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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말고 다른 삶 살아보기 '인조이'

좋은 것을 소개합니다. 은하맨숀 [236번째 소식지]

2025.04.15 | 조회 3.7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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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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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챗 GPT를 이용해 ‘지브리 스타일’로 나를 그려주는 이미지 생성기가 인기였죠? 이 트렌드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는 “내가 만약 애니메이션 주인공이라면?”하는 상상들이 투영되어있다고 생각해요. 이렇듯 다양한 ‘만약’을 직접 시뮬레이션해보는 즐거움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재미입니다. 오늘은 그 상상을 조금 더 현실감 있게 풀어볼 수 있는 게임을 하나 소개해 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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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맨숀 이백삼십 여섯 번째 이야기 '인조이(inZOI)'입니다.

‘인조이(inZOI)’는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 제작회사, 크래프톤(KRAFTON)이 만든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에요. ‘삶을 즐긴다’는 뜻을 가진 게임의 이름처럼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캐릭터인 ‘ZOI’를 만들어 다양한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보게 됩니다. 직업을 선택하고, 외모를 꾸미고, 감정이나 사회 관계까지 조정할 수 있죠. 전체적인 구조는 기존의 인기 시뮬레이션 게임인 '심즈'시리즈와 닮아 있지만, 한국적인 정서와 리얼함이 섬세하게 녹아 있어서 또 다른 결의 재미를 주는 것이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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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가 주목한 ‘한국형 시뮬레이션’

2025년 3월 28일, 정식 출시에 앞서 ‘앞서 해보기*’ 형태로 공개된 인조이는 출시 전날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의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했고, 일주일 만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유저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어요. 자율도가 높은 게임일수록 경우의 수가 많아지고, 이를 실제 게임으로 구현하기 위해선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만큼 시뮬레이션 장르는 개발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죠. 그래서 더더욱, 게임 강국인 한국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시뮬레이션 게임이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게임 팬들의 시선을 끌었던 것 같아요.

 

*앞서 해보기 : 얼리 액세스(Early Access)의 한국어 명칭으로, 개발중인 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것을 뜻하는 말 이에요. 정식 공개가 아니다보니, 버그나 최적화 등이 조금은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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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입 장벽이 있다면, 사양

인조이의 가장 큰 강점은 현실을 높은 퀄리티로 구현했다는 점인데요, 현재는 PC 버전만 제공되고 있고,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꽤 높은 사양이 요구됩니다. 최소 40GB 이상의 여유 저장 공간과 중상급 수준의 그래픽카드가 기본이에요. 요즘 게이밍 PC의 스펙이 전반적으로 올라가긴 했지만, 누구나 쉽게 접근하기엔 아직 문턱이 있는 셈이죠. 정식 출시 이후 최적화가 잘 이루어진다면 진입 장벽은 낮아질 수 있겠지만, 동시에 인조이의 리얼함이라는 강점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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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만들어가는 인생 시뮬레이션

크래프톤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인조이에서 는 '캔버스(Canvas)'는 게임 내에서 제작한 캐릭터(ZOI), 의상, 가구, 건물 등을 다른 유저들과 공유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공식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 플랫폼은 게임 내에서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커뮤니티의 창작물을 감상하고 활용할 수 있죠. 캔버스에서는 SNS처럼 좋아요나 댓글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인기 있는 콘텐츠는 상위 순위에 노출되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될 수 있어요. 또한 다운로드한 콘텐츠는 게임 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나만의 인조이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또 시각적인 부분 외에도 앞으로는 유저가 직접 시나리오를 만들거나, 공간을 설계하거나, 다양한 모드를 이용하면서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제안할 수 있게 될 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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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과의 동질감, 약일까 독일까?

제가 인조이를 체험 해보면서 느낀 감상은 '재밌다! 하지만 가장 큰 차별점인 높은 현실감이 과연 지속적인 인기를 이끌어갈 수 있을까?' 에요. 실제 일상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구성 덕분에 공감대를 느끼고, 또 실감나는 환경 속에서 창작의 재미를 찾는 유저들도 분명 있을거에요. 하지만, 시뮬레이션 게임들을 플레이 할 때 현실과 비슷한듯 다른 세계 속에서 재미를 찾는 저같은 사람들에겐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그래도 현재 인조이는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고, 계절 변화나 반려동물, 새로운 직업군 같은 요소들의 업데이트가 예고되어 있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지 기대를 갖고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주민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인조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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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음악 추천



꽃을 시샘하다 못해 눈이 내렸던 나날들이 었네요,
이제 추위는 물러가고 새파란 하늘이 더 자주 보이는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주 추천곡은 Lola Young의 'Messy'입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 


Lola Young - Messy (Official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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