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번주엔 글 대신 영상으로 인사드리려 합니다.
작년, LA로 출발 전 친구가 고프로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케이스 씌워 선체의 물 밑부분을 관찰하는 등의 '안전용품'으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좀더 알차게 쓸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유튜브는 다른 주제로 해 본 적이 있으나, 편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엄청나더군요. 하지만 편집을 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노필터 일상을 업로드하는 것인데요, 편집이 되지 않아 보는 사람이 지루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저희와 함께 실제 항해를 함께하는 느낌도 줄수 있지 않을까요?
얼마 전 거북이 만Bahia Tortugas에 고무보트 타고 상륙해, 친구네 집에 가 샤워하고 점심식사를 하는 데에 고프로를 착용(?)하고 촬영을 해 봤습니다. 항해 대부분의 일상인, 바다 보며 콕핏에 앉아있는 것에 비해 여러가지 장면들과 이벤트들이 있어, 덜 지루한 영상이 될 것 같아 올려 봅니다.
이번엔 어설픈 지도로 덮어 사람 얼굴을 지웠는데, 이것만 해도 엄청 오래 걸리네요. 그래서 (다음에 다시 시도한다면) 얼굴조차 가리지 않고 내보내는 대신 이 뉴스레터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해야만 볼 수 있고, 뉴스레터 발행 일주일 뒤에 삭제하는 형식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영상 역시, 링크로 들어가서만 보실 수 있고, 다음주 뉴스레터 발행 즈음에 삭제될 예정입니다.
구독자님, 어서 고무보트에 오르셔서 어리버리 세일러들과 항해의 한 순간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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