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악 시장은 미국, 유럽을 벗어나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라틴 아메리카는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며 케이팝에도 중요한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케이팝에만 중요한 건 아닙니다. 라틴 아메리카 시장은 드라마,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있어서도 매우 큰 잠재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있는 우리가 라틴 아메리카의 '현재'를 생생하게 접할 기회는 매우 드뭅니다. 현지의 MZ세대를 만나 얘기를 들어볼 수도 없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작년부터 TMI.FM 뉴스레터와 링크드인을 통해 브라질의 케이팝 전문가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고, 드디어 그들을 초대하게 됐습니다.
아나 클라라 리베이로는 브라질의 변호사, 작가, 지적 재산권 전략 연구자입니다. 그녀는 상표, 저작권, 트레이드, 부정경쟁행위 등을 포괄하는 지적 재산권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하버드 법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산업재산권 대리인 협회, 기타 브라질 및 국제학교에서 지적 재산권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또한 롤링스톤, IP 워치독, 하퍼스 바자, WIPO 매거진 등의 잡지와 웹사이트의 필자로도 활동하면서 리오2C, 트렌드 브라질 컨퍼런스, ICAMA-KAS 2020, 제3회 BTS 글로벌 학제간 컨퍼런스(파울로 코엘료가 참여했습니다) 등의 국제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받았습니다. 음악 작곡가이자 평론가이기도 합니다.
캐롤리나 스타이너츠는 브라질 최초의 K-컬처 매거진 HIT!Magazine의 대표 겸 설립자로서 뱀뱀, 온리원오브, 차은우 등의 브라질 콘서트를 기획한 홍보 회사 HIT!Media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브라질에서 11년 이상 케이팝 관계사들과 함께 일한 캐롤은 유튜버로 시작해 케이팝 댄스 강사가 된 후 저널리스트와 문화 프로듀서로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케이팝은 얼마나 인기가 있을까?
2023년 브라질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7.5%가 케이팝이 널리 인기를 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앨범과 굿즈 등 관련 상품을 구할 수 있거나 더 많이 찾는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케이팝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분야의 관련 상품에 대해서도 관심이 매우 높다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에서는 2023년 1년 동안 한국 아티스트의 음악을 가장 많이 청취한 10개 국가를 공개했는데요. 그중 멕시코는 5위, 브라질은 6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멕시코, 브라질, 인도, 태국, 한국, 캐나다 순)
TMI.FM 타운홀미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브라질 편
1. 일시: 2024.05.25.토 오전 10~12시 (오전 9시 30분부터 입장)
2. 장소: 온라인 화상 미팅 (5.23.목 저녁 입장 링크 전달 예정)
3. 구성 (영어로 진행하고 한국어 통역을 제공합니다)
• 1부: 사전 질문에 대해 초대 손님들이 답변합니다.
• 2부: 실시간 Q&A를 진행합니다.
4. 참가비
• TMI.FM 뉴스레터 유료 구독자: 35,000원 (-30%)
• 일반 참가자: 50,000원
5. 신청하기 (링크)
사전 질문을 일부 공개합니다
주최: TMI.FM
기획/운영: 오디너리 지니어스 @ordinarygenius.kr
디자인: 스튜디오휴휴 @huehue.works
통역 및 아카이빙: 최진수 @the_voyager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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