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ded by Zero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IT테크, 스타트업 그리고 자본시장에 대한 2차적 사고를 공유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30년 동안 사무실을 지배해왔습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마이크로소프트 365 상용 클라우드 매출이 최근 분기에도 전년 대비 19% 늘어 연 환산 400억 달러 수준까지 올라왔고, 유료 구독자가 9,500만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지난 몇 주 사이 벌어진 일들을 보면, 이 포지션이 이번 AI 사이클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진지하게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지난 주 화요일(7월 7일)에 앤트로픽이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웹과 모바일로 확장했습니다. 원래 데스크톱 앱 안에서만 굴러가던 도구를 이제 폰과 브라우저에서도 쓸 수 있게 만든 거고요. 그리고 발표와 함께 낸 1,200만 개 세션 사용 데이터를 볼만한데요. 이 데이터에서 코드 작성 비중이 8.7%밖에 안 됐거든요. 반면 비즈니스 운영이 33.4%, 콘텐츠 제작이 16.4%였고요. 이 두 카테고리를 합치면 사용량의 절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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