본이 아날로그 금융 잔재 지우기에 나섰다. 2026년까지 금융 부문의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해외금융동향 분석을 통해 일본 금융청이 추진 중인 디지털전환 계획을 조명했다. 일본 금융청은 일본 정부의 디지털사회 실현 계획을 반영한 ‘금융청 디지털 거버먼트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금융청은 2026년까지 일본 금융의 디지털화를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FIS)가 힘을 합쳐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전산 통합관리에 의한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그룹 IT서비스를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방식(아웃소싱)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경영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주요 IT 개발 및 운영업무를 은행과 카드사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페이(Pay) 플랫폼 브랜드를 ‘원큐페이’에서 ‘하나페이’로 변경하고 생활여정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위한 새로운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페이 플랫폼을 원큐페이에서 ‘하나페이’로 변경해 브랜드 통일성 및 인지도를 높이고 페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 및 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다날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음원, 영화, 굿즈,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이 활용될 수 있는 토큰증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Sh수협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잡고 대출비교 및 대환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대면 대출 신청이나 타행 대출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고객은 Sh수협은행 모바일뱅킹앱 파트너뱅크를 이용하거나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및 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해 각 은행별 금리와 한도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IBK기업은행과 국내외 서비스형뱅킹(BaaS) 시장 선점을 목표로 국내·외 디지털금융 신시장 개척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BaaS는 핀테크 등 비금융 사업자의 플랫폼에서 계좌개설·금융상품 가입 등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기관이 구축한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비금융 사업자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나 상품을 설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케이뱅크는 국내 중고거래플랫폼에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펌뱅킹은 은행과 기업을 연결해 온라인으로 입금과 출금을 비롯해 출금동의, 명세통지, 이체처리결과 조회, 계좌성명 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케이뱅크는 자유롭고 신속한 인터넷 기반 펌뱅킹의 장점을 내세워 제휴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뱅크가 출범 후 처음으로 전 직군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기존 경력직 직원 중심의 채용을 넘어 신입 직원까지 00명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이번 채용의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이번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총 10개 직군 40여개의 직무로 ▲엔지니어(코어뱅킹, 프론트엔드 및 서버) ▲비즈니스(수신 및 여신 상품, 제도) ▲데이타(데이타 애널리스트 및 사이언티스트) ▲리스크(신용전략, CSS) ▲ 프로덕트(상품개발) ▲디자인 ▲컴플라이언스 등이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3주년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을 발표한다.

또 금융당국은 같은 날 8개 기관 데이터 전문기관을 지정하며 혁신금융서비스 심사결과도 발표한다. 20일에는 금융위가 금융정보분석원(FIU) 유관기관 간담회를 연다.

[핀테크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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