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대, 20대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캐릭터 마이멜로디, 쿠로미를 아시나요? 헬로키티를 탄생시킨 기업에서 나온 또 다른 캐릭터인 것을 늦게나마 알게 되었는데요. 올 해 헬로키티가 50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DDP에서 특별전을 진행 중이라고 해요. 단순히 귀여운 문구 캐릭터로만 알고 있었던터라 헬로키티라는 브랜드의 히스토리가 궁금해져서 직접 방문하고 왔어요. 수많은 캐릭터 작품을 보러 가기 전에! 여러분께 헬로키티와 전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게요!
📌 은하맨숀 백아흔여덟 번째 이야기 ‘헬로키티'입니다.
헬로키티는 일본의 캐릭터 회사 산리오에서 1974년에 출시한 캐릭터로 일본의 대표 캐릭터이자 대중문화의 상징 중 하나로, 현재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산리오의 대표 츠지 신타로는 캐릭터로 만들 수 있는 가장 귀여운 생명체 중 개를 꼽았지만 개를 싫어하는 종교가 있는 것을 고려해서 그 다음으로 귀여운 하얀 고양이를 선택하여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탄생시키게 되죠.
💖 브랜드 스토리에 진심인 캐릭터
키티를 간단히 소개해 볼게요. 11월 1일 생으로 영국 런던 출생이에요. 키는 사과 5개 높이, 몸무게는 사과 3개 정도로 아주 아담하고 귀여운 친구예요. 특별전에서는 키티의 가족 구성원과 친구 관계도를 통해 헬로키티의 디테일한 세계관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탄탄한 브랜드 스토리를 알고나면 작품들을 단순히 그림에 그치지 않고 더욱 풍성한 재미를 느끼며 감상할 수 있을 거에요.
🗞 팬들과 산리오의 연결고리
이치고신문은 독자인 '이치고 메이트'들의 사연 소개 코너와 참여 이벤트를 통해 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데요.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팬들을 작업실로 초대해 회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갔다고 해요. 특별전을 통해 귀엽고 키치한 매력 가득한 이치고신문의 창간호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 굿즈로 보는 브랜드 파워
일본의 경제 호황기였던 1980년대 전화기, 카메라, TV와 같은 가전제품 굿즈들이 꽤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었음에도 엄청난 붐을 일으켰다고 해요. 캐릭터가 큼직큼직 들어간 입체적인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었는데, 고가 제품에 다소 과한 설정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브랜드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가 주요 타깃층에게는 과감하지만 명확히 전달될 수 있었다고 느꼈어요.
🥰 아이부터 어른까지, 우리의 친구
이름도 없이 작은 동전지갑에서 시작된 헬로키티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어요. '특별한 존재는 아니지만 단 한 가지 잘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너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 이처럼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을 나누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지 않을까요? 키치하고 힙한 감성과 따뜻하고 순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전시, 여러분께 추천드려요!
🎧 오늘의 음악 추천
다시 돌아온 하동균님의 음악을 추천드리며, 여러분 월요팅하세요!
의견을 남겨주세요