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를 담보로 대출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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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푸드 딜리버리 기업 도어대시(DoorDash)와 핀테크 회사 클라르나(Klarna)가 “햄버거도 4개월 할부”로 살 수 있게 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셜미디어 X에선 “‘부리토 담보부 증권(Collateralized Burrito Obligation, CBO)’”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출처: Marques Thomas on Unsplash

2008년 금융위기의 원흉 중 하나로 꼽히는 CDO(담보부채권)와 햄버거나 부리토를 연관 지은 이 조롱은 대체 무슨 뜻일까요? 그리고 실제로 “햄버거 BNPL(나중에 결제하기) 구매”는 그렇게 위험하고 우려스러운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