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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브리핑 | 이번 주엔 좀 놀랐지? 1월 4주차 TMI

2021년 1월 4주차 업계 소식

2021.01.30 | 조회 1.3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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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진의 TMI.FM

Tomorrow of the Music Industry

이번 주의 나...
이번 주의 나...
안녕. 최근 뉴스 중에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을 공유하는 토요일 아침의 '커피 브리핑'이야. 근데 와, 진짜... 이번 주엔 너무 큰 뉴스가 한꺼번에 쏟아져서 정신도 없고 세상 참 빨리 변한다는 생각도 했지 뭐야. 하지만 이 속도감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관점을 다듬는 게 중요해. 나름 20여 년간 온갖 변화를 체험한 입장에서 드는 생각. 자, 일단 커피 한 잔 하면서 읽어줘. ☕ - 매우 심플하게 요약하니 꼭 원문도 읽어보길! - 영어 기사는 파파고 번역기를 추천할게! - 음악/콘텐츠 분야의 채용 소식도 있어!

Tech | '음악 사용권 해결법'부터 '레고 비디요'까지

어댑트르(Adapttr)는 음악 라이센스를 해결해주는 앱 제작 툴이야. 워너뮤직, BMG 등 다수의 글로벌 배급사들과 협업해 팝을 자유롭게 쓰게 해주는 솔루션인데, 어댑트르를 만든 제프 야스다 CEO는 어댑트르에 대해 "개발자들이 (저작권자에게) 허락을 구할지, 용서를 구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어.

이번 [CES 2021]에서 ‘Z 케어’라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출시한 아이콘에이아이(ICON.AI)는 사실 작년 5월에 아마존이 선정한 단 3개의 알렉사 시스템통합(SI) 업체 중 하나래. AI 스피커 시장에 대한 야심과 포부가 느껴지는 인터뷰. 

밀리의 서재는 ‘내가 만든 오디오북’에 네오사피엔스의 AI 성우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해. '내가 만든 오디오북'은 본인 목소리나 AI 보이스를 이용해 직접 오디오북을 만들 수 있고, 검수 후 정식 서비스되면 구독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서비스. 밀리는 UGC 영역까지 노리고 있는 걸까.

레고는 '레고 비디요'라는 뮤직비디오 제작 앱을 3월에 출시해. 레고 블록+히트곡+자체 앱으로 AR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어. 2020년 4월, 유니버설 뮤직과 레고가 맺은 MOU의 결과. 

에이요 에이요, 레고 비디요!

 

Media | 브리트니 스피어스, 디즈니, 그리고 '콘서트계의 넷플릭스'

네이버가 인수한 왓패드. 스포티파이와 바이트댄스도 경쟁했다고 하는데, 결정적인 이유는 네이버 웹툰의 수익모델이었나봐.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대한 다큐멘터리 소식. 뉴욕타임즈가 제작하고 2월 5일 훌루에서 공개돼. 오랫동안 그의 재산을 관리해 온 아버지와의 분쟁이 #FreeBritney 해시태그 운동으로 이어진 과정, 거기에 관계된 변호사들과 주변인들에 인터뷰로 구성된다며.    

샌드박스가 <2020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어. 유용한 자료니까 꼼꼼하게 보면 좋을 듯! '데이터로 보는 2020년 유튜브 시장', '월별 인기 크리에이터&콘텐츠', '코로나가 불러온 콘텐츠 트렌드', '진정성과 퀄리티가 중요해진 콘텐츠', '뮤직 콘텐츠 트렌드', '게임 콘텐츠 트렌드'로 구성되어 있어.

디즈니는 과거 작품들에는 '인종차별 및 혐오 표현'에 대한 워닝 메시지를 삽입했는데, 최근 디즈니+의 키즈 계정에서 <피터팬>, <아리스토캣>, <레이디 앤 더 트램>, <덤보>, <정글북> 같은 작품들을 아예 삭제해버렸어. (성인 계정에서는 시청 가능) 그리고 '스토리 매터' 홈페이지로 안내하는데, 디즈니같은 미디어 기업이 어떻게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역할을 수용하는지 참고할 만한 내용이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도 90초 가량의 음악 프로필을 넣을 수 있게 된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SM·JYP·YG·카카오M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음. 아무래도 히트곡이 더 유리하겠지만, 과거 미니홈피가 그랬듯 개성있는 음악의 유행과 수익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밴드인타운'은 콘서트 소식을 공유하는 대규모의 서비스였는데, 코로나19 기간 동안 온라인 콘스트 플랫폼으로 전환했고, 이제는 구독모델까지 시작했어. 월 정액을 내면 최신 온라인 공연과 과거의 라이브 콘서트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음. 과연 공연계의 넷플릭스가 될 수 있을까?  

 

Information | 경력소개서를 업데이트할 것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기업에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담당자를 찾고 있어.

틱톡 코리아에서 콘텐츠 관리 업무 담당자를 찾는 중. 

네이버 웹툰에서 일본어 콘텐츠 운영 및 제휴 담당자를 찾아.

빅히트의 자회사이자 세븐틴의 소속사인 플래디스에서 A&R을 찾는대.

빅히트의 자회사이자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소스뮤직에서도 A&R을 찾는 중.

빅히트의 팬 콘텐츠 사업에 관심있는 사람?! 
(이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구인 중이니 홈페이지 체크!) 

채용 광고 문의는 요기👉 dj@tmi.fm

 

Business | 네이버, 빅히트, 카카오, KT, 텐센트!

카카오 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해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되었어. 양사가 축적한 IP와 제작 역량의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해. 디즈니 같은 수직계열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네.

이번 주 최고로 핫했던 뉴스. 네이버와 빅히트의 협업. 1년 이내에 사용자·콘텐츠·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 

그리고 빅히트는 YG플러스에 700억 규모의 투자를 단행. 위버스는 YG플러스의 글로벌 멤버십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YG플러스는 빅히트의 음반·음원 유통 및 MD 사업을 협업한대.

억울하게 좀 묻혔지만, KT도 콘텐츠 비즈니스로 완전히 방향을 바꿨다는 빅뉴스. 카카오와 같은 수직계열 모델. 과연 넥스트는?!  

텐센트가 프랑스의 게임제작사 돈노드 엔터테인먼트와 캐나다의 게임제작사 클레이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열혈강호M'의 개발사인 액트파이브의 지분을 인수했어.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는데? 

 

이번 주도 욕봤어. 맛있는 커피와 함께 좋은 주말을 보내자.

그리고 요즘 궁금한 키워드나 아이템이 있으면 아래 설문지에 적어줘. 질문은 하나 뿐이야. ㅋ <드래프트 브리핑>에서 다뤄볼게!


[공지사항 있어욥]

벌써 2월. 다음 주부터 <드래프트 브리핑>은 '기다리면 무료'로 전환될 예정이야. 토요일의 <커피 브리핑>은 무료, 일요일의 <드래프트 브리핑>은 유료. 유료로 발송된 메일은 2주 뒤 '전체 공개'로 전환돼.

여기에 대해 좀 설명을 하고 싶어. 글쓰기가 업인 나로서는 가급적 '내 글이 많이 읽히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 하지만 뉴스레터의 유료화도 시도해보고 싶지. 덕분에 좀 난감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특히 나만큼 말 많고 욕심도 많은 글쟁이는 '유료 뉴스레터의 경험과 기대 수익' vs '널리 계속해서 읽히는 글' 중에 단 하나만 선택할 수는 없겠더라고.

그래서 '기다리면 무료'를 적용하기로 했어. 그만큼 나는 더 애쓰겠지만, 여러분도 나를 좀 도와주면 좋겠어. 그러니까 함께 잘 해보고 싶어. 

정기 구독 기능은 2월 1일부터 오픈될 거야. 가격은 월 1만원. 

늘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


📻Saturday Morning Vibe

호타루+아이폰=신카이 마코토 감성? (아니다 망손아! ㅠㅠ)

호타루에 여행갔다가 폭설로 며칠 더 머물게 된 중국인 커플이 딱히 할 게 없어서 만든 거라고... 

원본 영상은 여기: https://www.bilibili.com/video/BV1Ab411y7xh 
음악은 마지코(まじ娘)의 아이러니(アイロ二),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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