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뉴스를 보다가 엔비디아, 오픈AI, 테슬라, 삼성 같은 대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예전에는 단순히 날씨를 알려주던 AI가 이제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이렇게 AI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안드로이드가 보편화된 시대를 다룬 게임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 은하맨숀 이백스물 세 번째 이야기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입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퀀틱 드림에서 개발하고 2018년에 출시된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의 게임이에요. 이 게임은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공존하는 2038년의 미래 도시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안드로이드라는 AI 로봇들이 집안일, 공장 작업, 심지어 아이 돌봄까지 대신하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안드로이드들이 특정 사건을 통해 점점 감정과 자아를 가지게 되었고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인간 사회와의 다양한 갈등을 몰입감 있게 다루고 있어요.
👤 매력 있는 3명의 주인공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코너, 마커스, 카라라는 세 명의 안드로이드 시점으로 진행되는데요. 코너는 안드로이드 경찰로서 "불량품"으로 불리는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며, 인간과 안드로이드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캐릭터예요. 마커스는 안드로이드 해방운동의 리더로, 동료들의 자유를 위해 혁명을 이끄는 인물이죠. 카라는 위험에 빠진 아이를 보호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인간적인 유대를 보여주는 캐릭터예요. 이 세 주인공의 이야기가 서로 교차하고 연결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만들어져요.
🔄 내 선택으로 달라지는 결말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가 내리는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인데요. 예를 들어, 특정 선택지나 버튼 액션 성공 여부에 따라 어떤 캐릭터는 살아남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별도의 게임 오버가 없으며 특정 캐릭터가 죽더라도 그대로 게임이 진행된다는 점이 신선했어요. 게다가 도덕적 딜레마를 포함한 어려운 결정들도 많아서 몰입감이 더해진답니다. 각자의 선택으로 서로 다른 엔딩을 본다니 그래서 그런지 N차 진행을 하는 분도 많다고 해요.
🤖 AI는 새로운 지적생명체일까?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단순히 재미있는 게임을 넘어, 다양한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준다는 점이 좋았어요.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가 인간을 대체할 때 생길 수 있는 사회적, 도덕적 문제들을 가감 없이 다루고 있어요. 게임 내에서 사람들이 안드로이드에게 반감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는 일자리 때문이에요. 또한, 안드로이드들이 자유를 갈망하는 모습을 통해 "로봇에게도 인간처럼 권리가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데요. 입주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영화 한편 뚝딱
물론 직접 플레이하는 것도 좋지만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이기 때문에 유튜브 등에서 다른 사람이 플레이하는 걸 영화처럼 감상하는 것도 추천드리는데요. 실제로 주인공 중 한 명인 코너의 실제 모델인 브라이언 데카트가 트위치를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게임 플레이를 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는 침착맨, 풍월량 등이 플레이한 영상도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어요. 게임의 영화 같은 그래픽과 OST가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시켜주니 꼭 감상해보세요!
🎧 오늘의 음악 추천
2025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은하맨숀이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
이번 주 추천곡은 '산들의 같이 걷는 길'입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