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ded by Zero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IT기술, 스타트업 그리고 자본시장에 대한 2차적 사고를 공유합니다.
어제죠(1월14일), 한국 지상파 방송 3사(SBS, KBS, MBC)가 네이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소장의 핵심은 “네이버가 자사 AI 모델(HyperCLOVA·HyperCLOVA X)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방송 뉴스를 비롯한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혐의입니다.
AI 시대가 되면서 “저작권 있는 데이터를 허락 없이 활용하는 게 맞는가?”라는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한국 방송사들도 본격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 셈이죠. 이것이 국내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는데, 혹시 지상파들이 과민 반응하는 걸까요?
사실, 이 문제는 벌써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커다란 이슈로 번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OpenAI를 고소한다거나, 음악 업계가 AI 음악 생성 기업들을 제소하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갈등이 터져 나오고 있거든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vvn.syl
멤버십 구독자만 읽을 수 있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